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계가 협회장 직무대행 체제라는 변수 속에서도 국제 회무의 연속성과 외교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제47회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APRO) 총회 및 치과학회(APDC 2026)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빈팰리스 컨벤션 센터(VinPalace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각국 치과계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치과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구강보건 향상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국 대표단은 구강건강이 글로벌 보건 의제 속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아시아·태평양 치과계의 연대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APDC는 치협이 협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 직후 치러진 국제 행사였다. 한국 대표단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핵심 일정을 이어가며 그간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치협의 외교 역량과 회무 연속성을 보여줬다. 김현종 APDF 치학공중보건위원장이 신임 부회장에, 나승목 APDF 부회장이 치학공중보건위원장에 각각 선출되는 등 주요 보직을 이어가며 아시아·태평양 치과계에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치과계에서도 주요 화두인 AI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APRO) 선거에서 김현종 APDF 부회장, 나승목 APDF 치학 공중보건위원장이 나란히 당선되며,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제47회 APDF 총회 및 치과학회(APDC 2026)가 베트남 하노이 빈팰리스 컨벤션 센터(VinPalace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된 가운데, 지난 11일 열린 대표단 회의(Delegates Meeting) 2에서 APDF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15개 회원국이 투표권을 행사한 가운데 7인의 부회장 후보와 경선을 벌인 김현종 APDF 전 치학공중보건위원장은 12표를 얻으며 부회장 5인 중 1명에 당선됐다. 이어진 치학공중보건위원장 선거에서는 나승목 전 APDF 부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 14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현종 신임 부회장과 나승목 신임 위원장은 APDF, 치협 등에서 다방면으로 국제 업무를 이어오며 해외 치과의사회와의 교류, 국제 정책 자료 수집, 국내 치과계 정책 지원 활동을 수행해왔다. 특히 해외 치과의사회 자료를 바탕으로 치협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준과 근거를 보완하는 역할을 해왔다. 김 부회장은 “나승목 부회장이 오랫동안 닦아놓은 길을 이
한국 치과계가 아시아·태평양 치과계의 AI 논의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AI 진료 보조, 개인정보 보호, 법적 책임 구조 등 국내 치과계가 머잖아 마주할 과제를 국제무대에서 선제적으로 제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47회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APRO) 총회 및 치과학회(APDC 2026) NDA(National Dental Association) 포럼이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빈팰리스 컨벤션 센터(VinPalace Convention Centre)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각국 대표들이 참석해 치과 분야에서 AI의 활용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한국에서는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 총재와 김다솜 치협 국제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국제적인 방향성과 한국 치과계의 제도·임상 대응 흐름을 각각 발표했다. 박영국 차기 총재는 첫 발표에서 전 세계적으로 구강질환 부담이 크고, 저·중소득 국가에서 그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AI가 예방, 조기 진단, 교육, 치료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차기 총재는 FDI의 ‘Vision 2030’과 AI 관련 정책 방향을 언급하며, 치과 분야에서 AI 핵심은 치과
아시아·태평양 치과계에서 예방과 근거 기반 구강건강 전략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제47회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APRO) 총회 및 치과학회(APDC 2026)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빈팰리스 컨벤션 센터(VinPalace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 대표단은 대표단 회의(Delegates Meeting) 1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APDF 임원진과 회원국 대표단, 세계치과의사연맹(FDI)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치협에서는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 김다솜 국제이사, 허봉천 공공군무이사가 자리했다. 또 박영국 FDI 차기 총재, 나승목 APDF 부회장, 김현종 APDF 치학공중보건위원장이 참석했다. 박영국 FDI 차기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마닐라에서 성공적인 회의를 가진 데 이어 베트남의 유서깊은 도시인 하노이에서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모두를 위한 구강 건강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PDF 차원에서 추진한 첫 과학 백서(scientific white paper) ‘The Power of Prevention: Evidenc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