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신기술에 대한 인증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보건의료기술을 대상으로 ‘2008년도 제2차 보건신기술(HT)인증 신청기술’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대상은 개발이 완료된 기술로서 상업화한지 1년 이내의 보건의료기술이 해당된다.
아울러 ▲선진국 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하고 상업화가 가능한 기술 ▲기술적·경제적 파급 효과가 커서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 ▲기존 제품의 성능을 현저히 개선하거나 제품의 생산성 및 품질을 현저히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보건신기술인증을 받으면 해당 제품은 ‘HT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 시 인센티브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진흥원 관계자는 “HT 인증제도는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데 있다”며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보건신기술 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신기술을 인증 받고자 하는 대학, 국공립연구소 등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18일까지 진흥원 품질향상인증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2194-7217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