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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치과병원·심평원, 공공 치의료 AI 대전환 ‘맞손’

데이터 공동 활용·연합학습 인프라 구축 추진
장애인·소아 등 필수 치의료 AI 진단체계 개발

 

전국 국립대치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지역 필수·공공 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7월 24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치과병원과 ‘지역 필수 공공 치의료 AI 대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필수·공공 치의료 인프라에 AI 기술을 도입·확산해 지역 간 치의료 격차를 줄이고,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필수 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와 전문 인력, 기술 인프라를 공유·연계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표준화된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특화 질환 분석과 치의료 AI 고도화를 위한 연합학습 인프라도 마련한다.

 

중증·응급 치의료와 장애인·소아 등 필수 치의료 분야의 AI 진단·예측 시스템도 공동 개발한다. 지방 의료기관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지역 거점 공공 치의료기관을 연계한 AI 기반 진료 협력 모형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치의료 인력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AI 임상 지원 도구 활용 교육을 시행하고, 디지털 치의료 기기와 AI 솔루션 운용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이 밖에도 AI 기반 공공 치의료 서비스의 표준진료지침 개발·확산과 디지털 치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공동 건의할 방침이다.

 

김성균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립대치과병원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선진 치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필수의료를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간 치의료 불균형을 해소해 국민 누구나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대치과병원이 필수의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정부의 필수의료 수가 혁신과 시범사업 신설 과정에서 국립대치과병원의 기여가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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