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부가 덤핑 치과 등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하는 치과를 상대로 적극 고발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9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개최됐다. 총회 기념식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 허민석 국제이사,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재적 대의원 96명 중 위임 포함 96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안건을 논의했다. 이 밖에 2023년 감사보고, 회무보고, 재무 결산보고 등이 진행, 2024년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경남지부는 의안심의에서 덤핑치과 등 불법 의료광고 치과를 적극적으로 고발하자는 안(창원분회)을 통과시켰다. 현재 경남지부는 창원분회와 협력, 보건소 및 구청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불법 광고를 일삼는 치과들을 상대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의료광고 신고에 관해 더 많은 회원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만큼, 지부 회원 모두가 불법 광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진 증거 수집 및 신고에 동참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또 창원분회가 상정한 치위생과 증원 및 치과보조인력을 확충하자는 안도 지부 집행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이는 관내 지역대학에 치위생과 증원을 추진해 구인을 해결해달라는 안건이다. 아울러 ▲만 12세에서 15세까지 보험 레진 확대 적용 ▲청소년 스케일링 지원에 관한 의안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2024년 도회비 인하 종료 ▲경남지부 임원 변경 ▲치협 대의원 변경 등의 안도 통과됐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과 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골프대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교류를 증진시켰다. 이 같은 성과는 저희 경남지부 집행부 노력뿐만 아니라 성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치과계 내빈분들의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치협이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이하 대공치협)와 상호 교류를 다짐했다. 치협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대공치협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김대준 공공군무이사, 양성훈 대공치협 회장, 황민호 부회장, 정병준 학술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상호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다짐했으며, 특히 3월 간담회 외에도 11월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단체 간 상호 소통을 증진하고 나아가 공보의 처우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공치협 주최로 매년 1월 개최하는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와 관련한 개선 및 발전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지난 1월 개최된 DENTEX의 경우 대공치협이 보수교육 시행기관으로 인정받지 못한 데 따른 조치로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양 단체는 DENTEX에 공보의 외에도 다수의 치과계 회원이 참석하고 있는 만큼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보수교육 점수 부여 방안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으며, 행사 규모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치협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보의 치협 입회 유도 및 회비 납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다뤄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이 내년이면 100주년이다. 우리는 100년을 마무리하는 세대다. 공보의들은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세대”라며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치협과 대공치협이 단합하길 바란다. 서로 소통하는 것이 회무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성훈 대공치협 회장은 “대공치협의 임기 시작에 치협과 귀중한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늘 아낌없이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을 위한 후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은 물론, 앞으로도 치협과 대공치협의 끈끈한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협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협회 대상(학술상)과 신인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 두 상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제50회 협회 대상(학술상) 및 제43회 신인 학술상 수상 후보자에 대한 공적 심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13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4명의 위원은 서면으로 심사표를 회신했다. 협회대상 심사의 경우 ▲연구업적(저서 등 포함) ▲교육공헌도 ▲학술발전 기여도 등 3가지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출한다. 신인 학술상은 심사 대상자별 논문 심사보고서를 문항별로 채점한다. 평가항목으로는 ▲논문 제목과 연구내용의 연관성 ▲연구목적의 독창성 ▲연구 방법의 타당성 ▲연구 결과 및 분석의 합리성 ▲기초 및 임상 치의학 분야에서의 활용성 등이며 역시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이번 협회 대상(학술상)과 신인 학술상의 경우 수상 후보자가 단독후보로 접수된 만큼 공적 자료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심사평가서에 따라 각 점수를 집계, 70점 이상의 경우 수상 후보자를 추천, 70점 미만의 경우 수상 후보자를 비추천으로 분류하고, 과반수에 따라 수상 여부를 결정했다. 그 결과 협회 대상(학술상) 수상 후보자 1인과 신인 학술상 수상 후보자 1인을 선정,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사회 통과 시 시상은 오는 4월 27일 개최되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진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두 상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특히 치협에서 직접 시상하는 상임에도 타 기관에서 개최하는 공모에 비해 상금이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위원들은 상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이를 통해 상의 권위를 세워 나가는 데 힘쓰기로 했다. 또 더 많은 치과계 회원이 후보자 지원에 나설 수 있게 평가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함께 전 회원이 볼 수 있도록 치의신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위원회는 “이번 심사에 후보자가 한 명씩 지원했다. 협회 대상과 신인 학술상에 치과계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의 위상을 제고할 방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제주도에서 무면허로 치과치료 행위를 일삼던 A 씨에게 제주지법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지난 8일 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A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 6억9300여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A 씨는 무면허 상태로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6년간 자신이 거주하던 단독주택 1층에서 불법 치과 진료소를 운영, 300여 명에게 임플란트, 교정 등 각종 시술을 일삼고 6억여 원을 불법 취득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됐다. 특히 A 씨는 저렴한 진료비를 홍보하며 노인들을 유인해 진료행위를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진료실로 활용된 공간에는 치과 치료에 필요한 엑스레이, 체어, 의료용품 등을 갖춰 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압수수색 당시 해당 진료실을 조사한 제주 자치경찰단은 의료용품의 상당수가 노후화돼 있는 것은 물론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동종 전과가 3차례나 있었으며 과거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도 압수수색 집행 이후 도주, 다른 사람 명의의 차량과 휴대폰을 사용하며 1년 3개월간 도피 생활을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으로 취득한 범죄 수익이 적지 않은 점과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 A 씨의 범행을 도운 40대 여성 B 씨와 50대 C 씨 역시 지난해 11월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 B 씨는 간호사 면허 없이 A 씨를 도왔으며 C 씨는 A 씨가 치과의사 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기공물을 제작·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물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동물병원 전문 수의사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그간 수의사 전문의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있었으나 제도화까지 이르진 못했다. 때문에 수의사들은 면허 취득 후 특정 수의학 분야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문 진료를 표방하곤 했다. 이에 정부는 동물의료체계 개선 방안에서 진료 과목별로 전문화한 전문 수의사 자격을 도입해 치과, 신경과 등 전문 수의사 자격을 갖추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동물 의료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반려인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지자체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치과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은 전국 10개소다. 이 중에는 치과의사 출신 수의사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도 정부는 2차 의료기관인 상급 동물병원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전문과목 표시기준, 상급병원 지정기준, 운영 세부 방안은 오는 12월까지 만들 예정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디지털전환·세대전환·농촌공간전환 등 3대 전환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현장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CAD·CAM 지르코니아 수복 재료의 결함에 의한 파절 원인들이 최근 학문적으로 규명돼 눈길을 끈다. 지르코니아 세라믹은 전치부는 물론 구치부 보철 및 임플란트 세라믹 수복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재료로, 최근 폭발적인 치과용 캐드캠 기기의 보급에 따라 거의 모든 고정성 보철물의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파절이 빈번하게 발생해 치과의사나 치과기공사들이 곤란한 상황을 맞기도 한다. 이해형 단국치대 교수 연구팀은 치과재료 분야 최고의 국제저널인 ‘Dental Materials’(Elsevier)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 ‘Strength-limiting damage and defects of dental CAD/CAM full-contour zirconia ceramics’를 통해 이 같은 파절의 원인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는 세라믹 파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S. Scherrer 교수(스위스 제네바치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치과용 캐드캠 지르코니아에서 캠 가공에 의한 손상, 재료 내부의 크고 작은 기공, 이물질의 혼입에 의한 결정립의 이상 성장 등 다양한 원인들이 강도 저하를 일으키고 이는 곧 수복물의 파절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지르코니아 블록 생산 시 불순물이 첨가되지 않도록 하고, 기공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며 밀링 버에 의한 가공결함 발생을 줄여야 치과용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파절 방지와 강도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제하며 “가공 결함을 줄인 개선된 캐드캠 가공 시스템 개발과 보다 우수한 품질의 치과용 지르코니아 블록들이 공급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의 원문은 아래 페이지 링크(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09564124000174?via%3Dihub)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치과 교정 치료 전 환자에게 미리 치료 후 치아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해두면, 의료분쟁이 발생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교정 치료를 주제로 한 의료분쟁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 의료진은 앞니의 뻐드러짐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A씨를 상대로 교정 치료를 실시했다. 치료를 받은 환자 A씨는 이후 부정교합을 호소하며 ▲교정치료 과정에서 지속적인 통증 발생 ▲상악부 치아가 내려옴 ▲상악 중절치 높이 불일치 발생 등을 사유로 치과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환자·의료진 간 갈등은 의료분쟁까지 이어졌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임상·설명 부문에서 문제가 없다고 보고 치과 의료진의 손을 들어줬다. 보험사 측은 임상적으로 교정치료 중 치아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처음 계획보다 덜 움직이고, 치아 이동 간에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치과 의료진이 환자에게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미리 설명하고 치료했다고 봤다. 보험사는 “의료진의 치료는 적절했으며, 환자의 이해도가 부족해 불만과 고통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부정교합에 관해서는 환자에게 발생한 상세 불명의 부정교합으로 볼 수 있고, 치과 의료진의 교정 치료 중 환자에게 발생한 이상 증상은 없다고 봤다. 치과 의료진의 치료상 과오로 볼 만한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는 “설명의무는 모든 의료과정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 등 침습을 가하는 과정 및 그 후에 나쁜 결과 발생의 개연성이 있는 의료행위를 하거나 또는 중대한 결과발생이 예측되는 의료행위를 하는 등과 같이 환자에게 자기결정에 의한 선택이 요구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박찬경 이사는 이어 “따라서 수술 등 침습적인 치료 전에는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치료내용을 이해시키고 치료동의서를 서면으로 남겨야 한다. 치협에서는 설명의무 위반으로 손해배상이 나오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표준치료동의서를 관련 학회 인준을 받아 제작해 전 회원 배포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치과 진료기록 위조 등 일부 보험사기 사례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다. 특히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해서는 기획조사를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 원, 적발인원은 10만95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6억 원, 684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 유형별 적발 통계를 살펴보면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청구’ 2031억 원, ‘질병의 상해사고 위장’ 1290억 원, ‘고지의무 위반’ 1005억 원, ‘병원의 치료비 과장청구’ 71억 원, ‘허위 수술’ 23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관련 사례 중에는 치과 관계자와 보험모집인이 공모한 형태가 일반에 공개돼 주의가 요망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A 치과에서 근무하는 상담실장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보험설계사와 공모해 이미 치아질환이 있는 환자를 유치한 후 이들이 마치 보험가입 이후 처음 치아치료를 받은 것처럼 관련 진료기록을 위조, 고액의 치과 보험금을 청구했다는 것이다. 결국 해당 상담실장과 보험설계사 4명, 환자 36명 등 관련자 41명이 총 6개 보험회사, 80건의 보험계약과 관련한 보험금 총 2억6000만 원을 편취했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형태의 보험사기 적발을 위해서는 내부자 제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현재 금감원과 보험업계가 보험사기 혐의 병원 및 브로커에 대한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렸다. 특별 신고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며, 포상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다.
정부가 외국인 유치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실시될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들을 모집 중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1일까지 ‘2024년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 의료·관광·산업 인프라 등을 고려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고유의 외국인 환자 유치모델 개발을 위한 이번 시범사업에 진흥원은 총 3억 원을 출연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등록 유치기관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며, 최대 6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각 컨소시엄별 5000만 원씩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계획, 사업내용, 신청 예산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컨소시엄별 예산 차등 지원 등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참조.
치주염, 치아우식, 치아 손실 등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가 가져오는 전 세계적 경제적 손실이 연간 1880억 달러(한화 약 247.4조 원)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번 보고는 유럽치주학연맹(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이하 EFP)이 최근 ‘구강 건강 불평등 해결을 위해 투자해야 할 때(Time to put your money where your mouth is: addressing inequalities in oral health)’라는 제하의 백서를 통해 치주염과 치아 우식으로 인한 전 세계적 문제에 대해 조명한 결과다. 백서에서는 국가별, 사회적·경제적 그룹에 걸쳐 12~65세 개인이 우식 관리에 직접적으로 드는 비용을 조사했다. 보고에 따르면 치아우식 관리에 드는 장기적인 비용만으로도 전 세계 의료비 지출의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우식은 전 세계 인구 20억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심각한 잇몸 질환 사례도 10억 건에 달했다. 또 치아우식에 드는 비용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6개국 별로 추산한 결과 가장 작은 이탈리아만 총 102.8억 달러(한화 약 13.5조 원)에 달했고, 브라질은 362.3억 달러(한화 약 47.6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1인당 소요 비용으로 추산하면 영국이 2만2910달러(한화 약 3013만 원)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가 7414달러(한화 약 975만 원)로 가장 낮았다. 특히 우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소외 계층일수록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FP는 치아 우식의 조기 발견이 예방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구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에 우식치아, 상실치아 평가에 사용되는 DMFT 지수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니콜라 웨스트 EFP 사무총장은 “DMFT는 사용하기 쉽고 재현 가능하지만 초기 우식증을 예방하지는 못한다”며 “DMFT에서 벗어나 덜 침습적이고 보다 예방적일 치료를 위한 효과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강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가장 높지만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며 “구강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의 핵심인 만큼 정책 입안자들이 구강 건강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 1인 이상 일반 가구가 치과에 지출하는 금액이 지난 2023년 4/4분기 기준 직전년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월 29일 전국 1인 이상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3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2023년 연간 지출 포함)’를 발표했다. 가계동향조사는 시의성 있는 가계 경제 진단 등을 위해 매월 전국 약 7200가구를 대상으로 가계소득과 지출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다. 이중 치과 서비스 지출 비용은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보건 지출 비용에서 입원하지 않은 환자가 치과 진료를 위해 지불한 월평균 비용을 뜻한다. 조사 결과 지난해 4/4분기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은 2022년 동분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액대로 살펴보면 지난 2022년 4/4분기 평균 3만7000원이었던 치과 서비스 지출금이 2023년 4/4분기에는 1000원가량(3만8000원) 증가했다. 특히 연말 지출금 상승세가 약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2%대를 넘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 2022년 4/4분기에는 2021년 대비 상승률이 0.6%에 그친 바 있다. 또 전체 보건 지출 비용은 지난 2022년 4/4분기(23만1000원) 대비 9.2% 상승한 25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치과 서비스 지출 비용(3만8000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14.9%로 2022년(15.3%) 대비 소폭 감소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가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향해 새롭게 달린다. 구보협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올해 중점 사업인 ‘튼튼이 마라톤’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우선 구보협은 ‘제1회 튼튼이 마라톤’을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개최한다. 튼튼이 마라톤 대회는 어린 시절부터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가 동행하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보호해달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코스는 크게 하프코스, 10km, 5km, 3km(걷기)로 나뉜다. 특히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5km, 3km 코스도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2일 금요일 오후 1시까지 튼튼이 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10km 5만 원 ▲5km·3km 4만 원 ▲어린이 5km·3km 5000원이다. 대회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참가자에게는 필립스 진동칫솔을 비롯해 KF94 2D마스크, 손세정제, 치약, 가글제, 혀클리너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박용덕 구보협 회장은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 구강보건법에 추가되면서, 어린이의 치아 건강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과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많은 분이 참여해 함께 걷고 달리는 행사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구보협 회장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구강보건작품공모전 시상식 등이 열렸다. 복지부 장관상은 이용익 신흥 대표, 이재광 병원장(성남예치과병원)이 수상했다. 지난 1월 24일 마감된 2023년도 구강보건작품공모전에는 UCC·애니메이션 170점이 출품됐으며, 최미성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산·감사보고를 비롯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심의가 있었고, 차기회장 선거는 차기 총회로 연기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구보협 대의원과 임원들을 비롯해 이강운 치협 부회장,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재준 교수(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가 치의학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류 교수는 치과 바이오 재상, 임플란트, 턱관절 질환 관련 연구 매진,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외 저널에 159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SCIE 저널에 87편의 논문을 저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것은 물론 턱관절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연관성 연구, Zebrafish를 이용한 치아 발생 억제 연구, Lithium Disilicate의 소성온도와 투명도에 관한 연구 등 학문 발전에 주요한 연구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류 교수는 “이번에 의학한림원 정회원이 된 것은 연구와 교육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에 더욱 매진해 의학계에 치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치아 발생 연구와 치아 생체재료 연구를 하고 있다”며 “또 NO(일산화질소)와 구강 내 연조직의 반응에 대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고 연구 열정을 내비쳤다. 이같이 학문 발전과 치과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류 교수는 치과계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치과 내에서의 논문도 과별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고, 이제는 의과뿐만 아니라 공과대학에서도 의학논문을 내는 시대”라며 “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통합해 논문을 쓸 수 있는 풍토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의지를 다잡았다. 류 교수는 “치의학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또한 더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터전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류 교수는 현재 고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해 고대 임플란트 연구소장, 진천 선수촌 국가대표 주치의, 범부처 의료기기 기획자문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 결과, 치료재료 청구량 및 청구금액에서 치과 병·의원은 요양기관 중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최근 ‘치료재료 실거래가 조사 개선 방안(윤상헌 외)’ 연구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요양기관종별 치료재료 청구 현황이 수록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요양기관종별 치료재료 청구량에서 치과의원은 4.9%(923만5000건)의 비중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감률에서도 치과의원은 2.2%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반면 가장 높은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체 39.5%를 차지했다. 이어 종합병원(26.8%), 병원(17.1%), 의원(12.2%) 등의 순이었다. 청구금액에서도 치과 병·의원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936억9000만 원으로 하위에 머물렀다. 같은 해 청구금액이 가장 많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약 1조4569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종합병원(9832억 원), 병원(5112억 원), 의원(1991억 원) 등이었다. 치과 재료는 연도별 청구금액 순위에서도 해마다 하락하는 추세였다. 지난 2018년 기준 9위를 기록했던 치과용 재료는 2019년 7위로 소폭 상승했으나, 이후 비중상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2022년에는 전체 2.9%로 10위를 기록됐다. 실거래가 상한금액 대비 평균 청구금액 비율에서도 치과 재료는 해마다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지난 2018년 약 82.3%였던 비율은 2022년 75%로 5년 새 약 7.3%p 떨어졌다. 청구금액과 상한금액의 기관별 비율에서도 지난 2022년 기준 치과는 의원급 85.1%, 병원급 94%로 타 의료기관과 비교해 낮은 편에 속했다. 이 밖에 상급종합병원 97.9%, 종합병원 96.1%, 병원 99%, 의원 98.7% 등이었다.
“조선치대는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대학 건설과 100년 인재 양성의 목표를 위해 남은 반세기를 준비하겠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최근 국시 2년 연속 실기시험 100%를 달성한 데 이어 치의학 기본교육평가 6년 인증 결과를 획득한 가운데, 민정범 학장이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는 조선치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민 학장은 “조선치대는 개교 초부터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을 목표로 매진한 결과 지난 1996년 이미 한국교육협회 주관 전국 의·치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이는 조선치대가 일찍부터 치의학교육에 깨어있는 학교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즉,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육 철학이 현재까지 빛을 잃지 않고 더욱 발전해왔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민 학장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속적 질 개선 ▲교육과정 ▲학생 ▲교육환경 등 주요 4개 영역에서 혁신과 질 개선을 이뤄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평가인증에서는 ‘학생 성공(Student Success)’을 목표로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활성화해 ▲학생 개인별 역량 분석 자료에 따른 자기주도적 역량 관리 ▲학생 진료 지도 과정 중 다수 임상교수 참여 등에서 모범적 모습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또 이 과정에서 성과관리팀 신설, 자체평가위원회 활동을 강화하는 등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 학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중장기 발전계획 아래, 향후 개선점을 찾아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 학장은 “이번 평가인증 과정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에 감사하다”며 “이는 개교 초 가졌던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의 철학을 꾸준하게 실천해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이는 조선치대 교수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 지도와 역량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조선치대 교육 환경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및 정책‧제도 기반 강화를 목표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 대비 총선기획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2대 총선을 대비한 ‘2024년 치위생 총선기획단’의 회의가 지난 5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선기획단의 구성과 현재까지의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활동 포인트 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총선 대비 활동 관련으로는 시‧도회의 정치적 역할 확대를 토대로 지역구-해당 시‧도회 간 연결성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도회장, 지역 회원과 함께 후보자 면담과 정책 제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를 통해 정치 참여 기반을 다지고, 총선 이후에도 지역구 의원과 정책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정책제안은 중앙회 차원에서 ▲노인돌봄 정책에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및 강화 ▲취약계층 대상 구강보건사업 확대 ▲경력단절자의 재취업과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치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안키로 했다. 그 밖의 지역별 정책은 시‧도회와의 협의를 통해 현안과 제안사항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황윤숙 단장은 “총선과 향후 대선까지 염두하고 준비하는 과정으로서 기획단을 꾸려 운영하고자 한다. 치위생 관련 정책 제안과 교류를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특히 총선인 것을 고려해 시‧도회부터 기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활동과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윤숙 단장은 이어 “중앙회과 시‧도회가 큰 틀에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공통된 가치관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제안과 교류 활동에 나서야 한다. 총선기획단 활동을 통해 총선뿐만 아니라 이후의 정책 활동까지 이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동운·최진영 교수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신임교원으로 임용됐다. 김동운 교수는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대학원에서 해부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충남대 의대 교수를 역임했다. 또 최진영 교수는 원광대 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교정과 수련을 받은 후 경희대 치과교정학 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지난 2019년부터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임상강사, 임상조교수로 근무한 바 있다. 김동운 교수는 “신임 교수로서 융합연구로 새로운 영역을 탐구해 후학 양성 및 뇌과학 집단 연구과제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진영 교수는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치과 임상의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는데, 올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시대적 변화에 뒤처지지 않는 교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문지회 구강미생물학교실 교수, 오주영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안효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는 3월부로 부교수에서 교수로 승진했다.
한국SOOD교육협회가 지난 4일 충남 예산군 보건소와 구강건강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산국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강건강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신의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 ‘SOOD 테크닉’을 도입 적용할 계획이다. 진행될 사업은 예산군 공무원 구강관리교육,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구강보건교육 및 임산부, 중·장년층의 구강건강증진사업과 이에 따른 교육사업 등이다. 이러한 구강보건교육은 한국SOOD교육협회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검증과정을 통과한 치과위생사인 SOOD instructor와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가 해당 지역민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SOOD칫솔질 방법을 개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진 한국SOOD교육협회 대표는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교육이 자리 잡는다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 동안 한국SOOD교육협회가 축적해온 교육학적, 임상적인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이 예산군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전국 규모 미술 작품 전시에 나선다. 주상돈 원장은 지난 2021년 계명대 미대 회화과에 편입, 지난 2023년 졸업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제4회 치의미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전국 단위 미술 공모에서 다수의 수상·입선하며 화가로서 인정받아 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2024 전국대전-현실유머’는 서울 불광 신사옥 주최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 전시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전국 50개 미대를 87회 방문, 총 6444점의 작품을 관람한 뒤 참여 작가를 선별했다. 3월 13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서울 신사옥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는 총 2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오는 4월 6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광주 무늬만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는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계명대에서 참여작가로 유일하게 선정된 주 원장은 두 전시 모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비 작가, 또는 신인 작가들이 작가의 길로 들어서는 문턱에서 참여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무엇보다 주 원장이 그간 보인 미술에 대한 애정과 치과의사로서, 작가로서 고민한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어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신사옥에서 진행되는 전시의 경우 월, 화는 휴관이며 12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무늬만 뮤지엄에 서 개최되는 전시는 11시부터 18시까지 휴관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 치과의료산업의 도약을 위해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가 수혜기업을 찾는다.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 기업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한다. 또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예산은 2025년까지 9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 내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상IRB 수행지원 ▲임상실증 및 사용성 평가지원 ▲비임상실증 및 사용적합성 평가지원 ▲치과 임상실증 개선제품 제작 지원 ▲치기공 소재부품 실증개선 제품 제작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제품고도화지원 ▲임상전문가 연계 아이디어 제품개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로써 디지털 기술 기반 제품 고도화 및 사업화를 이뤄,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23년 기준 19개 사를 대상으로 39건의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접수는 조선대 산학협력단,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받는다. 손미경 센터장은 “이번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광주 치과의료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실증 기반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입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및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주관 '2024년 제12회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 최근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매년 신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들을 위한 자리다. 학회에 따르면 구강악안면외과는 치의학에서 의과와의 접점을 이어주는 중요한 분야이며, 신입 전공의들이 치과 산업 전반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학회 차원에서 교육의 보편화는 물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응급상황과 대처'에 관해 강의한 김동욱 교수(연세치대)는 “참석한 신입 전공의들이 강의 내내 지친 내색 없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강의에 집중해 연자로서 보람을 느꼈다. 신입 전공의들의 관심과 열정에 흐뭇했다”며 "구강악안면외과, 악안면성형재건외과에 첫발을 내딛는 미래의 주역들에 대한 희망이 더욱 밝아지는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77명의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기존 60여명의 지원자에서 70여명대로 증가한 것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기도 하거니와, 이날 약 30% 가량의 여성 전공의들이 자리를 채운 것 또한 괄목할 만한 변화점이라 생각된다. 다양한 주제와 업적의 연자들이 강연을 담당해 현재 구강악안면외과의 다양성과 발전상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간호법 저지를 위해 지난 2022년 8월 결성된 '14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지난 3월 11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신청을 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성명을 통해 “지난 간호법으로 대혼란 상황에서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넣는 정치가 아닌,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정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그래서 간호법 폐기 이후에도 연대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공동공약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곽지연 회장은 14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간 간호법 저지 선봉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라며, “특히 곽지연 회장은 목숨을 건 9일간 단식투쟁으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의 1·2차 연가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바 있다”라고 곽 회장 공로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14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공동대표인 곽지연 회장은 보건복지의료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초고령시대 바람직한 보건복지의료체계 마련과 보건복지의료인력의 상호발전 및 처우개선을 이끌 적임자”라며, 곽지연 회장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적극 지지했다. 다음은 14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곽지연 회장지지 성명서 전문이다.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곽지연 공동대표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적극 지지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신청서를 접수했다. 곽지연 회장은 400만 회원이 소속된 14개 보건복지의료단체가 함께 연대하여 결성한 <14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간 간호법을 저지하는데 선봉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 5월 곽지연 회장은 목숨을 건 9일간의 단식투쟁으로 400만 <14 보건복지의료연대>의 1, 2차 연가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간호법 저지를 위해 2022년 8월 결성한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초고령시대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서는 보건복지의료 인력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공감하고 확인했다. 우리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으로 인한 대혼란을 겪으면서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넣는 정치가 아닌, 보건복지의료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하기에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이 폐기된 이후에도 연대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공동공약을 발표했으며, <14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제안한 공동공약을 실천할 국회의원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에 우리는 400만 <14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공동대표인 곽지연 회장이 보건복지의료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초고령시대 바람직한 보건복지의료체계 마련과 보건복지의료인력의 상호발전 및 처우개선을 이끌어 낼 적임자임을 확인하며, 곽지연 회장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적극 지지한다. 2024년 3월 11일 14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 대한방사선사협회 / 대한병원협회 /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 대한응급구조사협회 / 대한의사협회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 대한작업치료사협회 / 대한치과의사협회 / 한국노인복지중앙회 /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치협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해 임플란트와 틀니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비롯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은 ‘2024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최근 발간했다. 차기 국회에 대국민 구강보건정책의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전 국민에게 더 나은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제안서에서는 취약계층 치과의료 접근성 개선, 전 국민 치과의료 보장성 확대,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발전적 미래사회를 위한 준비 등 4가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총 14개의 핵심 과제를 담았다. 우선 ‘제1장 취약계층 치과의료 접근성 개선’에서는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 ▲틀니 건강보험 확대 및 본인 부담 비용 경감을 최상단에 올렸다. 세부적으로 65세 이상에게 적용되는 보험 임플란트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 본인부담률은 현행과 같이 30%로 적용하는 것을 제안했다.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능했던 완전 무치악의 경우도 임플란트 2개 식립에 틀니 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 현행 규정에서 PFM만 가능한 보험 임플란트 보철수복재료를 지르코니아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보험 틀니 적용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가령 완전틀니의 경우는 우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급여범위를 확대하고, 연령 제한을 50·40·30세 등으로 점차 낮추는 등 연령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완전·부분틀니 본인부담금을 의료 보조기기 보험급여와 같이 기존 30%에서 10%로 인하할 것을 제시했다. 그 밖에 ▲노년기 구강관리 서비스 신설에서는 방문 치과진료 허용 및 건강보험 수가 제정, 촉탁의 의무화 및 수가 현실화,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 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장애인 치과 진료 접근성 확대 및 담당 인력 양성에서는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및 안착, 장애인 치과진료 체계 개선,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확충 등을 제안했다. 제2장 전 국민 필수 치과의료 보장성 확대에서는 특히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일반 구강검진 의무화를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의 개정,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등을 제안해 주목된다. 현행 구감검진 수검률이 25% 수준에 그치고, 문진과 시진에 의존하고 있어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치과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실효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이유다. 또 ▲소아·청소년 구강관리 서비스 건강보험 확대에서는 광중합형 복합레진,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연령 확대, 불소도포 건강보험 신설 등을 ▲응급의료체계의 치과부문 개선에서는 응급의료기관에 치과 설치 및 치과의사 근무 의무화를 위한 법률개정, 치과 응급 시설 개설 시 인력 및 시설 지원 등을 ▲치과주치의 사업 전국민 확대에서는 치과주치의 서비스 생애과정별 사업 모형 구축,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시행 및 단계적 확대 등을 담았다. # 사무장치과 처벌, 불법광고 모니터링 강화 제3장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 및 체계 개선에서는 ▲불법 네트워크치과(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불법 치과의료 광고 제재 강화 ▲공공 치과 시설 및 인력 확충 ▲보건복지부에 구강정책관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 정책으로는 불법 네트워크치과 및 사무장병원의 처벌 강화, 전문가평가제 및 자율징계권 부여, 불법 치과의료광고 모니터링 강화, 과도한 진료비 할인으로 환자 유인하는 치과의료 광고의 금지 및 제재, 공공 치과 시설 설치 확대 및 기능 개선, 공공 치과의료 인력 확충 및 역량 강화, 민간 의료 시설과 협진 통한 공공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제4장 발전적 미래사회를 위한 치과의료 분야의 준비에서는 ▲치과의사 적정수급, 양성 및 진로 다각화 ▲치과 내 감염관리 지원 확대 등을 강조했다. 구체적 실천방안으로는 치대·치전원 정원 125명(16.7%) 감축, 해외 유학생 유치로 치대·치전원 정원 감축문제 보완, 치과의사 전일제 대학원생 페스트트랙 박사과정 지원, 융합형 치과의사과학자 지원, 연구중심 치과병원-대학 시스템 구축, 치과의사 진로 다각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선, 치과의사전문의 기피 전문과목 지원, 기초치의학자 및 치과분야 창업자 양성 지원, 팬데믹 상황 시 방역용품 지원, 치과 감염관리 적정수가 반영 등을 제시했다. 박영채 정책연 원장은 “여러 인구집단에 도달할 구강건강 증진 방안과 생애주기에 따라 요구되는 구강건강정책을 모색하고, 소외되는 대상은 없는지 여러 각도에서 조명해 치과의료정책이 필요한 자리의 공백을 메우고자 했다”며 “이번 제안서가 국민 구강건강과 치과의료계의 건전한 발전으로 거듭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번 제안서는 취약계층은 물론 전 국민 모두에게 더 나은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코자 하는 치협의 열정과 노력이 오롯이 집약돼 있다”며 “치협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치과의료 분야를 발전시켜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치과 의료기관의 수가 증가할수록 건보 임플란트 환자수는 증가하는 반면, 의료기관의 규모가 커질수록 건보 임플란트 시술 건수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흥미롭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 임플란트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이후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 이용에 대한 예측 모형(이상희 외 3인)’ 논문에서는 심평원 빅데이터 개방 포털, 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추출한 건보 임플란트 환자 정보를 활용해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른 해당 급여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지역별로 치과 의료기관 수가 많아질수록 임플란트 시술 환자수가 증가했으며, 건보 임플란트 시술 건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기관의 수와 의료 이용 강도가 연관 있다는 선행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반면, 치과 의료기관의 규모가 커질수록 건보 임플란트 환자수는 주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치과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갈수록 급여 환자가 주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노인 환자에게 있어 의료기관의 규모가 커질수록 평균적인 접근성이 떨어지고, 요양기관 종별 가산율에 따라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노인 인구수가 1000명 증가할 때 임플란트 환자수는 0.6명 증가하며, 지역별 평균 연령에도 임플란트 환자수는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거노인 가구수와 임플란트 환자수는 반비례 관계에 있었다. 건보 임플란트를 적용 받을 수 있는 노인 인구 규모는 41만여 명, 이 중 독거노인 가구수는 10만3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65세 고령인구의 치과 외래진료비를 추계하면 2021년 854만 명(11조 원)에서 2025년 1051만 명(14조40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들의 치과의료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선 연구에서는 건보 임플란트 및 틀니의 보장범위가 확대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노인의 상당수가 진료비 지급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노인들의 치과 건보 이용 경향을 분석해 해당 급여의 보장율을 계속해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치과의사가 백신 접종 등 감염병 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국 등 해외에서도 치과의사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내도 치과의사의 권한이 확대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발주한 연구 ‘치과의사의 감염병 검사, 예방 접종 및 관리를 위한 치과대학 교육 과정 실태 분석 및 제안’(연구책임자 이기준)에서 국내 치과대학 교과 과정, 해외 치과의사의 백신 접종 사례, 법률적 자격 요건 등 감염병 관리자로서 치과의사의 역량을 다각도로 조사한 결과다. 우선 국내 11개 치대·치전원 모두 면역, 미생물, 병리, 약리, 임상검사 및 시술, 부작용 및 응급 상황, 감염 관리, 보건의료관련법 등 기초학, 감염관리의 실제, 임상 검사·술기에 대한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었다. 다만 부작용 및 응급 상황, 환자 진찰에 대한 교육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교육 커리큘럼도 학교별로 상이해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수요가 급증하면서 치과의사의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표적으로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은 지난 2021년 2월 더 많은 국가에서 치과의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토록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FDI의 코로나19 대응팀이 5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분의 1에 달하는 19개국에서 치과의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가했다. 프랑스는 치과의사 등의 의료 전문가들이 백신 제공 인력에 포함됐고, 일본도 후생노동성이 특례 조치를 마련하여 치과의사의 백신 접종 권한을 인정했다. 미국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미 전역 27개 주에서 치과의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투입됐다. 특히 치과의사, 치대생 외에도 약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보건 종사자, 은퇴한 의료전문직 종사자, 보건 전문직 학생, 수의사 등이 다수의 주에서 접종 인력으로 투입됐다. 또 이 중 8개 주(알라바마, 캘리포니아, 조지아, 일리노이, 켄터키, 뉴욕, 오리건, 뉴햄프셔 등)에서는 치과의사만 포함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한 바 있다. 연구팀은 “국내 치대·치전원 교육에서 충분한 감염병 관리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의료진의 수요가 늘어나며 지식과 실기 능력을 갖춘 치과의사의 참여에 대한 인식 변화도 증가했다”며 “국내도 법률과 제도적 한계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유사시에 의료법 개정을 염두에 둬야하고, 치협 차원에서 감염병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권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환자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 의료진에 대한 폭행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사건이 벌어져 국제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뉴올리언스에 개원한 케이티 트랜 루이지애나 주립대 치과대학 박사는 지난 2월 7일 자신의 환자였던 샤론 스튜어트(55, 여)로부터 이유 없는 피습을 당했다. 현지 법조계 발표에 따르면 샤론은 트랜 박사에게 대화를 요청한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약 8cm가량의 칼을 휘둘러 트랜 박사의 목과 눈 등에 치명상을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피습으로 현재 트랜 박사는 실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차후 환자 진료가 불가능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샤론은 트랜 박사 외에도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2명을 대상으로도 흉기를 휘둘렀으며 지난 1월 지역 내에서 발생한 방화와 구타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샤론 스튜어트는 살인미수,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미국 치과계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해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0만2000달러(한화 약 1억3000만 원) 이상이 모여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트랜 박사는 지난 2월 20일 모금이 진행된 GoFundMe 페이지를 통해 “공격으로 인해 육체적, 정서적 상처를 입었지만, 기부로 인해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회복의 길을 계속 걸으면서 이 여정을 혼자 걷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희망을 느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근거해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비급여 보고제도를 금년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의료법 제45조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42조의3,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에 따라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를 말한다. 2024년 보고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총 1,068개로, 기존 2023년 보고항목 594개 외 이용빈도·진료비 규모 등을 고려해 선별된 비급여 항목(행위·치료재료, 약제, 영양주사, 예방접종, 교정술, 첩약 등)이 포함됐다. 치과는 인·온레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치석제거, 치과임플란트, 치과교정 등 148개 항목이며, 치료재료에 인체조직유래 2차 가공뼈, MTA, 지혈제 등이 포함된다. 치료재료의 경우 보고 대상 항목에 포함된 제품만 보고하면 된다. 의료기관의 장은 각 비급여 보고항목별 단가, 빈도, 상병명, 주수술명 등을 보고해야 하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연 2회(3, 9월분 진료내역), 의원급 의료기관은 연 1회(3월분 진료내역) 보고한다. 2023년에는 9월분 진료내역에 대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처음으로 보고했으며, 올해 3월분 진료내역에 대해 처음으로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이, 9월분 진료내역에 대해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각 의료기관의 장은 보고내역을 4월 15일부터 6월 14일 기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medicare.nhis.or.kr)을 통해 ‘비급여보고 시스템’에 접속해 제출해야 한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해 국민이 합리적으로 의료이용 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며, 보고제도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특정 질환치료 또는 수술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이나 진료의 안전성·효과성 등 실제로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혜성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지난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상기관의 97.6%가 보고자료를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제도보완을 통해 안정적으로 보고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남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관리실장은 “비급여 보고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의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의료법 위반 혐의 수사를 받다가 미국으로 도피한 전직 유디치과그룹 회장이 지점 원장에게 정부환급액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김 전 유디치과그룹 회장이 유디치과 지점 원장이었던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원심 판결에 문제가 없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절차를 말한다. 과거 유디치과는 의료인 1인이 시설, 인력, 자금 등을 투입해 의료시설을 구축한 뒤 명의를 대여할 의료인을 고용한 후, 명의 대여 의료인에게 의료보수만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한 때 120여 개가 넘는 유디치과를 의료인 1명이 소유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됐다. 이에 지난해 대법원에서는 1인1개소법 위반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유디치과 전 대표, 전 유디치과협회장 등 3명에 관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김 전 회장은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김씨는 최근 지점 원장들에게 요양급여 환급금 등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서도 김씨는 1심에서 유디치과의 실질적인 소유자는 자신인 만큼, 병원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요양급여 또한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2심 모두 김씨의 소송을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김씨가 치과 사업체를 통해 각 지점에서 발생한 수익을 모두 본인에게 귀속시킨 것과는 별도로, 요양급여비 자체가 김씨의 소유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심도 1심과 뜻을 같이했으며, 대법원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박찬경 법제이사는 “유디치과의 실질적 소유주였던 김 전 회장이 각 지점 원장들과 영업권과 영업이익 관련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을 최근 검찰이 전격 기소한 가운데 김 전 회장을 재판에 출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11년 만에 광주에서 학술행사를 열고 최신 교정학의 흐름을 임상가들과 공유했다. KORI는 ‘2024년 정기학술대회(47차) 및 제19차 대의원총회’를 지난 2월 29일과 3월 1일 양일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조선대, 전남대, 원광대 교수들과 임상가 등이 대거 초청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2월 29일 오전에는 정서린 교수와 임성훈 교수(이상 조선치대 교정학교실)가 각각 강연을 펼쳐 학술대회의 첫 문을 열었다. 후에는 오민희 교수(전남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원), 박정원 연구원(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교정팀)이 연자로 나섰다. 오전과 오후 강연회에는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과 장순희 원장(장순희치과의원)이 각각 좌장을 맡았다. 둘째 날인 3월 1일은 기태석 원장(기태석치과의원)이 인문학 특강으로 첫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경민 교수(전남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가 디지털 교정 관련 강의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최성권 교수와 채종문 교수(이상 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각각 최신 주제로 강의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강연에서는 경희문 명예교수와 성재현 명예교수(경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각각 오전과 오후 좌장을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중국 다롄과 러시아에 있는 KORI 해외 지부 회원들과 중국 칭다오와 우크라이나의 치과의사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포스터 전시회가 열려 임미정 원장(행복한치과의원)이 출품한 증례가 최우수 증례, 이선국 원장(이선국치과의원)과 김민정 원장(봄치과의원)의 공동 증례가 우수 증례로 선정됐다. 특히 첫날 저녁에 열린 만찬회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박원길 광주지부장, 강기정 광주시장, Chum Mony 캄보디아 교정학회 회장 등 내외빈이 축사를 전달했다. 김낙현 KORI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ORI는 매년 봄에 국내외 연자들을 모시고 초청강연회를 열어왔는데 이번 광주 대회는 2013년 이래 11년 만에 개최되는 뜻 깊은 학회”라며 “47차에 이르는 올해부터는 대회 명을 정기 학술대회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게 된 만큼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청룡의 기운으로 새해 건승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KORI는 1977년 고 김일봉 박사께서 설립한 이후 47년간 꾸준한 연구 활동과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치과교정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며 “교정연구회 국내외 10개 지부의 왕성한 활동과 1500여 회원들의 배움 열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로 이어져 한국 치의학의 학문적 성취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외 학술지원에 헌신한 공로로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이 KORI 해외봉사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신입회원(91기) 대표인 박진수 회원(연세사랑나눔치과의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2024년 무료진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세원 원장(남악치과의원) 등 10명의 회원들이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대회 기간 중인 2월 29일 열린 ‘제19차 대의원총회’에서는 김재구 원장(김재구치과의원)이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4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은 오는 24일 서울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6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 ontic Forum(이하 ISOF)’을 개최한다. ‘Sleep-Friendly Pediatric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ISOF는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업데이트하고, 다학제간 통합적 안목을 세워 조기 치료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임상적 기준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수면 의학의 거장들이 대거 연단에 오른다. 특히 Dr. Ali Darendelilier(University of Sydney)가 구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성장기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들을 어떤 기준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수많은 증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교정과로 환자 의뢰를 많이 하는 소아과, 이비인후과 교수들이 협진 과정을 예로 증례 토론을 진행, 실질적인 임상 기준과 단계적 전략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박영국 교수의 ‘Leading the Precision Orthodontics in the New Era’ 강연을 시작으로 정민호 원장이 ‘Growth modification of Class II : effects and limitations’, 백승학 교수가 ‘Skeletal Class III Patients with Pediatric SDB & OSA : Causes & Tx’, 이기준 교수가 ‘Do Not Yell but Treat the Mouth Breathing of Children: Transverse and Vertical Airway – Friendly Orthodontics’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Ali Darendeliler 교수의 ‘Early Orthodontic Intervention for Sleep-Disordered Breathing (SDB) Growing patients’, 안영민 교수의 ‘소아의 수면 호흡장애-알레르기비염, 편도 아데노이드비대, craniofacial growth의 연관성’, 김정훈 교수의 ‘소아 상기도 폐쇄 이비인후과질환과 치아안면 구조의 변화’, 김수정 교수의 ‘Problem-shooting Collaboration for SDB Children: How to manage Craniofacial deformation with Respiratory obstruction?’ 등이 펼쳐진다. 사전등록은 3월 17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홈페이지(khuortho-c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OF 참가자에 한해서 치협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덴티움의 상악동 거상술 관련 제품에 중국 치과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덴티움이 지난 9일과 12일 연이어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개최한 ‘Sinus Simple’ 핸즈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안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중국 내 현지 학회와 협업해 중국 공립병원 치과의사 60명을 포함해 상해, 광저우, 베이징 등의 중국 치과의사 17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상악동 임플란트 이론 강연과 DASK Simple을 활용한 Bicortical fixation, Crestal·Lateral approach Hands-on, 상악동 수술의 Complication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하며 실용적이고 쉬운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악동 막을 천공 없이 안전하게 거상하며, 거상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자가골이 모이게끔 고안된 DASK Simple의 ‘Compaction Drill’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실제 실습 시 자가골 칩이 상악동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쑤저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136명의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정의원 교수(연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의 ‘Volume stable simple sinus augmentation’ 강연이 진행됐다. 정 교수는 상악동 거상 시 OSTEON™ 3 Collagen과 같은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를 사용하면 가루형 골이식재보다 볼륨 증강과 신생골 형성에 더 용이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현지 연자인 Dr. Lv Haoxin이 ‘Esthetic and functional considerations for implant restoration of edentulous’를 주제로 덴티움의 IMPLANTIUMⅡ 임플란트를 활용한 무치악 식립의 다양한 케이스를 공유했다. 특히 직경이 작더라도 높은 고정력을 가지는 IMPLANTIUMⅡ는 안정적으로 식립되며, 심미적 전악 보철에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치과의사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악동 수술에 대한 개념학습과 훈련으로 덴티움의 메인 슬로건인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게’를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진료 컨셉과 덴티움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는 21일 중국 선양, 항저우 지역 대상 세미나에서도 이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오는 4월 7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3 제16회 KALO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구폭발 4070 중장년 설측교정’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와 일본의 명망 있는 연자들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 총 11인의 연자가 출동하며 특히 오후 첫 순서로 일본 저명 연자인 Dr. Yutaka Miyamoto, Dr. Yasuhiko Odaira가 연단에 오른다. 두 사람은 각각 ‘Mandibular functional side shift and condylar disc displacement caused by unilateral scissors bite of first and second molars corrected by miniscrews and lingual multi-bracket appliance’와 ‘Consideration of Long-Term Stability in Cases of Lingual Orthodontics with Periodontal Disease’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밖에 중장년을 위한 설측교정 노하우뿐만 아니라 사회정신학적인 변화와 치주적인 고찰 등 어려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KALO 홈페이지(www.kalo.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조재희 총무간사(kalomember@gmail.com)에게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연제 및 정보들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상호 KALO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 그저 뉴스의 기사로만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정치료를 하고 있는 현장에서 청소년기 환자의 급감을 경험하고 있다”며 “또 사회 전반적인 인구 구성이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교정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층도 고령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설측교정치료가 2030 세대를 위한 심미적인 치료로 인식돼왔지만, 초고령사회를 살고 있는 현재는 중장년층 환자들의 심미적인 치료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설측교정치료에 대한 새로운 고찰과 접근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기에 맞춰 중장년층을 위한 설측교정 치료를 포커스로 한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효과에 효율까지 더할 수 있는 교정 임상의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4월 28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마리아홀에서 2024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ncrease Efficiency of Your Orthodontic Practice by Using Efficiency-based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저명 연자 6인이 나서, 교정 효율 증진을 위한 임상 팁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상악 확장, 발치‧비발치, 수술‧비수술, 투명교정치료, TAD, 디지털 교정치료 등 현재 교정 치료의 주류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각 연자 및 연제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효율교정을 고려한 상악 확장의 결정’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효율에 기반을 둔 발치/비발치의 결정’ ▲황현식 교수(미국 UOP) ‘효율교정을 고려한 수술/비수술 결정’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효율교정에 입각한 TAD의 올바른 이용’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 ‘교정효율에 근거한 현명한 투명교정 치료 전략’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효율교정을 고려한 디지털교정의 현명한 이용’이다. 심포지엄 조기 등록은 4월 11일이다. 사전등록은 4월 25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단, 연구회 입회등록은 4월 11일까지만 받는다. 박영철 연구회 회장은 “아무리 효과적인 치료라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고 불편하고 치료가 오래 걸린다면 어느 환자가 고마워하겠는가”라며 “이제 교정치료에서는 단순히 효과만 생각하지 말고 효율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 최고의 연자를 모셔 교정효율 증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올해도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글로벌 연자 발굴에 나선다. 메가젠이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 2024’(이하 MEGA’MIND) 참가자를 오는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MEGA'MIND는 메가젠이 야심차게 추진한 국제 경연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메가젠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임플란트 교육 분야의 미래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에도 총 50여 개국의 33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MEGA'MIND에 참가했고, 높은 참여율과 더불어 매 시즌 수준 높은 임상 케이스를 선보여 올해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경연에서는 치과의사가 본인의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15분 내외의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후 ▲Case complexity ▲Documentation ▲Research/Data ▲Communication Skills & Punctuality 등 기준으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참가는 치과의사라면 연령, 성별, 임플란트 시스템 종류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최종 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5월 초에 국가별 리그로 시작해, ▲7월 초에는 7개 대륙(아메리카, 유럽,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유라시아, 한국, 중국)에서 대륙별 리그, ▲10월 17일에는 프랑스 칸에서 파이널 리그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별 리그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국가별 리그에서는 최대 20명의 대륙별 리그 진출자를 선발한다. 대륙별 리그에서는 대륙별 3명씩 총 21명을 선발하며, 파이널 리그에서는 6명의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올해는 언어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모든 리그는 자국어로 발표 가능하며, 발표 시 영어 자막 또는 통역사 대행 등을 통해 심사받을 수 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300달러의 참가비가 지급되며, 국가별 리그 통과자에게는 상금 1000 달러, 대륙별 리그 통과자들에게는 파이널 리그 참가를 위한 프랑스 칸행 왕복 항공권, 숙박권, ‘제7회 ESM(European Scientific Meeting)’ 참가 기회와 등록비를 지원한다. 파이널리그의 최종 우승자 6인에게는 상금 4000달러와 ESM 메인 무대에서 자신의 임상 케이스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메가젠 관계자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승자에게는 글로벌 연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MEGA’MIND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더불어 투명교정 장치의 대세가 될 ‘Direct printed aligner’에 대해서도 공부해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주최하는 ‘AICiTi(아이씨티) 프로그램’ 론칭 세미나가 오는 5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린다. AICiTi 프로그램은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의 교정 진단법 ‘Natural head position’ 이론을 바탕으로 AI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소프트웨어다. 안 교수는 3차원 CBCT 자동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21년 4월 ‘㈜아인사이트’란 업체를 설립했으며, AICiTi 프로그램을 오는 5월 중 론칭할 계획이다. 강연에서는 프로그램 개발자 윤종헌 교수(한양대 기계공학과)가 ‘AICiTi: Smart AI solution for diagnosis and 3D measurements of tooth arrangement’를 주제로 강의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최정호 원장이 ‘CBCT essentials for orthodontists’를 주제로 CBCT 장비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 강의하며, 안장훈 교수가 ‘AI diagnosis of CBCT images based on NHP’를 주제로 AICiTi 프로그램 활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 밖에도 채화성 교수가 ‘Advanced DPA and TAD Integration treatment in Skeletal Discrepancy Patients’, 심미영 교수가 ‘A New Way for Orthodontic Treatment: Directly 3D Printed Clear Aligner’를 주제로 발표하며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에서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Direct printed aligner’ 진료에 대해 강의한다. Direct printed aligner의 경우 컴퓨터 영상 상에서 디자인을 확인하고 바로 Aligner를 프린트해 투명교정장치의 정밀도는 높아지고 단가는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안장훈 교수는 “새롭게 선보이는 3차원 CBCT 분석 프로그램과 Direct printed aligner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새로운 영역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AICiTi 프로그램’ 사용권을 제공한다. 문의: 010-7490-3579(02-2677-3579)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임플란트에 관한 핵심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 정보를 공유한다. 네오는 오는 4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2024 GAO AI course(All about Implant)’를 청담 GAO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초 및 고급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정규 코스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을 비롯해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치과병원),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이성조 교수(단국대치과병원) 등 베테랑 원장들을 주축으로 GAO 패컬티 총 21명의 치과 전문의가 임플란트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제로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자’, ‘임플란트 수술의 기둥부터 단단히’, ‘환자도 나도 편한 보철 제작’, ‘임플란트 보철의 최신 경향’, ‘디지털 세팅과 활용’, ‘하악보다 쉬운 상악동 & 상악동염 예방과 처치’ 등 임플란트 식립 방법에 대한 내용과 ‘임플란트 환자 사후관리의 핵심’, ‘임플란트 치료 후 지각 이상의 보존적 치료’ 등 사후관리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또 강의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Live Surgery Part’도 계획돼 있어 더욱 알찬 교육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정규 코스는 지난해 강연에 비해 등록 비용을 대폭 낮췄으며, ‘동반 등록 프로모션’을 통해 2인 30%, 3인 이상은 50%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2024 GAO 정규 코스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등록은 홈페이지(www.gaoforum.com/m)를 통해 가능하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GAO 정규 코스는 실전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며 “베테랑 연자들의 임플란트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임상 정보가 다뤄질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존 합성골의 HA나 β-TCP와 달리 체내 골로 쉽게 변환 되는 OCP(Octacalcium Phosphate) 이식재를 활용한 GBR 노하우를 알려주는 세미나가 부산을 찾아간다. 휴덴스바이오가 마련한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 하는 골 만들기 좋은 시간, 골든타임 인 부산’ 세미나가 오는 23일(토), 오후 4시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층 104~105호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알려진 OCP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합성골 이식재를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유명 연자들이 나서 강의한다.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이 ‘골~라 쓰는 골이식재’,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의원)이 ‘심한 골소실 발치와의 극복’, 이원표 교수(조선치대 치주과)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미나를 주관한 휴덴스바이오는 OCP 다량 함유 골이식재 ‘Bontree’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ontree는 골재생능을 동종골 수준으로 향상시킨 제품으로 수직적 치조제 증대술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며, 특히 조작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Bontree는 가이스트리히코리아가 국내 총판을 맡아 개원가에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휴덴스바이오는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골이식재 2종, 템포레진, FG Bur 등으로 구성된 18만 원 상당의 웰컴 박스도 증정한다. 참가신청: 휴덴스바이오 홈페이지 참조.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가 대구지부와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응원했다. 첸장 첸(Chien Chang, Chen)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9일 ‘2024년 타이난치과의사회 연례회의’에서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적극 지지할 것을 발표하고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이끌어냈다. 또 지난 10일 타이난 GRANDE LUXE BANQUET VIP room에서 대구지부와의 간담회를 갖고, 박세호 대구지부장에게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특히 양 단체는 간담회 때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타올을 펼쳐 들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는 대구”라는 구호를 외쳤다. 첸장 첸 타이난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구는 고속도로와 도심국제공항 등 대한민국 내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탁월하며, 치과 의료 산업 기업이 많이 설립돼 풍부한 치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또 우수한 연구 기반을 보유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병원과 다양한 연구센터인 두개안면기능장애연구센터, 치열교정연구센터, 경조직 바이오재생 연구센터가 있고, 첨단의료복합단지에 DGIST, 뇌연구원,
대구지부가 불법의료광고에 맞서 강력 대응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불법의료광고 규제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지난 2월 26일 지부회관 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대구지부는 불법 의료광고 규제를 위해 지난 2월 5일 개최된 제10회 대구지부 정기이사회에서 규제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이어 지부 회원 중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 희망자를 모집 후 본회 임원을 포함해 구성했다. 이날 임명된 조우성 불법의료광고 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적법한 의료광고에 대해 의료법에 분명하게 적시돼 있으며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통해 치과의료 광고에 대해 사전에 심의하는 체계를 분명히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인 문구와 허위 정보, 과장된 치료효과를 홍보함으로써 치과의료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비현실적인 치료 결과를 약속하는 불법·과장 치과의료 광고들이 버젓이 노출되고 있다. 이에 불법·과장 치과의료 광고 퇴출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대구 시민들의 신뢰는 의료 서비스의 핵심이다. 불분명한 광고로 대다수의 정직한 회원들의 진료의욕을 저하시키고 사회적 평판을 훼손시켜 치과의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시민들의 구강보
경남지부 창원분회가 최근 대만 신주시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남지부 창원분회는 지난달 란훙원(Lan Hongwen) 신주시치과의사회 회장, 가오훙안(Kao Hung-an) 신주시장과 함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학술교류를 통한 최신 치과의료기술 도입 ▲치과의료기술의 질적 향상 ▲구강 건강 관련 국민에 대한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재범 경남지부 창원분회장은 “대한민국의 치과의사로서 대만과 친교를 통해 서로 발전적인 방향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 임기가 2년 정도 남은 만큼, 교류에 관한 초석을 다지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 신주시치과의사회와 앞으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란훙원 신주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협회가 힘써온 방향”이라며 “이번에 국제적으로 첫발을 내딛고자 창원분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앞으로도 선진국의 치과의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국제 학술교류, 최신 치과의료기술 도입, 치과의료기술 품질수준 향상, 시민건강수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가오훙안 시장은 앞
수원분회가 새 회장의 취임과 함께 치과계 주요 현안을 숙의하는 총회 자리를 마련했다. 분회 측은 지난 2월 26일 경기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제7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 의료계와 본회 발전에 헌신하고,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회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식 순서가 마련됐다. ▲공로회원 표창에는 박흥식, 유경희, 김정국 회원 ▲감사패 표창에 권명희 장안구보건소장, 조정철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장, 고휘목 경기지부 사무국장 ▲우수동문회 표창에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학증서 표창 순서에서는 천선향 학생(수원과학대학교 치위생과), 기예강·이경서 학생(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보건간호과)이 선정돼 증서와 함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시상식 후에는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한 민봉기 신임회장의 취임사와 신·구임원 교체식이 진행됐다. 민봉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고생한 안윤표 회장을 비롯한 제35대 임원진에게 감사드린다”며 “갈수록 줄어드는 예산으로 고민이 많지만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연회비 인
경북지부가 일본 치과 선단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상호 교류를 강화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2월 17~18일 제32차 일본 치과 선단기술연구소 오사카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일본 치과 선단기술연구소는 일본 정부 공인 사단법인 중 가장 큰 규모의 단체 중 하나로 손꼽힌다. 경북지부와는 지난 2000년부터 교류를 시작했으며, 2023년 YESDEX에 참가하는 등 25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 경북지부에서는 염도섭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8인이 참가했다. 염도섭 지부장은 “양 단체 교류가 단절되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 온 배경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미덕을 바탕으로 처음 교류를 시작했던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양측은 학술, 문화뿐 아니라 스포츠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관계를 맺어갈 것이다. 양측의 우호 관계가 후배들에게도 잘 전수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탑플란이 전국 치과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만족도 조사 설문 내용은 ▲제품 ▲서비스 ▲브랜드 이미지 3가지 분야이며, 스마트폰으로 설문 QR코드를 인식해 구글 설문지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설문에 참여한 고객은 탑플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와 탑플란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정상 응모된다. 탑플란은 설문 참여 고객 중 총 63명을 추첨해 1등(1명)에게는 GBR 제품 100만원 교환권을 증정하고, 2등(2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아이스팩(ice-Pack), 3등(10명)은 뷰센 고급 덴탈세트, 4등(5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장영환 탑플란 대표는 “고객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목표로 신규 마케팅 전략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티에네스 '세라핀' 투명교정장치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종 승인을 받았다. 업체 측은 이번 세라핀의 미국 FDA 승인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에네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11월, 12월, 2월 등 총 4회에 걸친 투자 유치로 당초 목표보다 초과 달성한 157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로써 티에네스의 발행 주식수는 총 463만2365주로 늘어났다. 투자 기관들은 국내 최초 자체 소프트웨어 기반의 세라뷰 플랫폼과 투명교정 장치 제작 자동화를 통한 대량 생산 역량, 3중 레이어 시트의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2023년 가시적인 매출 성장과 성과에 주목했고 업체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세라핀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거라 보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는 ▲LB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티에네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제조설비 ▲연구개발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자동화라인 구축으로 제조 인프라를 확충하고, 디지털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 국내 수요와 더불어 미국 FDA 승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푸르고는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푸르고와 함께 나누고’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푸르고는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원재료에 필요한 돼지 뼈 부위를 제외하고 살코기가 많은 등뼈 부위를 안나의 집 등 3곳에 매주 기부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배식 봉사에는 푸르고 임직원 15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푸르고에서 기부한 등뼈로 조리된 등뼈찜 등을 약 570명 대상으로 배식했다. 안나의 집은 이탈리아 출신 귀화인 김하종 신부(세레명 빈첸시오 보르도)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매일 500~800여명의 홀몸 노인·노숙인 등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고 관계자는 “푸르고에서 기부하는 등뼈가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직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에 참여하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가 ‘세계 여성의 날’과 관련 다양한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를 진심으로 지지하며, 올해의 모토인 ‘Inspire Inclusion’이 전 세계에 전파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는 수년 동안 덴츠플라이시로나의 중요 활동 영역이자, 지속 가능성 전략 ‘BEYOND: Taking action for a brighter world(더 밝은 세상을 위한 활동)’의 초석이라는 설명이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치과 업계에서 여성의 평등, 대표성, 포용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오랫동안 치과 업계 내 성평등을 지지해 왔으며, 교육 프로그램, 행사 및 행사에서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일들을 시작하고 지원해 왔다. Dentsply Sirona의 ‘Smart Integration Award’는 이 같은 노력 중 하나다. 이 상은 디지털 임상 워크플로우, 환자, 지역 사회 및 교육적 영향, 지속 가능성 실천과 같은 분야를 포함해 디지털 치과학에서 놀라운 아이디어를 제공한 혁신적인 여성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에게 수여된다. 내부적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성별 임금에 관한 평등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또한 ▲성별 채용에 관한 편견 제거 ▲멘토링 ▲코칭 및 리더십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최근 Newsweek에서 올해 2024년 미국에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직장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덴츠플라이시로나 최고 인사 책임자는 “100년 전 세계 여성의 날이 시작된 이래로 세상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치과 분야에 합류하는 시대에 우리 업계가 그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전문 지식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의 업적을 인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덴티스가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치과전시회 ‘Dental South China 2024(이하 DSC 2024)’에 참가해 SQ 임플란트 등 자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전시했다. DSC 2024는 중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치과 장비 및 기술 전시회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국의 치과 시장을 선도할 중요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년도 기준 832개의 브랜드와 6만278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덴티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C-SLA™ 표면 기술이 적용된 ‘SQ 임플란트’ ▲UV 조사기 ‘SQUVA(스쿠바)’ ▲3D 프린터 ‘ZENITH’ ▲GBR 관련 다양한 골이식재와 차폐막 브랜드인 ‘Ovis’ 등을 전시했다. ‘SQ 임플란트’는 식립이 쉽고 깊이 조절 및 고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낮은 고경서도에도 쉽게 적용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유저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식립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는 SQ 임플란트는 덴티스스마트클린팩토리(DSCF)의 Clean-Tech™ 기술로 완성된 초순수 C-SLA™표면 기술이 적용, 임상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주력 제품이다. 또한, ‘SQ 임플란트’와 자외선(UV) 조사기 ‘SQUVA’를 결합해 친수성을 제고한 임플란트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SQUVA는 172nm 파장의 UV를 조사해 임플란트에 초친수성(Super-hydrophilic)의 표면을 띄게 하는 친수성 활성화 기기로, 신선함을 저하시키는 노화 현상의 단점을 해소하고 빠르게 표면을 활성화하는 최적의 기능을 담아냈다. 이밖에도 덴티스는 3D 프린터 솔루션인 ‘ZENITH D’와 ‘ZENITH L’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 진화하는 치과 의료 서비스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널리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덴티스의 대표 진료등 ‘Luvis C500 Camera’가 풀 HD급 촬영 기능을 통해 생생한 진료 기록이 가능해 일선 개원가의 눈길을 끌고 있다. ‘Luvis C500 Camera’는 Full HD 카메라를 탑재, 모든 진료 과정을 고화질로 촬영이 가능해 다양한 임상 자료를 수집이 가능하다. 게다가 탈부착이 가능한 레진 커버를 통해 레진 조기 경화를 예방하고, 리모트 컨트롤을 사용해 편리하게 조도 및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움직임을 감지하는 근접 센서가 탑재 돼 ON·OFF가 가능하고,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높은 연색성을 지원해 색 왜곡을 줄였으며, 16x9cm 타원형 패턴 사이즈를 제공한다. 더불어 3000 lux에서 50000 lux까지 조도 값 조절이 자유롭고, 3단계(4000K, 4500K, 5000K)로 색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덴티스 관계자는 “‘Luvis C500 Camera’는 FHD 카메라 탑재로 별도 장비 없이 임상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 편리성이 높아 개원가는 물론 유수의 대학병원에서도 호평을 남겼다”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촬영 솔루션 ‘Luvis S300 Camera’ 모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료 및 수술등 LED ‘Luvis’는 덴티스 국내 의료용 LED 광학 연구소의 독자 개발 원천 기술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공장에서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고 있다. 10여 년이 넘게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덴탈&메디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Luvis'는 전 세계 80개국으로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다.
스마트 치과로 합리적인 가격에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단 하루 동안 찾아온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라이브 커머스 덴올 라이브쇼가 오스템인테리어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12일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 예약 상담을 남기면 부분 공사부터 전체공사까지 모든 인테리어를 오스템인테리어가 책임진다. 오스템인테리어는 1만여 개소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설계를 진행하고 덴탈 전문 플래너를 통한 상담, 고품질의 빠른 시공, IoT 시스템 적용 등으로 업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실제로 1100여개 이상의 치과 인테리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최대 2일 내 방문, 원장님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 대응해 만족도가 높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인테리어 예약 상담을 남기면 ▲무료 방문 상담 ▲무료 실측 ▲무료 디자인 ▲무료 견적 등의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상담 후 인테리어 계약을 완료할 시 최대 500만원 상당의 IoT(사물인터넷) 프리미엄 패키지도 무료로 제공한다. 실제로 1억 원 미만 시공 시에는 300만원 상당의 ‘IoT 스마트PKG’(동파감지, 누수감지 및 급수차단, 화재 알림, 모듈형 전기공사와 냉난방/조명 제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1억 원 이상 시공 시에는 500만원 상당의 ‘IoT 프리미엄PKG’를 제공한다. 해당 프리미엄PKG에는 스마트PKG에 포함된 내용에 추가로 BOSE 스피커와 다양한 조명모드, 전체 조종기능(원장실/음성)을 제공해 최고 사양의 IoT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IoT 패키지는 업계 최초로 오스템인테리어 적용한 시스템으로 동파 및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 치과의사들의 수요도 지속 증가 중인 시스템이다. 12일 방영하는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예약을 남긴 고객들에게는 업계 유일 최대 36개월 할부를 제공하고 방송 조건 그대로 방송일 기준 최대 6개월의 예약 설치 혜택도 제공한다. 덴올 라이브쇼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방송 당일 09시, 13시 실시간 방송을 시청만 해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방송 종료 후 일주일 뒤 덴올TV 고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테리어 특집 방송은 12일(화) 오전 9~10시, 오후 1~2시 덴올TV(www.denall.com/main)를 통해 두 차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방송으로 진행된다. 라이브쇼를 놓쳤다면 당일 23시 59분까지 단 하루 동안 덴올 포털 라이브쇼 VOD 서비스를 통해 같은 조건으로 예약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덴올 라이브쇼는 구매 완료 대상자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1~3월까지 덴올 라이브쇼에서 제품을 구입한 고객 총 13명을 추첨해 엘지 스타일러(2명), 로보락 청소기(2명),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9명)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오스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치과 분위기 변화를 위해 인테리어를 알아보는 개원의들의 니즈와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IoT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파악해 이번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며 “향후에도 덴올 라이브쇼는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덴티스가 새로운 소형수술등 Luvis S250을 라인업에 추가, 의료 기술 혁신을 주도해 눈길을 끈다. 덴티스는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 활동을 통해 Luvis 시리즈의 광학 시스템, 조도 조절, 연색성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과 수술 환경을 최적화하고 의료진들의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소형 수술등 Luvis S200, S250, S300은 각각 혁신적인 기술과 성능으로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최근 출시된 Luvis S250는 최대 11만 lx의 고조도와 뛰어난 연색성(Ra 97·R9 97)을 자랑한다. 34개의 LED로 구현된 무영효과와 직관적인 터치 패널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또한, 콤팩트한 헤드 사이즈로 진료용은 물론 수술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의료 환경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출시된 S200은 최대 10만 lx의 밝기와 다양한 색온도 조절 기능을 갖추었다. 높은 연색성(Ra 90)과 하이브리드 광학 시스템으로 수술 환경을 최적화한다. 또한, 멸균이 가능한 탈착형 핸드그립으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Luvis S300은 최대 13만 lx의 고조도와 높은 연색성(Ra 96·R9 95)을 제공한다. ARM Touch Control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다양한 진료 모드와 멸균 가능한 탈착형 핸드 그립이 특징이다. 최근 S300 Camera 옵션으로도 출시돼 최적의 촬영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Luvis 시리즈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통해 의료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