몽골 치주과 전공의 “더 큰 무대 경험 감사”

  • 등록 2026.06.10 2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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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KAP Clinical Traineeship’ 수료식
치주·임플란트 참관, 핸즈온 등 임상 역량 높여


대한치주과학회가 몽골 치주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아시아 치주학계와의 국제 교류 기반을 넓혔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5월 한 달간 제3차 ‘KAP Clinical Traineeship Program’을 진행하고, 5월 30일 수료식을 열었다.


KAP Clinical Traineeship은 개발도상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십 프로그램(Dr. Han SB’s Global Fellowship Program)’의 하나다. 국내 치과대학병원에서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임상교육과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연수에는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 치주과 전공의 2년차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 달간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치주·임플란트 임상 현장을 경험했다. 신승일 치주과 과장을 비롯한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연수생들이 다양한 교수진의 진료를 폭넓게 참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치주 치료를 비롯해 치아 및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을 다루는 치은점막수술,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 골이식술, 상악동이식술 등을 참관했다. 또 임플란트 식립과 상악동이식술을 모형에서 직접 실습하는 핸즈온 과정에도 참여했다. 오전 임상 참관 전에는 토픽 세미나와 저널 리딩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인 Khongorzul Sukhbat는 “교수님들이 모든 진료를 직접 보여주고 핸즈온 실습까지 세심하게 지도해 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치주과 전문의로서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 준 소중한 기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정호 대한치주과학회 국제이사(전북대 치주과 교수)는 “참가자들이 한 달간 보여준 열정과 배움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인상적이었다”며 “양국 치주과 의료진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양조 회장은 “이번 연수는 대한치주과학회가 추구하는 국제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올가을 개최되는 KAP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며, 앞으로도 국제 학술 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여러 나라의 치과의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P Clinical Traineeship Program 연수 희망자는 대한치주과학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년 12월 말까지 상시 지원 가능하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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