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참혹 메시지 담아”

  • 등록 2008.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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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재 원장 ‘앙드레 사랑’출판기념회


대한치과의사문인회는 지난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덕재 원장의 신간 출판기념회를 겸한 정기모임을 열었다.


“내 글이 읽는 이에게 너털웃음과 남모를 눈물이 나오게 하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치과의사이자 소설가인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의원·서울지부 감사)이 ‘앙드레 사랑’이라는 제목의 단편소설집과 ‘생활 속의 흔적’이라는 수필집을 냈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이병태·이하 치문회)는 지난 2일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 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신덕재 원장의 신간 출판기념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애리 치협 문화복지이사와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성춘복 시인이 참석해 신 원장의 신작 발표를 축하했다.


신 원장은 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앙드레 사랑’은 전후세대로서 느낀 전쟁의 참혹함을 이야기한 책”이라며 “환경과 인간본성을 파괴하는 전쟁의 피폐함과 불합리함이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소설집”이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발간한 수필집 ‘생활 속의 흔적’에 대해서는 “치과의사로서의 생활상과 그동안 여행을 하며 느낀 단상을 담은 책”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성춘복 시인은 “치문회의 모임에 참석해 보니 치과의사들이 전문직을 가졌어도 선비적 기질이 있어 문사로도 활동하는 것 같다”며 신 원장의 신간 출판을 축하했다.
이병태 회장은 “치문회 회원들이 이제까지 발간한 책들이 굉장히 많다”며 “앞으로 치과계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치문회의 활동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치문회 모임에 참석한 정애리 이사는 “치과의사들이 이렇게 문학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모습이 멋스럽다”며 “문화복지 이사로서 치문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치문회 회원이 쓴 작품은 다음 카페 ‘치과의사들의 문학사랑’을 통해 접할 수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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