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제34대 집행부가 12개 위원회와 7개 특별위원회의 진용을 갖추고 주요 현안 대응에 나서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치협은 지난 21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26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무, 법제, 재무, 공보, 공공군무, 자재·표준, 정보통신, 기획, 대외협력, 문화복지, 수련고시, 경영정책 등 12개 위원회와 감염관리소위원회 구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각 위원회는 지부와 학회 등에서 추천받은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필요에 따라 위원을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다. 이어 주요 현안에 대응할 7개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임명했다. 개원질서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문 철, 정관 및 규정 재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박현수, 양성평등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장소희, 회원민의수렴특별위원회에는 장동호 위원장이 선임됐다. 치과의료감정원 원장에는 서봉직, 통합돌봄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고홍섭, 회원고충처리위원회에는 정상철 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통합돌봄과 방문치과진료, 개원질서, 치과의료 감정, 회원 의견 및 고충 수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담 대응체계가 마련됐다. 또 이날 이사
당뇨 환자 임플란트 치료 시 합병증 발생 가능성에 대한 사전 설명과 진료기록 작성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의료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당뇨 등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합병증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동의서 작성과 진료기록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최근 상악 임플란트 식립 후 환자에게 볼 함몰이 발생해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조정 사례를 공유했다. 환자는 #15 치아 불편감을 주소로 치과에 내원해 치과 의료진으로부터 발치 및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다. 당시 치과 의료진은 치아 발치 및 골이식술, 임플란트 1차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후 수술 부위 봉합사 제거 시술을 했다. 아울러 환자가 #15i 부위 흔들림을 주소로 내원하자 발치 후 재식립 치료를 했으며, 이후 수술 부위 봉합사 제거 수술을 했다. 더불어 #15i 임플란트 2차 수술을 진행하고, 이후 수술 부위 봉합사 제거 및 보철물 인상채득, 보철물 장착 시술 후 #15i 보철물 영구 접착 치료를 했다. 그러나 약 한 달이 지나고 환자 우측 볼이 함몰되는 증상이 발생했고, 대학병원 검사에서 지방디스트로피 소견을 받
의료분쟁 관련 이슈가 자주 대두되면서 개원가의 근심도 덩달아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철저한 문진과 더불어 침습적 치료 시 반드시 동의서를 남겨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열린 HODEX 2026에서 ‘치과 의료분쟁의 흐름과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 이강운 원장(서울 강치과)은 “의료분쟁을 근본적으로 안 생기게 할 수는 없으나 줄일 수는 있다”며 “환자의 무리한 요구에 응하지 말고, 보수적·방어적 진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강운 원장에 따르면 최근 10~15년 사이 의료분쟁 시 손해배상액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15여년 전만 해도 손해배상액의 평균 금액이 1000만 원을 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수천만 원의 사례도 발생하는 등 다소 과한 처벌이 이어지며 해당 판례들이 소극 진료를 조성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이강운 원장은 “의료법 제24조 2항에 따르면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는 수술을 하는 경우 환자 또는 환자의 법정대리인에게 설명하고 서면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고 돼 있지만,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는
치협이 신규 분과학회 인준 신청을 받는다. 치협은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신규 분과학회 인준 신청 안내’를 공지했다. 치협의 인준 분과학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준 신청 후 심사를 통과해야만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번 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분과학회 인준 신청의 경우 마감일 기준 도착분까지 우편 접수로만 가능하다. 이에 신청 마감 기일을 엄수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제출 서류의 원본과 USB 파일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접수처는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 치협 학술국이다. 인준을 원하는 학회는 학술 인준 신청 등에 관한 세칙을 확인 후 ▲학회 인준 신청서 1부 ▲신청 공문 1부 ▲심사비 납부 내역서 1부 ▲회원명단 1부 ▲학술 평가 기준 증빙서류 일체 ▲관련 기간 학회의 의견서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세칙과 신청서, 기간 학회 의견서 등은 치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치협 학술국(02-2024-9150, E-mail: scientific@kda.or.kr)으로 하면 된다. 한편 현재까지 치협 인준을 받은 분과학회는 40개 학회다.
최근 정부가 의료용 마약류 총력 감시 체제를 선언한 가운데 치과병·의원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특히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로 분류돼 있는 치과의사가 54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확인해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치협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치과 병·의원의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및 취급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는 주요 사항을 공동 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자료는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투약하는 치과의사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 치과병·의원에서 스케일링 등 간단한 치료에 케타민, 미다졸람 등 의료용 마약류를 이용한 수면 치료 사례가 보도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및 관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미다졸람, 케타민, 프로포폴, 레미마졸람 등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한 경우 취급한 제품명, 수량, 재고량 등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취급 보고해야 한다. 이때 닉스펜차트 등 처방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급 내역 보고가 가능하다. 또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 발행 시 병원 소재지, 병원 상호
‘스레드어’로 불릴 만큼 반말이 기본 문법인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를 활용해 환자와 친근하게 소통하는 치과의사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문화가 동료 치과의사 간 공개적 다툼으로 쉽게 이어지고 환자의 진료 후기를 소재로 한 여론재판까지 이어지고 있어 개별 치과를 넘어 치과계 전체의 신뢰도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스레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치과의사 A씨는 최근 한 유명 치과의사와 스레드 상에서 심한 논쟁을 벌였다. A씨가 자신의 진료 철학을 앞세워 환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와중 일면식 없는 치과의사가 반말로 A씨의 게시글에 비방 댓글을 달았다. A씨는 “환자들과 소통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창구로 스레드를 활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돈 벌려고 안달 났네. 과잉 진료인 듯’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확인해보니 같은 치과의사였다. 스레드가 반말로 편하게 소통하는 문화인 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같은 직역끼리도 도를 넘는 댓글을 다른 SNS보다 더 쉽게 쓰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A씨와 의견을 나누던 환자들이 되려 타 치과의 진료비를 들먹이며 A씨를 비난하는 일까지 이어지자 A씨는 댓글을 단 치과의사에게 개인적
우식위험도와 치성감염의 단계별 분류부터 항생제와 국소마취제 사용 기준까지 소아치과 진료의 주요 변화 및 새로운 기준을 담은 권고안이 발표됐다.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최근 ‘임상진료권고안 2026’을 발표하며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번 권고안은 학회에서 구성한 위원회가 각 주제별 문헌을 고찰하고 국내 임상 환경 적용 가능성과 환자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용어·형식을 통일해 합의된 표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소아치과학회는 10가지 핵심 변화를 강조했는데, 먼저 ‘소아교정’, ‘조기교정’, ‘예방교정’, ‘성장기교정’, ‘차단교정’, ‘Phase I Tx.’, ‘Early Ortho. Tx.’, ‘Interceptivw Ortho. Tx.’ 등 여러 가지를 혼용돼 사용하던 것을 ‘소아성장기교정’으로 통합했다. 이는 소아치과의 전문성을 한 용어에 담겠다는 의미이자 보호자 상담 언어 일관화를 이루자는 의지에서 이뤄졌다. 우식위험도는 4가지 단계로 평가하는 법을 제시했다. ▲(백색)병소가 없고,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경우 ‘저위험’ ▲1개 이상의 병소가 있고 최근 1년 내 신규 병소가 있으며
치과에서 환자 진료비를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는 방식으로 4200여만 원을 횡령한 치과위생사가 법원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최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치과위생사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치과의원에서 환자 진료비 수납 업무를 담당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환자들에게 병원 계좌가 아닌 자신의 개인 계좌로 진료비를 입금하도록 한 뒤 이를 병원에 전달하지 않고 생활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약 1년 동안 환자 진료비 4200여만 원을 횡령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치과 직원이라는 업무상 신뢰를 악용한 점을 무겁게 봤다. 특히 횡령한 돈을 생활비와 인터넷 도박 등에 사용했고, 피해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았으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고인이 선고기일에 여러 차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는 등 범행 이후 태도 역시 좋지 않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자백했고, 실형 전과가 없다는 점 외 범행 기간과 횡령 금액, 범행 수법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근 치과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해 아래층 한의원이 침수 피해를 입어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은 최근 손해배상 소송에서 A치과 원장으로 하여금 한의원 측에 156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치과 물품보관실 내부 수도배관이 균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아래층 한의원의 천장과 벽체, 바닥, 집기류 등이 침수됐다. 재판부는 A치과 원장이 시설의 설치·보존상 하자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한의원 측에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상복구 비용을 포함, 공사기간과 영업 정상화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휴업기간을 7일로 산정하고 손해배상금을 1560여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는 누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수관을 교체하고, 퇴근 시에는 직수 메인 밸브를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리모델링 시에는 수명이 긴 배관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메인 수관 밸브를 관리하지 않으면, 야간 또는 휴진 시 누수가 발생해 아래층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비용이 더 증가할 수 있다. 수관이 터지면 전체 수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생명존중 복지국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 등 공공의료체계 개편 및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획기적 투자를 단행한다. 복지부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통합돌봄 관련해선 지난 3월 27일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전체 시군구로 확대해 총 4만6000명에게 1인당 평균 3.3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현재 노인을 중심으로 제공 중인 서비스를 장애인·정신질환자까지 대상을 확대, 연내 201개 시군구에서 장애인 대상 통합돌봄이 진행되도록 하고, 정신질환자 대상 사업은 내년 시범사업 후 본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재가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등 현행 30종 서비스를 생애 전주기를 지원하는 60종까지 확충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방문재활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재택의료센터를 시범도입 한다. 2027년 시설 수준의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 재가급여 한도액을 시설대비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자택·요양시설에서 임종할 수 있도록 재가 생애말기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노쇠예방을 위한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발행하는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KJO)가 2025년 Journal Impact Factor(JIF)에서 반등하며 치과교정학 저널 중 5위를 차지했다.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최근 공개한 2025년 JIF에 따르면 KJO는 2.8을 기록했다. 2023년 2.6에서 2024년 2.3으로 하락했으나, 2025년 다시 0.5점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KJO는 SCIE에 등재된 치과교정학 저널 9종 가운데 전년과 같은 5위를 유지했다. 저널의 분야 내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사분위 지표도 Q2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치과교정학 분야 주요 국제 저널의 IF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거둔 것이어서 주목된다. 9개 저널 가운데 Seminars in Orthodontics를 제외한 8개 저널의 IF가 모두 올랐다. 경쟁 저널의 인용지수가 동반 상승한 상황에서도 KJO가 중상위권을 유지한 셈이다. 1위는 Progress in Orthodontics로, 2024년 5.0에서 2025년 6.3으로 상승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창립 53주년 기념 및 법정단체 1주년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실무 역량을 학문적으로 정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무협은 지난 16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 및 제1회 간호조무사 간호실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무협은 현재 특성화고 졸업생이나 학원 수료자로만 제한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 제한 폐지를 핵심 과제로 꼽았으며, 대학 교육 인정 등 헌법적 기본권을 보장받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양성 체계의 혁신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만성질환관리, 재택의료, 장애인 주치의 사업 및 통합재택간호 등 초고령사회 급증하는 돌봄 수요 속에서 간호조무사 역할을 명문화할 것과 간호법 제정 취지에 따라 ‘간호정책심의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해 후속 절차를 조속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간호조무사들이 직접 연구한 ‘보건의료 관련 논문 발표’ 시간이 마련돼 간호조무사가 학술적 전문성을 보이는 자리가 됐다. 간무협 측은 앞으로도 분과별 학술 활동을 강화하고 전문 간호인력임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은 “치과계에서 간호조무사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