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볼거리 “풍성”
제24차 아태서울총회의 백미인 개회식의 행사는 어떻게 치러지나?<관련기사 12면>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장중한 연주에 맞춰 참가자와 단상인사가 입장하면 개막영상물의 상영이 시작된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조수미 씨의 노래에 맞춰 한국의 자연, 전통문화를 담은 개막 영상물 `Korea Fantasy’가 상영된다.
이어 사회자의 개회선언에 뒤따라 김중자 국악예술단이 대북을 두드리면서 대회 엠블럼에 점등이 된다. 헤네디기(Oliver Hennedige) 아태치과연맹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총회 참가국을 호명하는 롤콜(Roll Call)에서는 초롱이, 색동이의 인도로 참가국의 국기가 입장한다. 롤콜이 끝난 후 李漢東(이한동) 국무총리가 입장하며 사회자의 단상인사 소개가 이어진다.
洪淳龍(홍순용) 아태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이 공식적인 아태서울총회의 개회를 알리는 개회사 낭독에 이어 이한동 국무총리가 치사를 한다. 헤네디기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Honour Award"를 현 아태치과연맹 회장인 챠오창 챈(Chao Chang Chan)이 시상하며 이어 홍순용 조직위원장이 아태치과연맹에서 치협에 수여하는 상패를 받는다.
시상식과 상패 전달이 마치면 챠오창 챈 아태치과연맹 회장의 이임연설이 펼쳐지고, 곧바로 이기택 협회장이 회장직 이양 수락 연설을 하게 된다. 계속해서 학술상 시상이 진행되고 총리 및 단상인사의 퇴장 전에 `장애인먼저’ 실천 윤리강령이 선포된다.
이어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경품으로 주어지는 상품은 (주)신흥 유니트체어 `토러스’, 후지제록스가 제공하는 월드컵 입장권 3매와 복합사무기기다.
개회식 마지막 행사로 축하공연이 이어지는데 총회 참가자들은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리틀엔젤스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