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교수협 연수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박정란·이하 협의회)가 치위생 교육의 미래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변화를 주도하는 치위생교육’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 한양여자대학에서 교수하계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위생 교육계에 직면한 여러 현안문제를 다룬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 60개 대학에서 250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정란 회장은 “급변하는 치과계에 발 맞춰 치위생(학)과의 교육현장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더욱 요구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계의 단결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전 강연에서는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가 보건사업에서의 구강보건교육업무를 조직화 및 체계화시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과위생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으며 이어 조은별 치위협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선임연구원이 ‘2008년 구강보건정책방향 및 구강보건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문경숙 치위협 회장이 ‘한국치위생교육의 질관리와 인정평가를 위한 기구 개설’에 대한 현안문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형숙 교수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Framework: 필기시험’, 남용옥 교수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Framework: 실기시험’을 주제로 강연했다.
협의회 측은 “기존 연수회와는 달리 올해는 현안문제들을 같이 인식하고 치위생학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방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돼 교수협의회 회원들이 서로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