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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홍보 ‘튼튼이 마라톤’ 대성황

구보협, 5400명 참가…수익금 취약계층 기부 나눔

 

1000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5400여 명이 한강변을 달리며 구강 건강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와 초록우산이 공동 주최한 ‘제2회 튼튼이 마라톤 대회’가 지난 5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개최됐다.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과 6월 9일 ‘구강보건의날’을 기념하고 국민에게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된 튼튼이 마라톤 대회는 재작년 4000명이 넘는 참가자를 모으며 첫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올해 행사에는 이전 대회보다 크게 늘은 5400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하는 등 성공적인 막을 올렸다.

 

김동기 구보협 고문은 개회사에서 “구보협은 지난 60년 동안 국민 구강 보건을 위해 활동해 온 단체”라고 소개하며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박용덕 구보협 회장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마라톤 대회가 어느덧 두 번째를 맞이했다”며 “화려한 봄날, 웃음과 건강 가득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오늘 달리며 모인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며 “내 건강도 챙기고 아이들의 건강도 지원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완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에 집결한 수많은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몸풀기 체조로 몸을 달군 뒤, 오전 9시부터 10㎞, 5㎞,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가족걷기 코스(3㎞)로 코스별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10km 결과 남성 부문에서는 주인석 씨가 35분59초, 여자 부문에서는 서영란 씨가 43분37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고가의 전동 칫솔이 제공되고 행사장 내에 다채로운 치과 체험 부스가 마련되는 등 혜택이 풍성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경품 추첨 현장에서는 식물재배기 등이 참가 가족들에게 돌아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업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도 협력사로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 소속 동문과 가족, 재학생, 교수진 등 약 60명도 단체로 참가해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며 대회의 의미를 한층 빛냈다.

 

박용덕 회장은 “치과의사와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가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특히 1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해 미래 세대에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대회 잉여금은 전액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고, 남아 있는 물품도 아껴서 기부할 것이다. 앞으로도 대회가 지속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