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 회장·부회장 치협 대의원 자격 첫 획득

  • 등록 2008.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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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지부 명단 포함
오는 26일 치러지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회장 변진석·이하 전공의협)를 대표하는 2명이 치협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공직지부(회장 박창서)가 지난 4일 치협에 제출한 협회 파견 대의원 명단에는 전공의협 변진석 회장과 신현승 부회장이 22명의 공직대의원 명단에 포함돼 있다. 이에따라 치협 역사상 처음으로 전공의협 임원이 치협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대의원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전공의협은 지난달 14일 연세치대에서 열린 공직지부 총회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공의협의 회장과 부회장에 대해서는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전공의협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의원 자격을 주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것이 전공의협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전공의협은 또 “공직지부에서 차지하고 있는 수련의 숫자가 교수님에 비해 많은데 한명만 대의원 자리를 주는 것은 비합리적인 것 같다.


두명을 배정받지 못하면 회비를 안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에대해 공직지부는 당초 “두명은 힘들다. 한명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했으나 최종 22명의 공직지부 대의원 명단 제출과정에서 전향적으로 회장과 부회장을 포함시키는 용단을 내렸다.
공직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공직지부 전체 회원은 1865명이다. 이 가운데 전공의 회원은 1084명으로 교수 회원 781명보다 1.5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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