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이 국민의힘 원내 유력 인사들을 만나 불법 치과 근절, 아동치과주치의제 정착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7월 29일 오후 국회 본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들과 공동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지난 6월 10일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정 원내대표가 보건의료계와의 소통을 위해 개최한 첫 번째 자리인 만큼 이번 간담회에는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유경하 대한병원협회 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 주요 보건의료단체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점식 원내대표와 최근 제22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만희 위원장,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백종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등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당초 별도의 정책 제안 또는 건의문서 없이 상견례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각 단체 대표들이 주요 현안들에 대한 당부와 대안 제시를 언급하면서 다수의 보건의료 관련 제언들이 논의선상에 올랐다.
특히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불법 저수가 유인광고로 국민구강건강의 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법령 개정 또는 윤리위원회를 통한 자율징계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아동치과주치의제가 정착되도록 수가의 현실화 및 조건들을 간략화 할 필요가 있으며, 노인 요양시설에서 치과 장기요양평가지표 점수를 높여 시설에 있는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직무대행은 정점식 원내대표와 김미애 원내정책수석에게는 별도로 치과계 발전을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조속한 설립, 치과 방문 진료의 어려움이 반영된 방문치과진료수가 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는 등 시급한 치과의료 정책들의 당위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