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지 SCIE 등재 ‘축하’… “더 큰 목표 향해 전진”

  • 등록 2008.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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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상철·이하 교정학회) 학회지가 치의학계 최초로 SCIE에 등재가 돼 치과계의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교정학회는 등재 보고회를 갖고 정보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21일 김상철 회장 등 교정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학회지 SCIE 등재 기념 보고회를 코엑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교정학회지가 SCIE 등재되기까지의 과정과 교정학회 편집위원회가 현재까지 걸어 온 길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문성철 전임 편집이사는 ‘학회지 연혁과 SCI search 등재 추진과정’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교정학회지 SCI 등재 의의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김태경 편집이사가 발표했다.
문 전임 편집이사는 “지난 1970년 교정학회지 창간호 발간이후 발전을 거듭한 끝에 SCIE 등재라는 영광을 얻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교정학회지가 더욱 훌륭한 학회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경 편집이사는 “교정학회는 앞으로 SCIE 등재를 기점으로 온라인 투고, 심사 시스템을 확립하고 국외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을 위촉, 더욱 큰 목표를 향해 가야한다”면서 “교정학회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부 순서에는 학회지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 만찬이 진행돼, 치과계 내빈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SCIE 등재에 공헌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김상철 회장은 “SCIE 등재에 열과 성을 다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교정학회 회원들을 비롯해 치과계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 만찬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오랜만에 치과계의 경사를 축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교정학회의 부단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국내 학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정학회지가 등재된 SCIE는 ‘과학기술논문 추가 인용색인(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을 일컫는 것으로 전 세계 7500여종의 과학 학술 잡지가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의학 분야 학술 잡지는 13종에 이른다. 교정학회 SCIE 등재는 치의학계에서는 최초인 것은 물론 세계 교정학계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성과로 국내 치과교정학의 학문적 수준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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