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이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BLX Virtu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스트라우만은 국내외 연자를 내세워 Fully Tapered Implant의 새 역사를 쓴 BLX 임플란트의 개발 스토리부터 임상 활용 노하우 등을 알릴 예정이다. 해외 연자 강의는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심포지엄은 크게 4개 섹션이다. 우선 Introducing BLX 섹션에서는 BLX 임플란트 개발에 참여한 3명이 나선다. 제품 개발 스토리와 함께 보철 파트와 수술 파트로 나눠 BLX 임플란트 시스템의 세부적인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함 임상 경험과 핵심 노하우가 담긴 BLX Clinical Case 섹션이다. BLX 임플란트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식립한 연자가 BLX를 이용한 심미적 치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과병원)와 이재민 원장(미래로치과) 등이 나서 BLX 임플란트의 임상 부문 장점이나 ‘BLX 임플란트 1년 사용기’ 같은 생생한 강의도 펼친다. 전시 부스에서는 임플란트부터 바이오머테리얼 디지털 덴티스트리까지 스트라우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또 Q&
국민이 느끼는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코로나19, 복지, 노동 등 사회의 기본적인 구성요건에 대해 3만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사회조사는 2년마다 시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좋아졌다고 말한 비율(47.2%)이 2019년 조사보다 크게 줄어 주목된다. 오히려 보건의료서비스가 나빠졌다고 말한 비율은 2년 새 2배 넘게 늘었다. 이에 따라 향후 늘려야 할 복지로 보건의료서비스가 많은 지목을 받았다. 1순위로 꼽힌 취업 지원에 이은 2순위로, 14.9%의 응답자가 보건의료건강관리서비스 증진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이다. 대다수 국민은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도 보건의료시설을 첫손에 꼽았다. 보건의료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답한 국민은 24.2%로 집계됐으며, 2019년에 조사에 이어 2연속 1순위로 꼽혔다. 특히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 이런 의견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우선적으로 확대 실시해야 할 장애인 복지사업 중 하나로 의료 및 재활지원이 언급됐으며, 국민 노후를 위해서도 의료·요양보호서비스의 사회적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25.7%를 기록했다
2005년 치의학용어집이 출판된 이래 16년이 지난 2021년 새로운 치의학용어집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치의학용어 개정 및 신규용어 제정 연구과제 발표회를 지난 11월 17일 치협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치과계 학회장들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오래된 치의학용어를 손보고 신규용어를 편입한 치의학용어집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이번 연구과제를 맡아 진행한 이승표 위원장(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이 ‘치의학용어 표준화-결과보고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연구 주요 내용, 진행과정, 기대효과, 활용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일 원장(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은 ‘치의학 교육과 치의학용어 표준화’를 연제로 단발성이 아닌 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질 개선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신동훈 위원장(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치과의사 시험위원회)은 ‘국가고시에서 치의학용어 표준화’를 표제로 용어 표준화가 치과의사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미치는 영향과 용어 표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영재 진료처장(서울대치과병원)은 ‘의료분야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치의학용어 표준화 제언’을 주제로 보건의료용어표
기수련자에 대한 마지막 검증이 완료됐다. 앞으로는 자격시험 특례에 따라 해외수련자 검증만 진행한다.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가 2021년도 제2차 회의를 지난 18일 협회 강당에서 열고 기수련자와 해외수련자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1차 심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이의신청자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했다. 총 4명이 이의를 제기했으며, 기존 누락 사항이나 부족했던 자료를 첨부한 3명에게는 1차 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검증위에서 1차 시험 응시자격이 있다고 의결한 신청자는 10개 전문과목 기수련자 16명, 해외수련자 3명, 통합치의학과 11명이다. 지도의로서 경력이 인정된 통합치의학과 부문 신청자 2명에게는 1차 시험 면제를 부여했다. 이번 검증 결과는 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김철환 위원장은 “기수련자와 통치 검증은 올해로 끝난다. 내년부터는 외국수련자만 검증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수련자 지원 시 서류 목록 외국수련자 인정지침에 따라 해외에서 수련한 치과의사가 전문의시험 응시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필수 제출서류와 전문과목 분과학회 요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필수 제출서
박태근 협회장이 일선 치과계 산업현장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이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와 지난 12일 부산 디오 본사를 방문해 김진철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치과계 숙원사업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논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진행 과정과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박 협회장은 취임 직후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대국회 설득 작업에 착수했다. 이 밖에도 여러 채널을 통해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설파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도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연달아 만나는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박 협회장은 이날 김진철 회장을 만나 국회 내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와 남겨진 고비 등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를 전했다. 양측은 치과계 미래를 위해서는 치의과학연구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미래가 촉망받는 헬스케어 분야다. 정부가 깃발만 꽂아주면 민간에서도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회장은 “중국의 치아상실률과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 치과 디지털 기술을 고려한다면 한국치의과학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이하 치구연) 대표가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서광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와 만나 중증 치매 환자의 치과진료 시 전신마취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향후 안전한 치매 환자 치과진료를 위한 교육과 진료 프로토콜 수립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치매 환자 대부분은 고령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매 이외 여러 전신질환을 동반하거나 이에 대한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다. 또한 장기 와상 환자처럼 내원 자체가 어려운 환자는 전신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로 치매환자의 치과 진료 시 출혈이나 감염, 흡인 등 예기치 못한 합병증 발생 우려가 상당히 높다. 또 치과 진료 거부가 심한 환자의 경우 전신마취 또는 진정법을 통한 치료가 불가피하지만 환자의 협조 거부로 전신마취 전 사전 검사 역시 쉽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년간 치매 환자가 받았던 치과 치료는 총 15만3000여 건인데, 이 중 4383건만이 전신마취와 진정법 하에 치료가 진행됐다. 전체의 2.2%에 불과한 수치다. 치매 환자 중 중증으로 분리되는 장기요양등급 1~2급 환자가 전체 치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이상현 동문(37회, 미소자인교정치과)이 모교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경희치대는 이상현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교정학교실 발전기금 전달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정종혁 학장, 권용대·신승윤 교수, 교정학교실 김성훈·김수정·박기호·김경아 교수·최진영 임상조교수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현 동문은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의 일원으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교정학교실이 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 만큼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 이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훈 교정학교실 주임교수는 “후배들과 교정학교실의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기부가 경희치대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재곤)이 학생 임상실습 경쟁력을 높여줄 임상 실습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북치대가 김동원 총장과 김재곤 학장, 치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공 기념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전북치대는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학생실습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임상실습실 현대화 사업을 시행했다. 전북대 시설보수지원과 동창회 지원으로 45대의 학생용 기공 테이블을 교체했으며, AV 시스템을 설치해 보다 효율적이고 용이한 실습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우수한 치의학교육과 실습 인프라가 구축돼 역량있는 치과의사 배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곤 학장은 “기존 임상실습실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로 열악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현대화 사업은 훌륭하고 실력있는 치과의사 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실습실 개선을 도와주신 김동원 총장님과 여러 교수님과 치대 동창회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악골 괴사에 대한 치과의사 인식을 조사한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아름 교수(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가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IF=2.757)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한 교수가 치과의사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치과 수술 전 환자의 약물 이력에 대해 96.9%의 치과의사가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어 65%가 약물명과 투여 기간을 모두 기록했으며, 59.1%가 환자에게 골다공증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 소견서를 서면으로 요청했다. 45.7%는 시술이 필요한 경우 약물을 중단하고 3~6개월의 기간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6.6%는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프롤리아), SERM(랄록시펜, 바제독시펜), 부갑상선호르몬제 유형에 따라 휴약 기간을 다르게 권고했다. 치과의사 응답자의 70.7%는 악골 괴사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없었으며, 27.6%가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쓰는 환자에서 악골 괴사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데노수맙을 사용하는 환자에서 악골 괴사를 경험한 비율은 1.3%에 그쳤다. 한아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악골 괴사에 대한 치과의사의 경험 수준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골 변형제 종류 및 사용 기간 관련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이어 치과의사 예비시험도 CBT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2024년도 제20회 치과의사 예비시험부터 시험을 CBT(Computer Based Test)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종이시험(지필)으로 진행되던 시험 방식이 모니터나 마우스, 키보드를 통해 수행되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문제를 읽고, 컴퓨터에 답안을 입력하는 것이다. 이미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2023년부터 CBT 도입을 확정한 상태다. 이밖에 의사나 한의사, 요양보호사 등도 지필에서 CBT으로 전환을 확정했다. 국시원은 CBT 도입으로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이윤성 국시원 원장은 “CBT가 도입되면 단순한 문항 형태에서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혼합된 멀티미디어형 문항으로 시험이 변화돼 갈 것”이라며 “임상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하는 효과가 있어 응시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한우 원장(진주 건강한 치과)이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원장의 3번째 개인 전시회가 ‘묵언’이란 타이틀로 서울과 진주에서 2차례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인사아트센터 제5전시장 경남갤러리에서 열린다. 진주에서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화 35점이 전시됐다. 이 원장은 제1회 치의미전에서 작품 ‘향(向’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입선 ▲개천미술대전 최우수상 ▲성산미술대전·남농미술대전·김해미술대전 특선 ▲목우회 미술대전 등 여러 미술대전에서 수상했다. 이한우 원장은 “오랜 기간 치과의사로 지냈지만 마음속에는 늘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타이틀 ‘묵언’을 ‘말 없음’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말하고자 하는 내면의 욕구를 말로 할 수 없는 게 세상이고 인생이기에 그림으로 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목처럼 누구나 내면에 욕구나 욕망, 예술적 감각을 갖고 있다. 각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 이사는 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의료법은 과잉경쟁을 초래하고 동네치과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