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선도연구센터 의약학분야 선정

2021.06.16 17:12:05

7년간 총 98억 규모 정부 지원 연구 진행
‘메카노바이올로지’ 주제로 융합 연구 물꼬

 

단국치대(학장 이해형)가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의약학분야 (Medical Research Center·이하 MRC)에 최종 선정됐다.


MRC 센터명은 ‘메카노바이올로지 치의학 연구센터’로, 김해원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향후 7년간 매년 14억씩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MRC는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중 하나로,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가 있는 대학에 정부가 기초의약학 연구를 장려하고, 기초의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단국치대가 MRC에 선정됨으로써, 치의학 분야는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게 됐다.


단국치대 MRC 센터에서 수행하게 될 연구 주제인 ‘메카노바이올로지(Mechanobiology)’는 ‘메카노(Mechano)’와 ‘바이올로지(Biology)’의 합성어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다.


하지만,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발생과 분화, 조직 재생, 암 전이, 면역반응, 노화 등 다양한 생명현상과 질병의 기전을 해석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해 그 중요성이 최근 크게 대두되고 있는 학문 분야이다. 생리 병리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물리적 역학적인 인자에 중요성을 두고, 이를 제어함으로써 조직의 손상과 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것이다.


센터는 치대 기초-임상 연구진과 의대, 과학기술대 교수진 등 융합 연구진이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한다. 1그룹에서는 메카노바이올로지의 통합적 관점에서 안면 및 구강 조직의 현상을 이해하고 관련된 메카노 기전을 규명하며, 2, 3그룹에서는 이정환, 이준희 교수 등이 중심이 돼 3D 상황 및 동물모델에서 메카노 현상을 탐구하고, 기능성 세포치료제 연구도 진행한다.


특히 최유성, 신지성 교수 등 치대 임상 교수진이 환자 샘플, 박종태 교수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한 해부학적 데이터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또한 6개 해외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센터로 자리매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MRC 센터는 앞으로 7년간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논문과 특허 및 기술이전 뿐 아니라 우수한 기초의과학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DREAM Scientist’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해형 단국치대 학장은 “치대 졸업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의과학자의 길로도 갈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MRC 선정을 통해 이것이 가능해졌다”며 “MRC사업은 모교 치과대학 설립 이후 전 구성원의 염원이 담겨진 사업으로, 참여교수진 뿐 아니라 치과대학 임상·기초 교수진이 협심해 융합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연구중심 치과대학이 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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