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기업 사회공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협력 기회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바로잇’을 지난 4월 30일 개통했다.
복지부는 기업 사회공헌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0월 31일 민관 사회공헌 포럼, 2026년 1월 26일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바로잇 개통을 통해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복지부는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이 일회성 기부를 넘어 체계적인 사업 형태로 기획·운영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결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바로잇을 구축했다.
기업은 바로잇을 통해 분야, 지역, 대상별로 사회공헌 사업을 탐색하고, 자사 사업방식에 적합한 협력 기관을 선택해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 자사의 지원 분야(재정, 물품, 기술 등)를 등록하고, 적합한 사업과의 매칭을 제안 받을 수도 있다.
지역사회·비영리단체·소셜벤처 등 수행기관은 수행하는 사업과 필요한 자원을 등록해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개별 접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으로 협력 기업을 찾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복지부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인 약 1000개 기업 및 4300개 비영리단체 등과 협조해 초기 참여 기관을 확보할 예정이다.
플랫폼에 등록된 정보는 사회공헌센터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공개되며, 이용자는 검색 및 추천 기능을 통해 서로 적합한 파트너를 탐색할 수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경우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 복지부의 기존 우대 혜택 제도와 연계된다.
바로잇은 협력 매칭 기능 외에도 정부 정책, 민관협력 사업, 우수사례 등과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기업은 고유 사업방식에 적합한 사회공헌 사업을 구상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기업의 사회공헌은 이제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업의 고유한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플랫폼 ‘바로잇’을 통해 여러 사회문제 해결 주체들이 더욱 쉽게 연결되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