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인천지부 임원들을 만나 지부의 현안 및 고충을 귀담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치협과 인천지부와의 간담회가 지난 1월 24일 인천 백령옥에서 열렸다. 인천지부의 고충 및 치과계의 중요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치협에서 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신승모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인천지부에서는 강정호 지부장을 비롯해 노상우·오지훈·배금휴 부회장, 홍진우 기획정책이사, 한바다 치무이사, 김욱환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신규 회원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 치과계 커뮤니티를 활용한 대회원 홍보 강화 방안, 치과계 보조인력 확대방안, 불법 광고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치협과 인천지부가 함께 노력해 치과계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 인천지부와 치협은 앞으로도 치과계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바쁜 가운데에도 많이 참석해준 치협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간담회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러한 건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 충청남도 치과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지부는 지난 1월 29일 천안시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시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만큼,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자리에서 충남지부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당위성과 이점을 강조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여론을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 지역 대선 공약 중 공공 의료복지 강화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충남지부는 이 같은 윤 대통령의 공약을 바탕에 두고 충남도·천안시·단국대·오스템임플란트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공동 유치 업무 협약 등을 체결해왔다. 또 천안시와 공동으로 추진위원회, 전문실무추진단 등을 구성하고 다양한 유치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 특히 충남지부는 충남도와 천안시가 현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부지로 매입한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연구개발 지구가 타 지역과의 접근성, 인재 유입
국내 연구팀이 단백질 수용체를 조절해 뼈와 치아 등 경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전과 약물을 밝혀냈다. 김도현 연세치대 교수와 김진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박소영 연구원, 이순철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공동 연구팀은 호르몬 신호를 세포로 전달하는 단백질 GPCR 활성을 억제해 경조직을 생성하는 세포 분화를 유도하고 뼈와 치아의 재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난 1월 26일 밝혔다. 세포막에 존재하는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는 세포 밖의 호르몬 신호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우리 몸의 다양한 반응에 관여해 신약 개발에서 가장 많이 연구하는 단백질로 꼽힌다. 그러나 현재까지 뼈나 치아와 같은 경조직 재생 분야 연구에서 활용한 사례는 없다. 이에 연구팀은 GPCR의 활성도를 조절하며 경조직 생성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세포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판독을 통해 치아 안쪽에 자리한 치수줄기세포(hDPSC)에서 나오는 484종의 GPCR을 파악했다. 그중 발현량이 가장 많은 클래스(class) A GPCR을 발견했다. 이후 연구팀은 클래스 A GPCR을 타깃으로 하는
“훌륭하신 역대 동창회장님들의 뒤를 이어 동창회를 이끌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누를 끼치지 않을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 카톡 프로필 문구처럼 ‘매순간 열정을 다해’, 모교와 동문들이 더 화합되고 지속적으로 동창회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회를 이끌고 싶습니다.” 한상운 동문이 제21대 전남치대 총동창회장(10기·광주 SM치과병원)에 선출됐다. 동문들의 화합과 모교, 치대병원에 대한 지원에 더 앞장선다는 다짐이다. 한상운 동창회장은 “매년 열리는 동문 화합의 장인 용봉치인의 날 행사 중에 학술대회를 좀 더 크게 치러 볼 예정이다. 모교 출신 유명 연자들이 꽤 많은데, 이분들의 수준 높은 강연으로 동문들의 학술능력도 높이고, 자부심도 더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동창회의 주축인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흥미를 끌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시행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치대 총동창회 총 회원 수는 2800여 명으로, 이 중 1200여 명이 재경 회원, 950여 명이 호남권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40기 졸업생이 배출돼 새내기 회원으로 입회했다. 한 동창회장은 “40기와 1기 선배님들 간 격차가 꽤 있어 선후배 사이의
양병은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신의료기술평가, 다양한 의학 연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신의료기술평가위원으로서 신의료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했으며, 다양한 의학 연구 참여로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임상 경험과 전문성으로 신뢰성 높은 심사평가 수행을 통해 국민건강과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는 2019년부터 ‘구강악안면수술을 위한 인공지능기반의 증강현실수술시스템개발’ 공동주관책임자로 참여했으며, 2021년에는 ‘영구자석 정위기 기반 치과임플란트 로봇시스템개발’에 참여하는 등 혁신적인 치과 의료기술 개발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양 교수는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융복합소재기반 차세대 치과 골재생 및 디지털 턱얼굴 수술 임상지원’에 참여해 의료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양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환자맞춤형 수술치료, 디지털트윈, 디지털 수술, 의료인공지능, 3D 프린팅을 이용한 수술 등 혁신 의료기술들이다. 또 식약처 치과소분과 위원장, 심평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이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847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2713억) 대비 134억 원(약 5%) 오른 수치다. 서치신협은 지난 1월 29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강현구 서울지부장과 서치신협 임·위원과 조합원 등 치과계 내빈 다수가 모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종합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이 공유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2023 회계연도 종합 감사보고’에 따르면 서치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847억 원을 달성, 2713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약 5% 성장했다. 또 법인세후 당기 순이익도 8억5800여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본 비율은 5.99%, 자산건전성 평가부문 1등급을 유지했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분안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상임이사 보궐 선임, 보수 결정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신규 조합원 가입 및 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한 분회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우리 모두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치과의사를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생들과 만났다. 경희치대는 지난 1월 20일 치의학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진로체험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다시 열린 이번 캠프에는 담임교사가 추천하는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각 고등학교에서 최대 2인까지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60여 명이 선정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학장 인사말에 이어 김덕수 보존과 교수가 치과대학을 소개했으며 최영재 학생회장이 ‘치대생의 하루’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안효원 교정과 교수가 ‘치과교정 바로 알기’를 주제로, 노관태 보철과 교수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치과보철 수복’을 주제로, 정준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양악수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수준에 맞는 쉬운 강의를 펼쳤다. 이어 오후에는 홍지연 치주과 교수와 오소람 보존과 교수가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투어를 진행했으며, 복합레진 수복 및 단순 봉합 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치과 진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종혁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여러 고등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경희치
제주 고운이치과의원이 지역 나눔에 앞장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성주·이남권 고운이치과의원 공동대표는 지난 17일 환자들이 기부한 폐금니를 통해 마련된 성금 932만 25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도2동주민센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운이치과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폐금니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눠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성주ㆍ이남권 공동대표는 부자(父子)지간으로 지난 지난해 6월 나눔 리더 85호, 86호로 가입했으며 2021년 나눔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성주·이남권 공동대표는 “나눔에 동참해주는 우리 환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폐금니 기부에 동참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1월 25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 진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밀양시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배영인, 주소영 치과의사와 부산대치전원생 2명이 참석, 구강검진 및 치과 진료,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구강검진 및 상담, 치과 진료와 더불어 칫솔질 실습 및 교육까지 1:1로 제공해 주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강 취약계층 및 지역 주민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지난 1월 10일 인천구치소에 수용자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2012년 9월부터 인천구치소 후원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총 9000만 원에 이른다. 이 원장은 15년 전 우연한 사건으로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구치소 감치 결정을 받고 구치소에 1주일간 수용된 경험이 있다. 이 때 구치소의 배려로 독방에 머물렀다. 이 때의 경험이 구치소의 범죄 피의자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과 편견을 고치게 된 계기가 됐다. 이규원 원장은 “구치소 경험을 하고 느낀 것은 원하지 않은 부족한 환경에 둘러싸여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잘못된 선택을 어쩔 수 없이 해서 구치소에 온 수용자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범법자라고 손가락질만 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으로 같이 살아갈 수 있게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 제 작은 후원금이 범죄 감소에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남주 인천구치소장은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교정 행정에 관심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해 준 이 원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후원금은 어려운 수용자를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무료 서비스를 시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부보건소 측은 올해 1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추진했다. 특히 구강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스케일링과 전문가 잇솔질을 시행함으로써 치주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치아면에 불소를 도포해 충치 예방과 시린이 방지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치과 진료실에서는 구강검진과 상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1대 1 맞춤형 구강 보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 서부보건소는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치과실 및 구강보건실 운영 ▲학교구강보건실운영 ▲불소용액양치사업 ▲구강보건교육사업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과 치아 기능의 회복 등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강질환 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