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욱 강원치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서울의료봉사재단(이하 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026년 재단 제18차 정기총회가 지난 6월 19일 저녁 7시, 메가젠 임플란트 강남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이사장과 한국재 상임이사, 김좌영 실행이사 등을 비롯한 재단 주요 구성원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영욱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재단 ‘Seoul Smile Team’ 수술팀장을 맡아 해외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 봉사를 이끌어 왔으며, 강릉원주치대 학장,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장,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치과계 명사다.
이 밖에 김좌영‧김세호 상임이사, 황종우‧권기열‧김정환‧인연수 이사를 선출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한해 주요사업 및 결산보고, 2026-2027 주요 사업계획 승인이 진행됐다.
2009년 설립된 재단은 지난 17년간 구순구개열 환자 417명 수술, 누적 무료진료건수 해외 6929명, 국내 2049명, 구순구개열 초청 수술 4명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지난해에도 제12차 몽골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해 3~15세 미만 현지 아동 170명을 진료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7~8월 중 국내 및 해외 진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매년 시행되는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봉사자들의 단합을 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기를 마치는 김세영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세영 이사장은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으로 대과없이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봉사는 양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봉사 하려는 마음이 열린 상태, 자세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재단의 평회원으로 남아 봉사를 이어가겠다. 의료의 사각지대가 없는 지구촌을 향한 발걸음이 더 많은 손길과 함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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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 신임 이사장 인터뷰>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 10년 동행 책임감 그대로”
재단 사업 활성화 최선, 봉사자 교류도 강화
“재단을 통해 봉사에 눈을 떴고 또 오랜 세월 어려운 이웃을 도왔습니다. 재단의 사업이 더 활성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영욱 신임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를 발판으로 시작한 단체다. 10년이 넘는 세월 해외 봉사에 참여하며 많은 아이들의 미소, 원래의 자신감 있는 눈빛을 찾아준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재단을 통해 봉사자들이 모이고 또 이들의 마음이 퍼져가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잘 수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매년 열리는 자선골프대회 등을 통해 봉사자들이 편하게 교류하고 뜻을 함께 할 수 있게 하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