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보존학회, 자연치아 살리기 대국민 캠페인 '스타트'

  • 등록 2026.08.14 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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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유튜브 등 통해 자연치아 보존 가치 환기 눈길
근관치료 및 보존술식에 대한 대국민 오해 교정 최선


대한치과보존학회가 8월 14일부터 학회 유튜브 채널과, 유튜브 및 웹 브랜딩 채널인 덴탈피디아를 통해 ‘자연치아 살리기’ 대국민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임상 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임플란트 시술 경향을 지양하고, 치과 치료의 기본이자 본질인 ‘자연치아 보존’의 임상적·사회적 가치를 국민과 개원가에 다시금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학회에 따르면 최근 치과 의료 시장의 경쟁 심화와 임플란트 대중화 속에서 보존치료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거나, 환자들이 자연치아를 조기에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학회는 ▲자연치아 보존 치료의 의학적 당위성 알리기 ▲근관치료 및 보존술식에 대한 대국민 오해 교정 ▲치과 의료진과 환자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 구조 마련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자연치아 살리기’ 프로젝트는 지난 2025년 김진우 전 회장 임기 당시 처음으로 기획·출범했다. 당시 학회는 임상 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임플란트 시술 경향을 경계하고, 치과 치료의 기본이자 본질인 ‘자연치아 보존’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힘썼다. 프로젝트 첫해에는 김덕수 교수(경희대)와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가 연자로 참여해 근관치료 및 보존술식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돕는 대표 영상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학회 측은 “환자들이 근관치료나 치수 보존 치료의 가치를 정확히 알지 못해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환자들이 치과 방문 시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를 치과의사와 먼저 상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 환자 인식 제고 및 소통 접점 확대

학회는 국민적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 채널과 공식 웹 브랜딩 페이지를 주요 거점으로 삼아, 보존과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대중적 언어의 디지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이는 ▲근관치료(신경치료)의 본질과 필요성: 왜 치과의사가 임플란트보다 자연치아 보존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지 의학적 근거 제시 - 민경산 교수(전북대치과병원) ▲크랙치아(치아균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 X-ray로 발견하기 힘든 균열 치아의 골든타임 치료와 예방법 안내 - 김신영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최신 보존술식(생활치수치료 등)의 재조명: 최신 재료(MTA 등)와 술식 발달로 신경을 살릴 수 있는 치료 패러다임 변화 전달 - 장지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등이다.

 

학회는 단순한 학술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개원가 현장에서 일차 진료를 담당하는 치과의사들이 환자 설명 및 상담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국민 소통 자산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학회는 8월 14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치주, 보존, 예방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연치아 보존 주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과계 전반의 자정 노력과 전문성 강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개원가 환자 상담의 질을 높이고 국민들의 치과 진료 만족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원 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은 “이번 ‘자연치아 살리기’ 프로젝트는 무분별한 임플란트를 지양하고, 보존치료가 가진 가치와 치과의사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학회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다. 환자와 치과의사 간의 깊은 신뢰를 회복하고, 개원가에서도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과의사’로서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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