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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석학, 구순구개열·두개안면기형 해법 제시

구순구개열학회, 창립 30주년 국제학술대회 대성황
비인강폐쇄부전 등 강연, 진료 프로토콜 표준화 모색

 

국내외 구순구개열 및 두개안면기형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임상 지견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한화홀에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Advancing Excellence in the Management of Craniofacial Deformities Through Glob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구순구개열학회 회장 Steven Goudy 교수, 일본 교정학계의 권위자인 Keiji Moriyama 교수, 일본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Norifumi Nakamura 교수, 대만 Ellen Ko 교수 등 해외 연자들이 초청돼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두개안면 발육 이상과 구순구개열 환자의 교정치료, 조직 재생치료, 구순·비재건술 등 다학제적 접근에 대한 최신 지견이 소개됐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연구윤리, 비인강폐쇄부전(VPI), 언어 및 기능 회복 치료, 임상 증례 등을 중심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다뤄졌다.

 

특히 학술대회 마지막에는 ‘Surgical Management of Cleft Lip and Palate: Comparison of Multicenter Protocols’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국내 주요 기관들의 치료 프로토콜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표준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장을 두 차례 역임한 신효근 고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순구개열 및 두개안면기형 환자의 진료 수준 향상과 학문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홍미희 회장은 “지난 30년간 대한구순구개열학회는 환자 진료와 연구,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교류와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 학술대회가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미희 회장은 “그간 축적된 학술적 성과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제적 학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구순구개열 및 두개안면기형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