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보존학 관련 최신 임상 시술법에 대한 다양한 증례를 공유하고 유명 연자들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가 오는 5월 18(금)일과 19일(토)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14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존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첫째 날(18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증례 발표가 이뤄지며 둘째 날(19일)부터 학술 강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학술대회 둘째 날 마련되는 주요 강연을 살펴보면 먼저 Chun-Pin Lin(National Taiwan University) 교수가 ‘Novel mesoporous calcium silicate biomaterials for crystal growth in dentinal tubules and lateral canals’를 주제로 특강한다. 또 박지만 교수(연세치대)도 ‘Beginning of Digital Dental Restoration, Scanning and Designing’(디지털 치과수복의 시작, 스캔과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한다. 이어 필수보수교육에서는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이 ‘CAD-CAM: The Presen
김원경 동문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조민선·이하 서여동)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여동은 지난 4월 19일 서울 역삼역 인근 한 중식당에서 2018년도 제17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보고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임원 선출에서는 김원경 동문(43회)이 신임 회장, 조진희 동문(43회)이 수석부회장, 허윤희 동문(34회)과 이혜자 동문(37회)이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또 총회 직후에는 만찬에 이어 한창호 영화평론가가 ‘영화와 미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2년의 임기를 마친 조민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후배들은 선배들이 먼저 지나간 길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것이며, 선배들은 자신이 지나온 그 길에서 성장해나가는 후배들을 응원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서여동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아름다운 봄날 저녁에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치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여치 하면 서여동 선배님들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 언제나 자리를 지켜주시고 대여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
치협이 공개입찰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을 2018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로 선정했다. 특히 치협은 차기 년도 배상책임보험 갱신 때부터 정관 제3장 제7조(회원)를 근거로 소속지부가 없는 경우 보험 가입을 제한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치협 의료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각 시·도지부 및 회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공개입찰을 통해 심사한 결과 ‘현대해상화재보험+흥국화재해상보험+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보험사로 선정됐으며 운영사는 ‘엠피에스’(MPS)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치협은 지난 1998년 5월부터 매년 회원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의료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개 입찰을 통해 손해보험사를 선정한 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치협은 올해 수차례에 걸친 배상책임보험사 선정 심사회의와 실무자 업무협의를 통해 최근 2년 연속 인상됐던 보험료의 동결을 이끌어냈다. 위원회에 따르면 보험사 측에선 누적된 손해율 등을 이유로 30%의 보험료 인상을 요구했지만, 치협이 수차례의 협의 과정을 통해 회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끈 결과 오는 5월 1일부
당뇨병이 있는 성인들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데도 치과에 자주 내원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 후아빈 루오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치과의사협회 저널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연례 연방정부 보건조사에 참여한 미국 성인들(약 25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결과 지난 2004년과 2014년 사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연간 치과 검진 비율은 66%에서 61%로 낮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의 치과 검진율은 72%에서 66.5%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루오 교수는 “치과 치료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치과 치료를 가장 덜 받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잇몸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이는 혈당 관리를 방해하고 당뇨병의 진행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혈당 관리와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주염의 예방·조기발견·치료 기회를 제공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앞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연구팀이 진
주로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활동하는 ‘저녁형 인간’이 이와 반대인 ‘아침형 인간’보다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과 영국 서리대학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 시간생물학(Chronobi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성인 43만3268명(38~73세)을 대상으로 6.5년 간 진행한 영국 바이오뱅크의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저녁형 그룹이 아침형 그룹보다 조사 기간 중 사망률이 10% 높게 나타났다. 이들 중 확실한 저녁형은 9%, 확실한 아침형은 27%였다. 나머지는 불확실한 저녁형(28%) 또는 아침형(35%)이었다. 특히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심리장애(psychological disorder) 위험이 2배, 당뇨병 발생률이 30% 높았다. 이외에도 신경장애 환자가 25%, 위장장애 환자는 23%, 호흡기 장애 환자는 22%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저녁형 인간의 경우 제 때 식사를 하지 않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됨으로써 운동을 충분히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 이 때문에 담배를 많이 피우거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감염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뵈르게 노르데스트고르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코펜하겐 인구연구 참가자 9만7166명과 코펜하겐 심장연구 참가자 9387명의 6년간 건강 조사자료를 분석했다. 이 결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8%)과 가장 낮은 그룹(21%) 모두 위장염, 폐렴 같은 감염 질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인 그룹보다 감염 질환 발생률이 75%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HDL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 역시 대조군보다 감염 질환 발생률이 43%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향후 HDL 콜레스테롤이 면역체계에 정확하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신치의학연구회(회장 김성욱)가 4th Advanced Seminar를 오는 5월 13일(일)과 6월 3일(일) 오전 10시부터 종로구 인사동5길 태화빌딩 10층 HDX 2세미나실(종각역 3번 출구 인근)에서 개최한다. 먼저 5월 13일에는 김성욱 회장(캘리포니아미형치과 원장)이 ▲턱관절과 족부치료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풍섭, 박만규 원장이 ▲두개골 기능이상과 골반변형2 ▲Botulinum toxin을 이용한 편두통 두경부 통증치료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6월 3일에는 김성욱 회장이 ▲턱관절과 스트레스 및 영양치료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풍섭, 유춘식, 박만규 원장이 ▲골반 변형1, 3 ▲입술폐쇄 부전증 진단과 치료 ▲Botulinum toxin을 이용한 편두통 두경부 통증치료 및 실습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지난 4월 9일 캘리포니아미형치과의원에서 기자와 만난 김 회장은 전신치의학의 의미와 앞으로 연구회가 어떤 활동을 해나갈 것인지를 밝혔다<사진>. 먼저 김 회장에 따르면 전신치의학이란 간략히 말해 치과의사가 치료하는 부위들이 전신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공부하는 학문이다. 예를 들어 턱관절장애가 생기면 턱관절 자체뿐 아니라 그 주변
치협이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해 훈련 중인 의무사관후보생들을 위문 방문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치원 치협 부회장과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는 지난 12일 대전에 있는 국군의무학교(교장 김인영 대령)를 방문해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준장), 김인영 학교장 등과 환담하고 교육 중인 치의군의관 후보생들을 만나 격려금을 전달했다<사진> 특히 이날 최 부회장은 교육 중인 치의군의관 후보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치과 진료실 내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이 앞으로 건강하게 치과 진료 활동을 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최 부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된 부분이 미세먼지 문제이다. 그런데 우리 치과 진료실 내에서도 덴처나 크라운을 깎을 때 미세먼지가 많이 생긴다. 이러한 치과 진료실 내 환경 문제를 고려하면서 치과 진료에 임하길 바란다”며 치의군의관 후보생들에게 건강한 치과의사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또 최 부회장은 “그동안은 협회와 직접적인 교류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협회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모든 언로를 열어놓고 젊은 치과의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며 “아울러 치협은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오보경 전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울회) 회장과 임춘희 전 치위협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등에 대한 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의 징계 심의 결과를 정기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보경 전 회장은 회원자격 박탈, 임춘희 전 선관위원장은 회원자격 정지 3년, 이밖에 서울회 임원 3명은 회원자격 정지 1년 또는 2년의 중징계를 받게 됐다. 다만 이 같은 징계 결정 효력은 이의신청기간이 만료한 때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이사회의 결정이 난 때부터 발생한다. 치위협이 지난 4월 6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치위협에 따르면 앞서 이사회는 서울회 전 회장과 임원 등 4명을 서울회 제16대 회장 선거 관련 ▲회칙 및 관계 규정 위반 ▲협회 이사회 의결사항 불이행 ▲정관 및 관계 규정, 윤리강령 위반 등에 따라 윤리위에 징계를 요구했다. 또 이사회는 임춘희 전 선관위원장에 대해서도 ▲총회의장 의사봉 탈취로 의사진행 방해 ▲총회장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발언기회 제공 조장 ▲서울회 대의원 임의 선출에 따른 정관 위반 등 선거의 공정성 및 중립성을
치협이 치과계에 ‘2018 스마일 런 페스티벌’ 참가 열기를 높이기 위해 초보 러너들에게 달리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장을 마련한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허경기·이하 위원회)는 치과인마라톤회와 공동으로 오는 5월부터 ‘전문가에게 배우는 러닝 입문 교실’(이하 러닝 입문 교실)을 연다고 최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러닝 입문 교실은 치과의사와 치과인 가족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9월 2일(일)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릴 예정인 ‘2018 스마일 런 페스티벌’에서 5km 또는 10km 코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러닝 입문 교실은 치과인마라톤회 소속 전문 강사 및 외부 마라톤 강사들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러닝 초보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예방법과 효과적인 러닝 방법을 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러닝 입문 교실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잠실 보조경기장 육상장에서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개인당 육상장 트랙 이용료 1000원(10인 이상인 경우 700원)이며 준비물은 러닝화,
치과 의료분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분쟁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또 불가피하게 의료분쟁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할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조영탁 전 서울지부 법제이사가 쓴 ‘의료분쟁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대처하자’(도서출판웰)에서 찾아 정리했다<편집자 주>. ‘의료분쟁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의료행위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환자와의 의료분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의료인은 당황하기 쉽다. 허둥지둥하다가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다음 사항을 꼭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진지한 ‘위로’와 ‘공감’이 우선돼야 첫째, 환자나 보호자에게 진지한 위로를 건네며 대화하기이다. 최근 미국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Sorry work’라는 소통 기술이 의료분쟁을 줄이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Sorry work란 환자나 가족에게 불가피하게 발생한 나쁜 치료결과를 의사 자신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위로와 공감을 표현한 후 진실을 말하는 것(true telling)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이하 WEC)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2018 WEC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의성)는 이번 행사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4월 30일까지 조기등록을 받는다. 2018 WEC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기등록 시 등록비 할인은 물론 선착순 등록으로 마감되는 핸즈온 강의를 수강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WEC는 세계근관치료연맹(IFEA)이 주관하는 세계 근관치료학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이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는 이번 WEC에 국내외 치과의사 1500여 명의 참가를 목표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WEC는 ‘Endodontics: the utmost values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학술 담론을 나누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근관치료학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이 연자로 초빙돼 이들이 평생에 걸쳐 갈고 닦은 임상 경험을 나누는 강연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 주요 초청 연자와 추천 평 Ⅰ 주요 초청 연자의 면면과 이들 강연에 대한 추천 평을 들어보면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