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이규복 교수 연구팀이 안과 진료에 활용되는 ‘광단층 촬영(OCT) 기술’을 치과에 접목시켜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치과용 OCT 기술의 초정밀성을 확보하고,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예후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적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연구가 OCT 기술의 치과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시험에서 안정적인 사용성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규복 교수가 교신저자, 손큰바다 연구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해당 연구에서는 기존 구강 스캐너로는 명확히 식별하기 어려웠던 ‘크라운 수복물의 치은연하 변연’을 OCT 기술로 검출해 냈다. 기존 디지털 진료의 한계를 극복한 이 같은 성과는 2025년 치의학 분야 최상위 저널인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JCR 상위 5% 이내)’에 증례보고를 포함한 2편의 논문 게재로 이어졌다.
나아가 2026년에는 ‘라미네이트 비니어 수복을 위한 치은연하 변연’과 관련된 연구로 또 한 번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로써 연구팀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OCT 기술과 관련해 총 12건의 SCIE급 국제 학술지 논문을 발표하며 해당 분야의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휴비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치과용 OCT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규복 교수는 “과거에는 OCT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였으나, 최근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사용성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글로벌 안광학 전문 기업인 ㈜휴비츠가 주도해 본격적인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적 진전과 상용화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적 성과가 튼튼하게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