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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스케일링 이용률 56.4%…전국 1위 어디?

과천 74.8% 압도적, 경북 영덕 22.3% 최대 52.5%p 차
지역 치의·의료기관수 비례,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 필요

한국 성인의 스케일링 이용률이 전국 평균 5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의료기관, 의료인 수가 스케일링 이용률에 영향을 미쳐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한국 성인의 스케일링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및 지역 수준에 대한 다수준 분석(저 정세환 외)’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활용 23만1652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 스케일링 이용 현황에 대한 대면 조사·분석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19세 이상 성인의 전국 평균 스케일링 이용률은 56.4%였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65.4%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서울 63.6%, 경기 59.3%, 광주 57.5%, 대전 55.7%, 대구·인천 55.0% 순이었다. 경북의 스케일링 이용률이 46.4%로 가장 낮았으며, 전남 48.8%, 강원 49.0%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군·구 단위 분석 결과 경기 과천시의 스케일링 이용률이 74.8%로 가장 높았고, 경북 영덕이 22.3%로 가장 낮게 나타나 시·군·구 간 이용률의 최대 차이는 52.5%p로 나타났다. 동일 시·도 내에서도 지역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났는데, 충남, 경북, 경남이 지역 내 이용률 차이가 컸으며, 제주, 울산, 광주 등은 편차가 비교적 작았다.


특히, 인구 10만 명 당 치과병·의원 수와 치과의사 수가 많은 지역일수록 스케일링 이용률이 높게 나타나 지역별 의료자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의 스케일링 이용률이 58.5%로 남성 54.4%보다 4.1%p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5~64세 사이 연령대 스케일링 이용률이 60.7%로 가장 높았고, 75세 이상에서 32.9%로 가장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혼인상태에 따라서는 기혼자의 이용률이 59.5%로 높았으며, 독신 집단에서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 밖에 교육수준에 스케일링 이용률이 비례해 대졸 이상 집단에서 6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 유형에 따라서는 사무직 종사자가 66.2%로 가장 높았던 반면 농림어업 종사자가 43.2%로 낮게 나타났다. 또 월 가구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월 600만 원 이상 집단에서 6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점심 식사 직후 칫솔질을 실천하는 집단의 스케일링 이용률이 60.9%로, 실천하지 않는 집단보다 높았으며, 비흡연자의 이용률이 흡연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경우도 스케일링 이용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스케일링은 급여화에 따라 비용 장벽이 완화돼도 지역의 치과의료 인력 분포, 의료기관 접근성,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이용 격차가 생길 수 있다. 치과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치과의료 인력, 의료기관 분포 불균형을 완화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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