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후보들이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공약으로 확정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치의학연구원 근거법이 통과되면 부산에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시장선거 공약으로 연구원 부산 유치를 채택했다. 이와 관련 부산지부(회장 한상욱)는 유력한 여당과 야당 후보와 지속적으로 만나 연구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해 왔고, 이 같은 노력이 이번에 후보들의 관심과 공약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다. 부산지부는 그동안 여야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전봉민, 김희곤, 최인호 의원과 전원석 부산시 사하구의회 의원 등등 지역 정치인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연구원 설립 및 유치에 매진해 왔다. 아울러 확고한 연구원 추진 정책을 마련하고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유력 후보들과도 깊은 교감을 가지기 위해 각 후보들의 선거캠프를 수차례 직접 방문, 구강건강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연구원 설립과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부산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보건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간사 및 위원들과도 최근 만나 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연구원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아스트라제네가 백신 접종을 받았다. 국민들에게 보건의료단체 수장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백신 접종 받는 모습을 보여 하루 빨리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상황을 종식시키자는 취지에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하 중수본)는 2일 오전 9시경 서울 마포구의회에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백신 관련 추진상황 공유 및 의료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는 중수본 측에서 권덕철 본부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중수본 총괄책임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단체 측에서는 이상훈 협회장과 홍수연 치협 부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덕철 중수본 본부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한다”며 “백신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올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이 더욱 확대되는 만큼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
변효순 신임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이하 DA제도) 도입 등 치협의 주요 정책 현안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변 신임 구강정책과장과 김삼섭 사무관이 지난 31일 치협을 찾아 이상훈 협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김용식 치무이사가 함께 했다. 이 협회장과 변 과장은 치협과 정부의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를 다짐하고, 치협의 주요 현안을 함께 살폈다. 이날 이 협회장은 복지부 측에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강력히 추진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빠른 시일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해 복지부가 참고할 수 있는 세부계획을 제공할 테니 입법과정과 실무 추진과정에 힘을 보태달라는 요청이다. 또 DA제도와 관련해 복지부 주도로 정부 및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테이블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관단체들과 DA제도와 관련한 허심탄회한 의견교환 및 조율에 적극 나서는데 정부가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다. 이 외에 노인 임플란트 건보적용범위 확대와 국가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회장을 지낸 이선국 KORI 자문의원(이선국치과의원)의 교정 진료 경험을 공유하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최근 열렸다. 지난 3월 27일과 28일 열린 KORI 제44차 초청강연회 기간 중 ‘주천(周泉) 이선국 선생 임상증례전시’가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증례들은 이선국 자문위원이 평생을 바친 121건의 교정 증례로, 에지와이즈 교정 임상의 진수를 담았다는 평가다. 두 개의 방에 분산 배치된 증례들은 관람자들의 편의를 위해 1급부터 III급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으며 치료전후는 물론, 증례에 따라 치료 후 30년까지의 기록을 보여주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현장 행사 참여자는 강의 틈틈이 시간을 내 대가의 증례를 살펴보면서 찬사를 보내는 한편 각자의 임상 진료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선국 KORI 자문위원은 KORI 회장, 대의원총회 의장, 미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정회원,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 등을 지내 면서 초창기 KORI의 기틀을 다지는 과정은 물론 이후 KORI가 세계적인 교육과 임상경쟁력을 갖춘 단체로 성장하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