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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학·업계 트렌드 대전 ‘SIDEX 2026’ 개막

253개 업체‧1063부스 규모 전시‧42개 강연 주목
29일 테이프 커팅식···치과계 네트워크 공유의 장 눈길

 

 

국내 치과계 최신 임상 세미나와 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울지부 창립 제101주년 기념 2026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6)가 본격 개막했다.

 

SIDEX 2026 개최를 알리는 전시장 테이프 커팅식이 지난 5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에는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 총재와 신동열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가해 SIDEX 2026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전시장 내부를 둘러보며 치과계 최신 트렌드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치과계 최신 기술과 제품 흐름을 확인하려는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치과계 내빈들은 업체 부스를 방문해 신제품 설명을 듣고 주요 장비를 직접 살펴보며, 유니트체어와 임플란트, 치과 재료, 디지털 솔루션 등 분야별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들은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진료 효율화 등 최근 치과 산업의 변화 방향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날 치과계 인사들과 업체 관계자,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상담을 넘어 개원 환경 변화와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올해도 SIDEX 2026이 치과계 네트워킹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어 이날 저녁에는 국내외 치과인과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 나이트(Seoul Night)’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돼 참가자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 나이트 행사에는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과 치협 임원들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SIDEX의 역사를 조명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내외 치과인과 각 업체 초청 해외 바이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꾸려졌다. 특히 가수 김현정 씨의 공연을 비롯한 축하무대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한 각국 대표단도 각자의 개성을 담은 패션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253개 업체 전시‧42개 학술 강연 마련

SIDEX 2026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엑스 3층의 C홀과 D홀, D홀 로비, 2층의 더플라츠 등에서 총 253개 업체 1,063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전시활성화를 위한 스탬프투어,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전시부스에서 수령 및 결제하는 SIDEX e-SHOP, 참가업체들의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한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The Future of Dentistry, Starts with AI’를 주제로 총 42개의 강연(64명의 연자)이 진행된다.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기획강연, 필수과목, 해외강연, 교양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강연을 마련했다.

 

특히 국제종합학술대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AI와 초고령화 시대의 보철치료 시기와 전략 ▲매일 보는 파노라마 방사선,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하악 치열의 원심이동을 통한 3급 부정교합의 비수술 치료 ▲치주치료의 이모저모 - 큐렛인가 메스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KAOMI 공동강연 ▲개원의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프로토콜 - 두 가지 원내 기공실 운영 로드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 교정, 구강악안면외과, 보존, 보철, 치주, 감염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필수보수교육 이수를 위한 필수과목 등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이 대기 중이다. 또한 아침부터 강연장을 찾아준 참가자들을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올해 강의와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SIDEX 2026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은 "올해 23회를 맞이한 SIDEX 2026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과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SIDEX 2026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국내외 치과계를 대표하는 많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동열 서울지부장은 "SIDEX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줘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SIDEX 2026은 서울지부 임직원 모두가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전시회다. 치과계 최대 축제이자 세계 치과 기자재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 총재는 "신동열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많은 노력으로 SIDEX가 오늘날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컨퍼런스로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