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치과네트워크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제16회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치과의료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실천했다.
미르치과네트워크 해외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6월 4일부터 10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이스쿨주 튭구를 방문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단은 치과의사 5명, 치과위생사 10명, 치과기공사 1명, 경영지원실을 포함한 스탭 3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레진치료, 스케일링, 발치, 충치치료 등을 중심으로 진료봉사를 진행하며, 총 260명을 진료했다. 특히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의 충치 레진치료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응급성 진료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기 아동들이 앞으로도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의 치아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하며 치료를 진행했다.
진료 현장이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학교 강당이었다는 점도 이번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현지의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감염관리와 진료 동선을 고려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미르치과네트워크의 해외의료봉사는 2004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와 현지 사정 등으로 중간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올해 키르기스스탄 봉사까지 포함해 총 16회 차를 맞았다. 20년이 넘게 이어진 미르의 해외의료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네트워크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미르치과네트워크는 창립 초기부터 치과의료의 전문성을 사회와 나누는 일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다. 치과 진료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를 이끈 박석인 봉사단장은 “미르의 해외의료봉사는 특정 국가나 특정 지역에 국한된 활동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치과의료의 힘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번 키르기스스탄 봉사를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직 많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미르의 네트워크 초기부터 이어온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미르의 더 분명한 정체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