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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률 5년간 절반 감소

4425명 데이터 분석...2018년 7.2%→2023년 3.5%
“구강보건 정책이 실제 현장에 긍정적 변화 끼쳤다”

 

최근 5년간 장애인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부산대 의과대학·치과병원 연구팀은 2018~2023년 장애인삶 패널조사에 참여한 4425명의 데이터를 수집한 연구 결과를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Oral Health에 게재했다.


먼저 미충족 치과의료를 경험한 장애인 수는 2018년 317명(7.2%)에서 2019년 219명(5%), 2020년 179명(4.1%), 2021년 186명(4.2%), 2022년 162년(3.7%), 2023년 156명(3.5%)으로 2021년을 제외하고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구팀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등의 지원 정책을 통한 전문적인 장애인 치과 진료 제공 및 진료비 제공을 함으로써 장애인 미충족 치과의료 문제 완화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연구를 수행한 이지훈 연구원은 “장애인 구강건강 정책이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가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애인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은 여전히 일반 병·의원(의과)보다 높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매년 최소 1.4%에서 최대 2.7%까지 차이가 나타나, 해당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지훈 연구원은 “정부의 다양한 구강보건 정책 실시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치과의료 미충족 경험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함께 치과 특성을 고려한 미충족 요인을 분석해 세부적인 맞춤 지원 정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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