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인씨앤아이(대표이사 전병호)가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13일 전경련회관에서 연 Zimmer Implant User를 위한 다섯번째 고객 사은 강연회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 원장은 이날 임플랜트의 성공률을 증가시키기 위한 고려사항, 최소침윤수술, 치조정확장술, PRP 테크닉, 상악동 거상술,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랜트 수술 등과 관련한 각종 논문자료와 자신의 실제 임상케이스 등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31면 세미나 포인트 참조>.

김 원장은 “임플랜트의 성공률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예지성이 높은 임플랜트 술식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골질 등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적절한 수술방법 선택 및 임플랜트와 기타 재료, 기구 등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즉 ‘정확한 진단’, ‘바른 수술방법 선택’, ‘좋은 수술도구(진단장비 및 수술장비, 골이식재 등)’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만 임플랜트 수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
김 원장은 또한 이날 강연에서 무리하게 최소 침윤수술을 시행 하다가 문제가 발생한 실제 케이스 분석을 통해 ‘최소 침윤수술을 이용한 임플랜트 치료’의 진정한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모았다.

김 원장은 “최근 최소 침윤수술을 이용한 임플랜트 치료가 환자나 치과의사 모두에게 편안함을 주는 술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관련 장비 등이 발달하면서 최대한 외과침습을 줄인 술식들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부수적인 문제점 또한 임상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아울러 이날 상악동거상술, PRP 테크닉 등에 대한 각종 문헌과 자신의 실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고객 사은 강연회를 주최한 전병용 (주)거인씨앤아이 부사장은 “거인은 향후 유저들을 위한 이 같은 사은 강연회와 더불어 특정 제품이나 영업에 치중되지 않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임플랜트 연수코스를 운영할 계획에 있다”면서 “현재 본사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부사장은 또 “앞으로 치과계 임플랜트 관련 메인 연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이 세계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국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