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 정책공약 알리기 ‘총력전’ 경기지부 합동연설회 ‘성료’

  • 등록 2008.04.24 00:00:00
크게보기

지난 14일 대구에서 시작된 제 27대 협회장 후보자의 합동연설회가 지난 17일에는 경기지부 회관에서 열렸다<합동연설회 관련 기사 10·11면>.
이날 경기지부(회장 양영환) 합동연설회에는 기호 1번 안성모 후보와 장계봉·김철수·이병준 부회장 후보, 기호 2번 이수구 후보와 김세영·우종윤·이원균 부회장 후보들이 양영환 회장, 김진근 의장, 김성일 명예회장, 김성우 자문위원, 김기창 치의학역사관 관장, 도정욱 경기치과의사신협이사장, 김석연 선거관리위원장 등 내빈들과 대의원, 지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두 후보가 10분간의 정견발표를 한 뒤 공통질의 2개와 6개 문항 중에서 추첨을 뽑아 선정된 2개의 개별질의에 후보들이 3분씩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수구 후보가 프로젝트를 이용해 선거공약을 설명했으며, 안성모 후보는 이병준 부회장 후보가 답변에 나서는 등 이전과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후보들은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열성적으로 질문에 대해 후보의 견해를 피력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크게 쟁점이 되는 질문이 없는데다 사전에 배포된 질문외에는 추가질문 없이 순탄하게 마무리됐다.


토론회에서는 ▲미가입 회원들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복안 및 대책 ▲치협에서 개발한 회무관리 프로그램(KDA 오피스)을 지부에 무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이 공통으로 질문됐다.
개별질의 시간에는 안성모 후보가 ▲의료법 개정과 민간의료보험도입에 대한 견해 ▲다양한 치과개원 형태 및 치과의사 유형에 대한 대책에 대해 답변했다.


이수구 후보는 ▲정부주도 보험수가 통제 및 의료정책 결정과 불합리한 소득표준율에 대한 견해 ▲무분별한 치과의료광고에 대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답변했다.
기호 1번 안성모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국립치대 독립법인화 등 3년동안의 성과를 설명한 뒤 “차기 집행부의 최대 과제는 의료상업화를 저지하고 개원가를 살리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정책드림팀, 역대 최강의 집행부를 만들어 의료상업화를 막고 개원가를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2번 이수구 후보는 “제가 이번에 꼭 협회장이 됐으면 하는 이유는 저와 치과계를 위해 주변여건이 너무나 잘 짜여 있다. 이는 엄청난 기회”라며 “3년간의 협회장 직책을 인생의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회원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한 뒤 19개의 정책공약을 설명했다.
양영환 경기지부 회장은 인사를 통해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훌륭한 협회장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후보들을 초청해 정견발표회를 마련했다”며 “두 후보들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협회장 후보의 합동연설회는 ▲18일 부산지부(지부 회관) ▲19일 대전, 충남·북지부(대전역 회의실) ▲22일 서울지부(치과의사회관)에서도 개최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