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원 교수를 비롯 원광치대 치과보철학교실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가 있는 International Journal of Prosthodontics(IJP)의 2002년 권두 논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프란트의 심미성을 위해 사용되는 세라믹 지대주-치관 복합체의 파절강도를 평가한 이번 연구논문은 이미 지난 1999년 ICP(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cs), Stockholm Meeting에서 발표, 제1회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논문으로 이번에 다시 권두 논문으로 실리는 영예를 얻음으로써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게 됐다.
연구진은 이번 논문에서 임프란트 심미성을 위해 사용되는 세라믹 지대주-치관 복합체의 파절강도를 실험함으로써 지대주-치관 복합체는 수직방향의 힘보다 사선방향의 힘에 취약하고, 사선방향의 힘에 대해 금속-도재관이 전부도재관보다 파절강도가 높으며, 전부도재관들은 치관 종류 및 지대주 재료에 따라 파절강도 차이가 없음을 밝혀내 임프란트를 다루는 임상가들에게 좋은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한편 원광치대 치과보철학교실은 지난 1992년과 1999년에 이어 이번까지 세 번째 IJP의 권두 논문을 배출함으로써 연구수준이 국제적 우수성을 입증받게 됐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