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9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정태 전남대 치전원장, 임성훈 조선대 치과병원장, 김일곤 대한구강보건협회 광주지부장 등 치과계 주요 내외빈을 비롯해 회원,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 대표 ‘건치인’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광주지부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광주 시내 초·중학교 구강검진을 통해 1차 후보를 선발한 뒤, 5월 21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건치학생과 건치어르신을 선정했다.
이어 지역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헌신해 온 치과의사 5명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됐으며,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갈 우수 치과대학생 8명에게는 광주지부장상이 주어졌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2026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글짓기, 포스터, 그림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5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로비에 전시돼 병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주지부는 지난 1959년 ‘제1회 건치아동 표창식’이라는 이름으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의 첫발을 내디딘 이후, 반세기를 지나오는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지역 청소년들의 구강 보건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정병초 광주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강 건강은 단순히 치아의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라며 “1959년부터 이어져 온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광주 시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치과의사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