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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임상사진 자동 분류…글로벌 실증 나서

비씨앤컴퍼니·캐논코리아·연세치대 MOU
홍콩대 치과병원서 메디포토 편의 효과·검증

 

의료진이 촬영한 구강·안모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자동 분류하고 정리하는 임상사진 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가 추진된다.

 

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업 비씨앤컴퍼니는 최근 캐논코리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와 AI 기반 임상사진 자동화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6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을 계기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비씨앤컴퍼니가 개발한 임상사진 자동화 플랫폼 ‘메디포토(MediPhoto)’를 활용해 해외 의료기관 실증과 현지화, 글로벌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포토는 의료진이 촬영한 임상사진을 무선으로 전송한 뒤 환자·촬영 날짜·촬영 부위별로 자동 분류하고 정리하는 솔루션이다. 구강 및 안모 사진의 회전과 트리밍, 표준화 과정도 자동화해 의료진의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촬영한 사진을 즉시 환자 설명과 진료기록에 활용할 수 있어 임상사진 관리의 편의성과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비씨앤컴퍼니는 메디포토 기술 개발과 해외 실증 운영,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캐논코리아는 카메라와 접사 렌즈 등 이미징 장비 구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연세대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는 임상 자문과 연구 설계·검증에 참여한다.

 

세 기관은 우선 홍콩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메디포토를 실증해 사용 편의성과 임상사진 관리 프로세스 개선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과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각국의 진료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주엽 비씨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은 비씨앤컴퍼니의 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캐논코리아의 이미징 기술, 연세대 치과대학의 임상 전문성을 결합한 협력”이라며 “해외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메디포토가 글로벌 치과 임상사진 업무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앤컴퍼니는 치과와 피부과 등 의료기관에서 촬영되는 임상사진의 전송·분류·정리·활용 과정을 자동화하는 메디포토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