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술은 치과 영역 확장 기회”

2024.04.30 17:55:38

5월 11일 ‘제1회 서울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 심포지엄’
턱교정·광대뼈·사각턱 수술 노하우·비전 공유 이목집중

“광대뼈나 사각턱 등 안면윤곽 수술은 조금만 관심 갖고 공부하면 환자가 엄청나게 늘어날 수 있는, 진료영역 확장의 기회입니다. 그걸 비전이라고 하죠.”

 

최진영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회장이 오는 5월 1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 심포지엄’을 앞두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Customized Orthognathic Surgery는 물론, 선수술, 동양인에 어울리는 턱교정수술 및 안면윤곽수술, 무턱의 외과적 치료 등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최신지견과 임상경험을 모두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첫 심포지엄으로 공개되는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 강연은 개원가로서는 치과 진료영역 상 파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다. 이는 광대뼈, 사각턱 등 안면 윤곽 수술을 다루는 만큼 턱얼굴 미용에도 초점이 맞춰져, 성형수술과 같이 심미적으로 환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진영 회장은 이 같은 사회적 전망과 더불어 임상 프로그램의 발달로 수술 접근성이 향상되는 만큼, 앞으로 치과 진료영역의 시장성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진영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3D CAD/CAM을 활용한 악교정수술도 다룬다. 그간 턱교정 수술 등은 수술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가 훨씬 유리했지만, 지금은 프로그램상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수술 정확성이 높아졌다. 이제는 경험보다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경험이 적은 젊은 치과의사라도 양악수술에 부담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진영 회장은 이어 “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 형태가 다르다 보니, 안면윤곽 수술 과정도 약간씩 다르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인은 광대뼈가 더 나오거나, 사각턱이 있다. 그런데 이런 임상 케이스는 우리나라가 제일 많고, 그만큼 국제적 수요도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양악수술은 물론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에 관한 국제적 학술교류를 넓히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최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안면윤곽에 대한 치료를 표방하는 곳은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가 유일하다”며 “그만큼 안면윤곽 등 수술에 대해서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름도 ‘서울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 심포지엄’이라 지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년, 5년, 10년 이후에는 크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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