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만들어 내겠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

  • 등록 2008.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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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8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비켜가면 벽이되고, 다가가면 하나된다’를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장애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6·25때 실명한 후 한평생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한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등 총 8명이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부산 곰두리렌트카 대표이사로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조익래 씨를 비롯한 장애인 5명이 올해의 장애극복상을 수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 정부의 목표는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고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나라,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갖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선진 일류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적장애가 있으면서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중인 강민휘 군과 지난 겨울 히말라야산맥의 메라피크 정상 등정에 성공한 시각장애인 이나영 양이 13개항에 이르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다.
올해의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비켜 가면 벽이 되고, 다가가면 하나 된다’는 공모를 통해 총 2378개 응모작 중에서 선정됐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차별시정 이전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명칭 찾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윤복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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