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국내 SCI 논문수 13위

  • 등록 2004.12.20 00:00:00
크게보기

2003년도 국제학술지(SCI 기준)에 발표한 우리나라의 과학논문수가 세계 1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3년도에 우리나라 과학기술자가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2002년보다 2869편이 증가한 1만7785편으로 전년과 동일한 13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가 및 학문분야별 과학기술의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는 국가과학지표(NSI)에서도 우리나라는 지난해 1만8635편을 발표해 2002년에 이어 14위를 유지했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피인용회수는 34위에 그쳤지만 점유율이 10위 내에 드는 주제는 재료과학(5위), 응용물리·재료과학(8위), 화학공학(9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또 NCR(National Citation Report) 기준으로 9년간 우리나라 논문발표 건수를 분석한 결과, SCI 게재 논문수가 연간 5000편을 넘어서기 시작한 1995년 이후 2003년까지 9년간 우리나라 연구자들은 총 12만451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문 수는 매년 21%씩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학문의 역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구주체별로는 대학에서 전체 76.1%에 달하는 1만6300편을 발표했으며, 정부출연기관이 3022편(14.1%), 민간기업이 1740편(8.1%), 기타 기관이 1%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학교가 3787편으로 가장 많았으나 교수 1인당 논문수는 광주과학기술원이 6.93편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