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 그 가운데서도 달리기를 하는 것은 몸에 좋은 보약을 드시는 것과 같습니다. 주변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 보약을 매일 드시길 바랍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허경기·이하 위원회)가 치과인마라톤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전문가에게 배우는 러닝 입문 교실’(이하 러닝 입문 교실) 첫 수업에서 정석근 감독(전 국가대표)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 5월 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박인임 치협 부회장과 허경기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러닝 입문 교실이 문을 열었다. 러닝 입문 교실은 장소를 옮겨 삼성역 인근 ‘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오는 8월까지 매달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이번 러닝 입문 교실은 치과의사와 치과인 가족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9월 2일(일)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릴 예정인 ‘2018 스마일 런 페스티벌’에서 5km 또는 10km 코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첫 수업에서는 정석근 감독이 러닝화 선택 요령부터 달리기의 기본 이론, 실제 마라톤에서 유의할 점 등을 설명했다. 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이른 시일 내에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울시회) 회장 재선거를 시행한 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함으로써 협회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위생계가 현재 겪고 있는 내홍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 서울시회 회장 부정선거에 있으며 이를 바로잡는 것이 이번 사태 해결의 시작이라는 뜻으로 읽힌다. 치위협은 지난 5월 4일 저녁 서울역 인근 신흥본사에서 ‘전국 산하기구장 및 학과장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회 회장 부정선거 논란 이후 벌어진 일련의 경과와 협회 정상화를 위한 향후 계획에 관해 밝혔다<사진>. 이날 문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위협은 총회 무산이라는 큰 시련과 그에 따른 내홍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서울시회 회장 부정선거 문제는 당시 선거에 출마한 2명의 후보와 회원들로부터 유선과 공문 등을 통해 문제 제기가 됐다. 중앙회의 사실 확인과 법률 자문 결과 서울시회 선거는 부정선거로 드러났고 중앙회는 ‘재선거’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문 회장은 “하지만 서울시회는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책임을 중앙회로 돌리며 협회의 명예와 권위를 훼손하면서 치위생계 전체의 혼란과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2일 본사를 방문한 일본 내 치과대학 교수와 치과의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SIMPLE GUIDE Plus Hands-on’ 세미나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선 SIMPLE GUIDE Plus 개발자인 서상진 원장이 연자로 나서 해당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하고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이 끝난 이후에는 일본에서 온 유저들이 덴티스 본사를 둘러보며 전 제품 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덴티스는 SIMPLE GUIDE Plus 세미나를 5월 10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터키 GDIA 글로벌 심포지엄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직접 터키를 방문해 SIMPLE GUIDE Plus를 활용한 디지털 가이드의 모든 과정을 실습해보는 자리를 마련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SIMPLE GUIDE Plus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덴티스가 그 동안 쌓아온 역량을 전 세계 시장에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QI치과위생사회(회장 김선경)가 지난 4월 2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2018년 춘계 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임상 질 지표 개요와 적용사례’를 대주제로 한 이날 학술집담회에선 아주대학교병원 적정진료실 정명숙 QA팀장이 특강을 했다. 해당 특강은 QI활동에서 질 지표의 중요성과 여러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앞으로 치과의료기관만의 특성을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이번 학술집담회에선 ▲치과건강보험 세부인정기준 제공을 통한 처방 효율성 증대(서울대학교치과병원 심사관리팀 이보나 치과위생사) ▲치과진료실 안전사고 응대메뉴얼(조선대학교병원 남정란 치과위생사)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 담당자의 업무 및 역할(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선경 치위생행정팀장)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질 향상 담당자의 업무 및 역할(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김수현 진료지원팀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QI치과위생사회 측은 “의료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QI활동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지속적인 QI활동을 독려하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자 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송경희·이하 치위생학회)가 오는 19일(토) 오후 5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혜화역 3번 출구 인근)에서 2018년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생학회 측에 따르면 ‘구강 근기능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대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선 ▲도요타 코이치로(기기를 이용한 구강 근기능 장애 치료법) ▲FUNG BRIGITTE(구강 근기능 장애와 치료법) 두 명의 해외 연자가 강연한다. 이번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오는 17일까지 마감이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문의: 010-7510-1944
“인간이 광해 없는 최고봉에서/밤하늘을 바라보며/별과 광활한 우주 생각할 때/나 역시 심해 한가운데서 솟구쳐 올라/광해 없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좌표 삼아/넓고 자유로운 바다에서/나의 항로를 정하지.”(시 ‘고래의 꿈’ 중에서) 경북 군위에서 개원하고 있는 이광렬 원장(이광렬치과의원)이 최근 시집 ‘고래의 꿈’(북랩출판사)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멋진 시보다 쉬운 시를 쓰려고 했다. 너무 어려워 해석이 필요한 시보다는 꾸민 맛은 없더라도 마음 한 자락만으로 쉽게 이해되는 시 한 편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 시집에는 밥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배불러오자 걱정됐던 마음, 몽우리 졌던 모란이 금세 져 버려 아쉬웠던 순간, 창밖으로 나는 비둘기의 자유가 부러웠던 기억들이 표현돼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허성주 병원장)이 지난 4월 27일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올해 첫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에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6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 진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의 후원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지역기관을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진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통해 치과 치료뿐 아니라 치과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장으로 참가한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이정원 교수는 “치과치료가 필요하지만 쉽게 치료를 받기 어렵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지속적인 진료봉사를 통해 주변 독거노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4 서울대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등은 ‘찾아가는 치과서비
치과의원의 최근 5년간 조정·중재 평균 성립금액이 273만100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치과병원의 평균 성립금액은 21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립금액’이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조정절차 중 합의가 이뤄지거나 조정부가 내린 조정 결정에 양 당사자가 동의한 경우 등일 때 피신청인이 신청인에게 지급한 금액이다. 의료중재원이 최근 발간한 ‘2017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2013.1.1.~2017.12.31)간 치과의원의 총 조정·중재 성립 건수는 184건이었으며 평균 성립금액은 273만1004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치과의원의 조정·중재 성립 건수는 지난 2013년 25건(평균 성립금액 130만4092원)에서 2017년 52건(평균 성립금액 316만1925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치과병원은 총 27건의 조정·중재 성립 건수를 기록한 가운데 평균 성립금액이 2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진료과목별 조정 신청 건수는 2013년 이후 연 평균 14.7%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6년(1907건) 대비 2017년(2420건) 26.9%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구순구개열학회)가 2021년 제15회 국제구순구개열 학술대회(The 15thWorldCongressofInternationalCleftLipandPalateFoundation)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순구개열학회에 따르면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구순구개열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이사회에서 백승학 회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이 결과 폴란드를 제치고 대한민국 서울이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박영욱 부회장(강릉원주치대)을 비롯한 차정렬 학술이사(연세치대), 홍미희 연수 담당이사(경북치대) 등이 이번 학술대회에 함께 참석해 득표활동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구순구개열재단(International Cleft Lip and Palate Foundation·이하 ICPF)은 1997년 설립됐으며 국제 의료봉사 활동과 기금 마련을 통한 구순구개열 환자의 치료 및 상호 지식교류, 학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 열린 국제구순구개열 학술대회는 구순구개열의 병인론과 예방을 비롯해 코기형, 치조부와 구개파열 및 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2월 24일 정기대의원총회 파행 이후 좀처럼 내부 갈등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치위협 이사회가 오보경 서울시치과위생사회장과 임춘희 전 치위협 중앙선관위원장 등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한 이후, 이에 반발하는 성격을 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 위원회’(이하 치위협 비대위)가 발족하면서 치위협 내홍 사태는 장기화할 조짐이다. 치위협 비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발대식을 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뜻을 같이하는 치위협 산하 시도회장과, 부회장 등을 포함해 부산시치과위생사회 전직 회장단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임춘희 전라북도회 회장(전 치위협 중앙선관위원장)이 치위협 비대위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치위협 비대위는 이날 모임 이유를 “지난 2월 24일 치위협 총회에서 회장이 대의원들과 총회를 거부하고 퇴장하면서 발생한 치위협의 혼란을 바로잡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그동안 치위협의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시도회장과 대의원들이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했으나 문경숙 집행부의 거부
오는 5월 8일 치협 회장단 재선거가 치러진다. 3개월여의 치협 리더십 공백을 끝내는 선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이번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기호 1번 김철수 전 협회장 단 한 명. 김 후보는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등의 부회장 후보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단독 후보가 출마했다고 해서 선거의 의미마저 작아지는 건 아니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숫자에 상관없이 회원의 투표권은 늘 소중하다. 더구나 지금은 협회장 직선제 시대이다. 회원의 의무를 다한 경우 누구나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 주권자인 국민이 투표를 통해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듯, 협회의 주인인 회원도 투표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평소 실체를 알기 어려웠던 회원들의 ‘민심’은 선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이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당락뿐 아니라 향후 치협을 이끌 집행부의 정책 방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우리 협회장 내 손으로 뽑는다” 곰곰이 되짚어보면 치과계가 이 같은 협회장 직선제를 이뤄내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협회장 직선제 정관 개정안은 몇 차례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됐지만 번번이 통과가 좌절됐다. 그러다가 지난 201
지난 4월 18일을 기점으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하 장애인치과병원) 수탁 운영 10주년을 맞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장애인치과병원은 수탁운영 10년 동안 의료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치과치료에 앞장서며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업 모델이 됐다. 특히 국내외 여러 치과의료기관, 장애인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는 등 명실상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8년 4월 장애인 진료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경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치과병원 수탁운영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유니트체어가 14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유니트체어는 그 2배인 28대로 증가했고 직원 수는 21명에서 5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연간 환자 수도 지난 2007년(수탁 이전) 1만2958명에서 2017년(수탁 이후) 2만2468명으로 70%이상 증가해 일평균 90명의 장애인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장애인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신마취를 위한 마취의사가 상근함으로써 더 안정적이고 심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