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민 이상훈 치협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위 위원장이 함께 출마할 부회장 예비후보들을 발표했다. 이상훈 협회장 예비후보 캠프는 2월 4일 교대역 인근에서 회장단 후보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나설 부회장 후보들을 공개했다. 선출직 부회장 후보에는 장재완 치협 홍보이사, 홍수연 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공동대표, 김홍석 전 치협 정책이사로 확정됐으며, 임명직 부회장 후보에는 김현선 전 서울시 25개 구회장협의회장, 송호용 전 강릉원주치대 총동창회장으로 구성했다. 이상훈 후보는 “‘변화와 개혁 이상훈 클린캠프’에 훌륭한 부회장 후보자들을 모셨다”며 “특히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주실 분들로 구성했다”며 필승을 다졌다. 선출직 부회장 후보로 나선 장재완(연세 88졸) 이사는 현재 치협 홍보이사를 맡고 있으며, 치협 문화복지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장 이사는 “구태의연한 회무 운영을 탈피하고 변화와 개혁, 때 묻지 않은 회무를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연(서울 93졸) 부회장 후보는 건치 공동대표를 지냈다. 홍 전 대표는 “그동안 치과의사를 위해 희생하고 아울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의 급증에 따른 1339(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콜센터) 상담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인력을 대폭 확대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는 지난 1월 29일부터 1339 상담인력을 27명(기존 상담인력 19명,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등 파견 8명)에서 19명을 새로 투입해 40여 명으로 배치한데 이어 보건복지상담센터(28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00명)를 활용(전화회선 연결)하는 등 전체 상담 인력을 170여 명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특히 2월 중순까지 1339 상담인력을 단계적으로 150명 신규 배치를 추진하는 등 전체 상담인력을 320여 명 수준까지 확대하는 한편 서류심사, 면접과정에서 보건·의료 관련 전공자나 관련분야 종사자를 최대한 선발해 상담문의에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시·도 지부장들이 지난 3년간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현안해결 등 향후 치과계 발전을 위한 여러 혜안들을 차기 집행부에 전달키로 했다. 전국 시·도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가 지난 2월 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임기 마지막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치과계 주요 사업들에 대해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최문철 지부장협의회 회장, 전국 시도지부 회장,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가 참석해 논의를 가졌다. 특히 지부장들은 곧 들어설 차기 치협 제31대 집행부 및 각 지부 새 집행부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회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그동안의 소중한 회무경험들을 차기 집행부와 공유해 나가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날 지부장들은 먼저 제31대 협회장 선거가 규정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키로 했다. 또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치협도 정부 및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치과 감염관리와 관련한 수가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앞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사안으로 언급됐다. 아울러 수천 명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양춘호 전북지부 총무이사가 설 연휴기간 동안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양 이사는 전북지부를 대표해 지난해 8월 전북자원봉사센터와 전북 4개 의약단체(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로 구성된 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 진료봉사를 다녀온데 이어, 이번에는 설 연휴기간동안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해 진료했다. 양 이사는 지난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 반테민체이주 씨소폰시 하찬캄 NGO 학교 내 병원 건물에 개설된 치과진료실에서 진료봉사를 했다. 이번 진료팀에는 양 이사 외에도 전북도청 안지은 주무관과 간호대생인 권희나 씨가 동참했으며, 치과진료실 개설과 관련해 치과장비 및 기구 마무리 설치를 위한 설치팀(송인준, 이윤기, 국철민)도 함께 했다. 봉사기간 동안 양 이사는 현지인 133명을 대상으로 260건의 진료를 진행했으며, 방사선 촬영을 통한 진단을 포함해 발치와 치주, 레진 치료와 신경치료 등 보존적 진료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현지 학교에서 치과진료실에 간호사를 고용해 이번 봉사기간에 양 이사는 스케일링과 예방치료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매일 10명 이상씩 스케일링이 이뤄지고, 또 주립병원에서 치과의사도 파견해주기로 해 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이 훨씬 빨라진다.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로 6시간 이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1회 검사로 감염 여부 확진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향상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Real Time RT-PCR)을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월 3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검사법은 유전자 증폭검사로 검사 속도와 편의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으로, 검사 6시간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하다. 국내 기업을 통한 생산도 가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판코로나 검사법은 검사 결과 확인까지 1~2일이 소요되고 2단계 검사로 진행됨에 따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검사법을 국내 시약제조업체에 공개해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 구축으로 이르면 2월 초부터 민간 의료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이사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이 치과수익 상승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브레인스펙은 오는 2월 16일 방배동 브레인스펙 세미나실에서 원장, 실장, 팀장 등을 대상으로 ‘제2회 임플란트 상담으로 치과수익을 올려보세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규영 전문강사가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치과를 살리는 특별한 임플란트 상담법을 사례별로 풀어봄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기초상담법, 전문상담법, 임플란트 상담 시 다뤄야 하는 내용 등 ‘임플란트 상담법 활용하기’를 비롯해 ‘어르신 임플란트 환자 심리를 활용한 공감 상담기법’, ‘사례별로 풀어보는 상담 실전’, ‘치과 수익을 올리는 특별한 노하우’ 등 신뢰받는 치과로 거듭나기 위한 특별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데스크 업무에 날개를 달자’란 주제로 한 강연도 펼쳐진다. 연자로 나선 김민정 실장(연세하이디치과)은 새해 치과매출 상승에 필요한 차별화된 데스크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과수익을 상승시키고, 효율적으로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팁들을 공유한다. 브레인스펙은 “차별화된 접수, 철저한 예약관리를 통한 수납방법, 각종 채널을 통한 비대면 응대방법
공공부문의 부패행위를 신고한 부패신고자의 동의 없이 신분을 노출하는 경우 공익신고자 수준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해 ‘부패방지 및 권익위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을 개정하면서 부패신고자에 대한 보호를 ‘공익신고자 보호법’상 공익신고자 수준으로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6월 11일부터 신고자의 동의 없이 인적사항 등을 공개·보도하는 등 신고자 비밀보장 의무를 위반하면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동일하게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9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에 대해 국민의 66.5%가 신뢰하고 있었으며, 67.0%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돼 2018년(각 59.2%, 63.1%)에 비해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아울러 보건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담당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외래환자의 83.9%로 2018년(82.0%)보다 다소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의사가 ‘예의를 갖춰 대함’ 92.1%, ‘받게 될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86.7%, ‘검사나 치료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 85.1%,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 84.6% 등으로 나타나 2018년(예의 83.7%, 설명 82.9%, 반영 82.3%, 배려 81.3%)과 비교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이 늘었다.
정부와 치협 등 보건의약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인근에서 열린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첫 회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주재한 가운데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최대집 의협 회장, 임영진 병협 회장, 최혁용 한의협 회장, 김대업 약사회 회장, 신경림 간협 회장 등 6개 보건의약단체장과 이기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이 참석해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과 의약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6개 보건의약단체는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호흡기 질환 등으로 내원한 환자의 중국 방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등 환자 신원확인 및 수진자 자격조회시스템(건강보험 자격 확인),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에 대한 시스템이 의료기관 등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자체 감염예방
최근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치협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 1월 28일 나승목 경영정책담당 부회장을 팀장으로 조영식 총무이사, 황재홍 경영정책이사(간사), 이성근 치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이재용 정책이사, 장재완 홍보이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을 구성하고 전격 가동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치협은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및 실무협의체’에도 적극 참여해 힘을 보탤 방침이다. 28일 저녁에 개최되는 보건의약단체 실무협의체 1차 회의에 나승목 부회장이 참석하는데 이어 다음날인 29일 오전에 열리는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1차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이 참석해 정부 및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대응에 나선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주재하는 이날 1차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6개 보건의약단체장이 참석해 정부와 보건의약인단체의 공동 대처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에 치협이 구성한 비상대응팀에서는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와의 업무 공조 및 지원을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통한 회원 및 환자 주의사항과 대응절차 안내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치은염 유병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에 발표된 ‘치은염과 치석보유 상태를 중심으로 한 12세 아동들의 치주상태와 관련 요인(이정하·김세연·김지수·변민지·전은주·김한나·김진범)’논문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만 12세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치면세균막 관리에 소홀해 치은염 유병률이 높게 나왔다. 실제 잇솔질 횟수에 있어 남학생은 평균 2.05회를 나타낸데 비해 여학생은 2.28회를 기록해 여학생이 횟수가 많았다. 또 구강위생용품 사용도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치용액사용률은 남학생이 18.9%, 여학생이 23.8%로 차이를 보였으며, 혀클리너 사용률도 남학생 5.4%, 여학생 7.6%로 여학생 사용률이 높았다. 이번 연구는 2015년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원시자료 가운데 만 12세 학생 2만3702명(남학생 1만1942명, 여학생 1만1760명)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해 이뤄졌다. 이 외에도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이 좋지 않은 학생과 치석이 있는 학생, 치은출혈 경험이 있는 학생, 구강위생실을 사용하지 않는 학생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치과의원 2곳을 포함한 요양기관 11개소의 명단이 공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1월 20일부터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1개 기관으로 의원 1개, 한의원 8개, 치과의원 2개소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해당 내용은 복지부를 포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1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6개월간 공고된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이들 11개 기관의 거짓청구금액 총액은 약 4억1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기관당 평균 거짓청구금액은 3770만 원으로 나타났다. 기관 당 평균 거짓청구기간은 31개월이었으며, 최고 거짓청구금액은 9000만 원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