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보수교육 미이수자를 구제하기 위한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金榮坤)의 보충보수교육 및 대한치과기공학회(회장 손영석)주최의 5개 분과학회 합동 학술집담회가 지난 17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보충보수교육 및 집담회에는 미국치과기공사인 Brian Banton 씨가 ‘심미적 임프란트 치과기공’을(A Clear Guide to lmplant Posthetic) 주제로 무치상황의 수복을 위한 계획수립, 임프란트로 손상된 치아를 기능적 및 심미적으로 교체, 전체적 무치상황에 대한 임프란트 수복의 사전치료 계획에 대해 강의했다. 또 세계적인 테크니션으로 잘 알려진 일본치과기공사 미요시 유타카 씨가 ‘고도화된 보철물 제작을 완성시키는 방법(Crown & Bridge Advance Course Digital Shding Technique)’을 주제로 색조분석 등 환자 전반의 정보를 디지털 기기로 신속하게 채득, 더욱 고도화된 보철물 제작을 완성시키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그러나 이날 보수교육 및 집담회에 참가했던 회원들은 “비싼 등록비와 시간을 들여서 강의를 들으러 왔는데 신흥에서 초빙한 미요시 유타카 씨가 강의 도중 상품설명에만 치중, 강연자체가 마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장이 되 버린 것 같아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피력해 주체 측의 연자 섭외와 연자의 강연 내용준비 미비에 따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