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치과의사들 임상 이해도·술기 향상 기회

2022.10.05 10:00:21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본과 4학년 대상
3년만 재개 치주수술 총망라 10시간 실습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이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주 연수회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치주학교실 측은 지난 9월 17일 단국대학교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에 자원한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 7월 치주, 임플란트 연수회를 재개한데 이어 치주영역의 각종 외과적 술식들을 이론 강의와 더불어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치주 연수회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는 조인우·이성조·강대영·공준형·이재민 교수 및 교실원 전원의 지도 감독 하에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됐으며, (주)신흥 후원의 Maxpore 골이식재 및 차폐막, JCP 모델, 돼지턱 뼈, 가지 및 바나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예비 치과의사들의 임상술기 향상을 목표로 했다.

실습 종료 후에는 ‘Socrative’앱을 이용, 실습의 부족한 점이나 개선 사항 등을 가감 없이 설문해 피드백을 진행했으며 이후 이어진 뒷풀이 자리에서도 치주 술기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조인우 과장은 “매년 진행 해오던 연수회가 COVID-19로 인해 2년간 중단되어 다시 재개 하는 데에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에 모두 감동해 힘든 줄 모르고 지도에 임했다”며 “학생들의 피드백의 내용처럼 ‘나만 알고 싶지만 모두가 원하는 연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매 해 임플란트-치주판막술 핸즈온, 그리고 치주 연수회를 각 1회 시행해 학생들의 수술에 대한 이해도와 임상 술기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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