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이 하나로 뭉쳐 학술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호학술대회 및 홈커밍 2026’이 지난 4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에서 동문 40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겸 제34대 치협 협회장 당선인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희중 조선치대 학장은 “이번 행사는 동문 간 교류와 결속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이러한 성과는 동문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만들어낸 것이다. 치호학술제 및 홈커밍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동문의 결속을 더욱 굳건히 하고 모교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조선치대는 더 자랑스러운 ‘치호인’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임플란트부터 미용까지 학술 제전
먼저 치호학술대회는 임플란트부터 미용 술식에 이르기까지 학술 제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에는 김재석 원장(예닮치과), 박정철 원장(효치과), 황호길 교수(조선대치과병원), 정철웅 원장(광주첨단미르치과), 유상준 교수(조선대치과병원),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 윤현옥 원장(울산우리치과) 등 국내 저명 연자가 총출동해, 다채롭고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였다.
특히 각 연자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 ▲임플란트 재치료 ▲근관치료의 변천사와 전망 ▲좁은 골폭과 발치와에서의 최소 침습 치료법 ▲GBR과 연조직 성공 치료 전략 ▲임플란트 즉시 부하 기법 ▲치조제 재건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 자리에서는 ▲PDRN을 이용한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치과 미용 술식 등에 관한 핸즈온 코스도 열려, 더욱 유익한 학술의 장이 됐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치과기자재전시회를 비롯해 포토 부스 등 동문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제공됐다. 또 LG 스탠바이미 등 풍성한 경품 추첨도 있었다.
# 자랑스런 치호인상에 권 훈 원장
학술대회 후에는 조선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치호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이 ‘자랑스런 치호인상’에 선정됐다.
자랑스런 치호인상은 치호인으로서 치과계와 사회에 기여하고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상금은 ㈜메디클러스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권 원장은 조선치대 박물관 조성과 치협의 창립 기원을 1925년으로 정함에 있어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두 가지 약속을 하겠다. 첫째는 죽을 때까지 치호인의 명예를 드높이고 흔들림 없이 양심적으로 살아가겠다는 것. 둘째는 우리 조선치대 박물관이 세계 어디에 내놓더라도 손색없는 박물관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치과대학 및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기금도 이어졌다. 먼저 기수 분담금 1000만 원은 16‧17‧26‧27‧37기에서 납부했다. 또 36기에서는 평생회비 100% 납부를 달성했다. 또 조선대학교 교육문화재단 발전기금을 16기를 대표해 홍성수 동문이 1500만 원, 36기 손동환 동문이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 이날 자리에서는 조선치대의 새로운 구호가 정해졌다. 또 이날 자리에서는 재학생의 축하 무대와 만찬이 이어지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조성됐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이번 행사가 조선치대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교와 총동창회, 각 기수 대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3700여 치호 동문에게 기쁨을 주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그린 위 세대 간 소통의 장
더불어 이튿날인 5일에는 ‘제26회 조선치대 총동창회 동문 초청 친선골프대회’가 함평베르힐C.C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회부터 45회 졸업생까지 90여 명, 22팀이 참가해, 세대 간 조화를 이뤘다.
남도 문화 답사도 이뤄졌다. 화순 운주사부터 강진의 병영성, 천불동 계곡 등으로 이어지는 답사에서는 동문과 가족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매년 모교를 찾는 과정에서 동문 간 교류가 깊어지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된다”며 “또 재학생들에게는 졸업생의 삶이 미래를 그려보는 살아있는 교과서가 될 것이다. 홈커밍데이가 세대를 잇는 전통으로 자리 잡아 지역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행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