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 지난 3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치과계 정책 실현을 위해 연구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고, 공신력 있는 근거를 축적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책연은 지난 7일 서울 서초 모처에서 2025회계연도 제2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채 연구원장, 이의석 부연구원장, 정국환 정책이사를 비롯해 강정훈·박상현·박찬경·윤석채·이미연·최항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책연 3년 업무 평가 및 발전방안 ▲차기 정책연 업무 인수인계 주요사항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책연은 지난 2023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8건의 연구 용역을 발주, 개원환경 개선, 노인 대상 구강건강관리, 치과의사 감축방안, 셀프 자가치료장치 가이드라인 등 치과계 현안과 맞닿은 지정주제를 제안해 왔다.
또 2023년 CDC 정책포럼, 2024년 치협 100주년 정책포럼을 개최했으며, 2024년에는 정책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총 73명이 등록하고 63명이 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선 정책제안서 제작·배포와 한국치과의료연감, 이슈리포트 발간 역시 주요 성과로 보고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 실현을 위한 근거 축적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위원들은 치과계가 필요한 정책을 현실화하려면 단발성 주장에 그치지 말고, 공신력 있는 데이터와 축적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나 국회 등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가령 국가건강검진에 구강검진 의무화 및 파노라마 도입의 경우 생애주기별 포커스 연구, 영상자료 기반 근거 축적 등 보다 정교한 연구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영채 연구원장은 “현재 가진 연구 역량은 아쉬움이 많은 것 같다”며 “부족한 상황에서도 큰 협조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의석 부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정책연이 더 훌륭한 모습으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국환 정책이사도 “정책연이 치과계에서 큰 역할을 해나갔으면 한다”며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응원하고 또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