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성실하게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이 늘고 있다고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최근 보고했다. 성실 근로자를 울리는 5대 요인으로 ▲월급보다 오르는 생활물가 ▲소득보다 오르는 세금 ▲실업급여 재정적자 확대 ▲국민연금 고갈 우려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을 제시했다. 특히 주택가격은 근로자들의 월급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 지난 5년 동안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 상승률은 연평균 7.4%이며 서울은 12.9%나 올랐다. 작년 근로자의 평균 월급 352만 원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 중위 가격 아파트를 구매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21년 9개월 동안 모아야 한다고 한다. 19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엄세대’와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합친 ‘MZ세대’들은 내 집 마련이나 노후 대비가 힘들고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며 최대한 즐거움을 누리겠다고 생각한다. 내 집은 없어도 고급 승용차와 수백만, 수천만 원대의 명품을 찾고 호의호식하며 살겠다는 풍조다. 이런 것들을 사치나 낭비라기보다는 자신의 이상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당장 삶
피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가 기능통합치의학 전파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한 비타민D, 태반주사 활용법 강의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보였다. ‘PFA 학술회의 오픈강의’가 지난 3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B동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PFA는 기능통합치의학 도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 위주의 학술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오픈강의는 더 많은 치과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특히, 핸즈온과 함께 하는 학술행사답게 강의주제에 맞춰 주사하기 좋은 복장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것이 인상적이었다. 직접 강의에 나선 김현철 회장은 사회 구조가 다양화 된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 신경의 혼란에 따른 면역력 저하 및 항상성의 교란으로 인한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치과분야에선 난치성 잇몸 질환을 비롯해 점막질환, 구강건조증, 혀 통증, 미각 장애, 턱관절장애 등 원인을 파악하기 힘든 구강악안면 기능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자율 신경 항상성 유지에 태반이 유효하다는 논문, 임상 경험, 증례보고 등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치과에서 태반주사를 이용한 구강악안면 기
유한양행이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월·화 저녁 8시 자체 웨비나 사이트 ‘유메디’를 통해 ‘임플란트 답을 듀오’ 온택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주간 펼쳐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손꼽히는 임상가들이 전하는 ‘임플란트 관련 정보 및 임상노하우’가 소개된다. 특히, 매 회차 강의를 듀오 연자로 구성해 대담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인상적이며, 2개의 스페셜 강의로 내용에 깊이를 더했다. 1주차 강연에서는 이동호 원장(서울미시간치과)과 김태형 원장(김앤이치과)이 나서 다년 간의 아스트라 임플란트 사용경험을 토대로, 임플란트 성공전략의 총론을 소개한다. 또 양병은 교수(한림대 성심병원)가 스페셜 연자로 나서 ‘Astra, XiVE 임상 및 임플란트 선택활용, 난케이스 해결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2주차에서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과 황인규 원장(연세하이디치과)이 듀오로 나서 ‘내가 하는 디지털 치료, 잘하고 있나?’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정재욱 원장(연세굿데이치과)과 최세경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같이 병원을 운영하는 이 두 원장은 ‘구강외과, 보철과 원장이 바라본 우리의 임플란트 사용기’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할 예
치아우식의 원인과 진행 과정, 관련 치료 술기를 심도 있게 다루며, 최신의 견해를 더한 ‘치아우식의 이해와 임상관리 제3판(대한나래출판사)’이 나왔다. 이 책은 치아우식학(Cariology)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자료로, 개정된 제3판은 ‘치아우식 관리 개념’에 더욱 초점을 맞춰 질병의 원인과 진행 과정, 최선의 임상 관리 술식, 공중보건 문제에 관해 더 깊고 폭넓으면서도 간결하게 다루고 있다. 근거와 이론에 기반해 치아우식을 예방, 진단, 수복, 관리하고 각각을 연계시킬 수 있는 임상가의 임상 역량 고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처음 발행된 초판은 30년 이상 치아우식학을 연구해 온 Ole Fejerskov 교수(Aarhus University, 덴마크)와 Edwina Kidd 교수(King’s College, 영국) 주도로 전 세계 30명의 저명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제3판은 15개국, 총 39명의 저자들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치아우식학 분야 세계적인 대표 교과서에 더욱 깊이를 더했다. 이 책은 치아우식의 역학, 임상적 특징, 생물학적 결정요인, 진단, 예방 및 치료 방법, 인구집단 접근법 등에 대해 총 25개 장으로 나눠 기술하며, 수술적
구치부 수복치료의 최근 경향부터 전신질환을 가진 어린이의 치과적 관리까지 소아치과 최신지견을 담은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제호)가 제62회 대한소아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했다. part 1은 덴올, part 2는 줌 웨비나를 통해 진행되며, part 2에서는 전공심화교육과 특강, 학회 총회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우선 part 1은 5개의 특강으로 구성했다. 특강은 이제식 교수(경북대)의 ‘한국 소아청소년의 치아연령 보고’, 이제우 교수(원광대)의 ‘우리 주변 불소용품 Q&A’, 신종현 교수(부산대)의 ‘근기능 훈련장치를 이용한 어린이의 교합관리’, 김지훈 교수(연세원주세브란스)의 ‘멀고 먼 알라바마, 미국 연수 보고: Covid-19와 미국의료의 명암’,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의 ‘치과의사학으로 읽는 소아치과 이야기’다. part 2의 전공심화교육에서는 장기택 교수(서울대)가 ‘매복상악견치의 관리’, 김선미 교수(전남대)가 ‘구치부 수복치료의 최근 경향’, 이난영 교수(조선대)가 ‘어린이의 구강악습관과 악골의 성장발육’,
지난 2월 초 전 세계에 온라인 동시 생방송됐던 재생치료 거장들의 노하우를 다시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 열렸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는 지난 2월 2일과 3일 양일간 생중계로 펼쳐졌던 ‘Geistlich + YOU Online Congress 시즌 2’를 가이스트리히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최근 안내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의 구기태 교수를 비롯해 Daniel Buser, Istvan Urban, Brenda Mertens, Tomas Linkevicius, Pierpaolo Cortellini 등 세계적 수준의 재생치료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측은 “해당 강연들은 재생 치료는 어떻게 안정성을 회복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가 위기관리에서 더 강한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대해 충분한 답을 줄 것”이라며 “2월 생방송 당시 시차 때문에 강연을 놓친 한국의 임상가들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해당 강연을 보기 위해서는 가이스트리히 에듀케이션 센터(http://geistlichdb.co.kr)에 회원가입을 한 다음 Geistlich O
치아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휴비트가 회사 이름을 ‘오스템올소돈틱스(주)’로 변경했다.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는 기술 및 품질 관리 역량을 배가해 교정재료 시장의 선도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교체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새로운 사명을 통해 오스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교정 전문 기업으로서 더 좋은 교정 치료와 더 나은 교정 재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보다 철저히 품질을 관리해 환자와 치과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05년 설립한 오스템올소돈틱스는 그간 바이오, 치과 교정재료, 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며 다양한 제품들을 연구하고 개발, 디자인하며 생산까지 해 왔다. 특히 치아교정 분야에서 남다른 기술력과 품질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 2016년 8월 오스템임플란트의 계열사로 편입된 바 있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지난해 출시한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Majesty SLC(마제스티)’로 치과 교정의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마제스티’는 반투명의 세라믹 바디에 Ti-코팅을 더해 치아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심미성이 특징이다. 또 브라켓 베이스의 표면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의 김명덕 교육연구본부장이 최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회사 측은 김명덕 본부장이 지난 3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임플란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최근 밝혔다. 김명덕 본부장은 지난 2001년 오스템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9편의 임플란트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식립 편의성을 높인 국산 고유 모델(SSⅡ) 설계, 임플란트와 치조골 간 골 융합 성능을 높인 표면처리 기술 개발과 같은 오스템의 혁신 성과에 기여했다. 특히 FDA 인증,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등재, World Class 300 기업 선정 등 오스템이 임플란트를 앞세워 이룩한 최초·최고의 기록에도 김 본부장의 역할이 컸으며, 이를 통해 국산 임플란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했다. 오스템이 연구소 조직을 만들고 처음으로 채용한 연구원인 김 본부장은 남다른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연구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부서에서 새롭게 업무를 정비하고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사원 입사자 최초의 임원 진급자라는 사내 기록도 세웠다. 김명덕 본부장은 “함
치의신보TV가 개최하는 세 번째 온라인 세미나에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의신보TV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4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인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은 ‘덴사버를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쉽게 하기’라는 주제로 임상에서 여러 증례를 기반으로 덴사버의 활용 방법에 대해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300명까지며, 사전등록은 인터넷 치의신보 홈페이지 팝업창 및 상단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의 수강은 PC·모바일을 통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시청 가능하며, 세미나 당일 치의신보 홈페이지 내 치의신보TV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다양한 업체들과 콜라보로 진행하는 치의신보TV 온라인 세미나는 개원의들의 관심이 큰 주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진행했던 1, 2회차 세미나에서도 사전등록이 조기에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치의신보TV는 추후에도 메가젠과 함께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올해 말까지 릴레이로 개최할 계획이다.
치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손잡고 사무장치과 근절 및 특사경 제도 도입에 협력한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2일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스마트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치협 측에서 이상훈 협회장과 김재성 법제이사, 건보공단 측에서 김용익 이사장과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김문수 의료기관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불법 개설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앞서 실무진이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불법개설 의심기관 행정조사 등 공조체계 강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공단 특별사법경찰제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무장치과 근절 및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등 실효성 있는 협업이 추진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측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사무장병원을 적발해 부당이득으로 고지한 금액이 무려 3조5000억 원에 달하고, 이 중 10% 정도 수치가 치과
이상훈 협회장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 구강보건 정책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협회장과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지부 임원들은 지난 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 위치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를 찾았다. 특히 이날 캠프에서 이 협회장은 국회 보건복지부 간사인 김성주 의원을 비롯해 서영석·신현영·최혜영 의원과 만나 ▲장애인 치과 진료 ▲국가구강검진제도 ▲요양병원 환자 구강건강 관리 등 치과계 관련 정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중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과 관련 이상훈 협회장은 “의과 검진이 흉부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포함하는데 비해 구강검진의 경우 시진에 의존하는 단순 검사만 시행하기 때문에 검진률도 떨어지고 실제 국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만약 예방적 차원에서 구강검진을 할 때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다면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학생치과주치의사업과 연계해 실시하거나 만 40세 생애전환기 때 찍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요양병원 환자의 구강관리와 관련해서는 “치과의사의 절대적인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과의사들도 요양병원 개설을
당초 5월로 예정돼 있던 치과의사 백신 접종이 이달 4월 중순으로 앞당겨진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이 2일 오후 질병관리청에서 보완된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은경 단장은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한방 병·의원 및 약국의 보건의료인 38만5000명에 대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 중순부터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접종대상을 보건의료인에서 종사자 전체로 확대해 나가되, 환자와 직접 접촉이 많거나(환자이송, 간병인, 실습생 등), 의료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직종(청소, 세탁물 처리 등)부터 우선 접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또 오는 8일부터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치원·학교 내 보건교사 4만9000명과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1만5000명에 대해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에 대해서는 6월에서 5월로 시기를 앞당겨 접종을 추진한다. 9일부터는 장애인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