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진료봉사를 해온 김정식 원장(요셉의원 치과)이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수상을 하는 치과의사들을 축하했다.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한 김정식 원장은 지난 1987년부터 38년간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지속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소외된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간다운 삶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구현모 교수(단국치대병원)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구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대한구강보건협회에서 장애인다문화가정 구강건강지원, 해외의료봉사, 구강보건실태조사 및 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했다.
김영주 전 치협 보험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전 이사는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 지역사회 및 국가 보험제도 발전, 교차진료 및 과대광고 대처,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설립, 1인1개소법 합헌판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 관내 치아사랑센터에서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료봉사를 펼쳐온 영등포구치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월 7일을 ‘세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73년부터 국민의 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 날’ 행사를 시작, 2014년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은 ‘건강이 기본이 되는 사회, 모두가 누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함한 248명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주 전 치협 보험이사는 “분수에 넘치는 상을 받게 됐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수상한 것 같다. 앞으로 치과계를 위한 역할에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말했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은 보건의료인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 역시 보건의료인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 날인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은 ‘건강주간’으로, 대국민 건강 실천 확산을 위한 ‘나만의 러닝코스, 인증&공유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www.khepi.or.kr) 및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