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건강수명 5080이 국민 건강수명 증진과 건강수명 격차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이하 의기협)는 건강수명 5080과 지난 6월 24일 국민 건강수명 증진 및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건강수명 5080에서 임지준 이사장(따뜻한치과병원), 이지은 운영위원장(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 김영진 홍보위원장(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최종훈 이사(연세대 치과대학 교수), 강용수 이사(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김경범 정책위원(대구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학과장), 김모란 홍보부위원장(대한여성치과의사회 이사)이 참석했다. 의기협에서 민태원 회장(국민일보), 이진한 수석부회장(동아일보), 최은미 부회장(MBN)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단순한 평균수명 연장을 넘어, 국민이 아프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삶의 기간’을 어떻게 늘릴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건강수명은 의료기관 안에서의 치료만으로 달성되기 어렵다. 질병 예방, 건강관리 실천, 돌봄, 영양, 재활, 구강건강, 지역사회 건강 인프라 등 국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영역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양 기관은 관련 정책과 현장 사례를 발굴하고,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보건의료 저널리즘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건강수명 우수보도상’ 제정을 추진한다. 건강수명 증진, 건강수명 격차 해소, 예방 중심 건강문화 확산, 돌봄 및 취약계층 건강 문제 공론화,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 제고 등에 기여한 우수 보도를 발굴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또 건강수명 관련 정책 및 현장 사례 확산, 고령자·장애인·취약계층 건강 문제 공론화, 보건의료·돌봄 분야의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민태원 의기협 회장은 “건강수명 향상과 격차 해소는 의료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 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우수 보도를 발굴하고 확산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준 건강수명 5080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고,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국가적 과제가 됐다”며 “건강수명은 처방전만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실천, 사회적 관심, 좋은 정책, 그리고 좋은 보도가 함께할 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사 한 편은 국민의 행동을 바꾸고, 정책의 방향을 움직이며, 건강수명 격차 해소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의미 있는 사례들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