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위 첫 회의
홍보위원회(위원장 이상복·이하 홍보위)가 위원 구성 후 첫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치협 홍보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
홍보위는 지난달 30일 이원균 홍보 담당 부회장, 이상복 홍보위원회 위원장 등 홍보위원회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구 집행부 취임이후 첫 홍보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홍보위원회가 나가야 할 홍보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홍보위는 향후 치과의사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장애우 진료와 장애인 및 노인 치과병원, 무료틀니사업 등을 홍보 하는 한편 최신 치과 치료 기술 및 기자재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공익 광고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구강 건강 관련 프로그램의 기획, 제작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일부 언론이 치과계를 매도할 경우 성명서 또는 반박자료를 발표하고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시정을 요구 등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참석한 홍보위원들을 대상으로 각자가 인식하고 있는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원균 홍보담당 부회장은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기다. 특히 이번 집행부는 홍보의 중요성을 잘 아는 분들이 많다”면서 “홍보위를 중심으로 치과계 홍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복 홍보위원장은 “지금까지 치과계 홍보는 일시적이고 미봉책 성격이 매우 강했다”면서 “앞으로 치과계 홍보는 홍보 업무를 넘어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가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홍보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