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교육 투자 힘 쏟겠다”

  • 등록 2008.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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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기초분야 지원 확대
전문대학원 전환 연내 결정

 

- 동문출신 학장으로서는 세 번째 취임하게 됐다. 소감은?
어려운 여건에 학장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 전체적으로 국립대에 비해 사립대학 여건이 좋지 못하다. 대학 재정을 충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세치대만의 정체성과 비전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 향후 운영 비전에 대해 말해 달라.
치과대학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학생 교육에 있다. 학생들이 치대의 근간이라는 생각으로 교육에 더욱 힘써야 할 때다. 교육 투자 시간을 늘리겠다. 특히 전임교수들이 학생 교육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시켜 개원의를 비롯한 치과의사들이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전문대학원 전환 여부에 고민을 하고 있는 듯하다. 방안은 있는가?
연세치대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문제다. 전환 여부는 올해 말까지 결정할 것이다.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 어느 쪽으로 가든지 치대에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
아울러 연구 기금을 더욱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학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 그 밖에 치과대학 발전 방안은?
지금까지 임상에만 치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임상과 치의학 기초 분야가 합동으로 연구해 조화로운 치의학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치의학 기초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해외 자매 대학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다. 대학 차원에서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교수회의의 형식을 천편일률적인 보고형식에서 탈피,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 진정한 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볼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직원 및 학생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부 또는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학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 연세치대 3회 졸업생으로서 동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연세치대 동문이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어렵다. 동문으로서 자랑스럽게 학장 임기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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