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I ‘AP섹션’ 내년 한국 개최 유력

  • 등록 2008.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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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I KOREA, 준비위 구성 등 논의


ICOI 아시아·태평양지부 학술대회(이하 AP섹션)가 내년 한국서 열릴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05년 제 9회 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한지 4년만이다.
ICOI KOREA(회장 장 훈)는 지난 2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제 4차 주무이사회의를 열고 AP 섹션 국내 개최의 건과 전북치과임프란트협의회(회장 신종연) 공동 국제학술대회 결산건 등 각종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ICOI KOREA 측에 따르면 애초 내년 ICOI AP섹션은 이집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측 사정으로 학회 개최가 여의치 않자 ICOI World 본부가 이를 한국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ICOI KOREA는 관련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준비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지난 2005년 제주에서 열린 ICOI AP섹션에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독일, 스페인, 미국 등 15개국의 외국인 참가자 200여명, 가족을 동반한 국내 참가자 550여명, 전시업체 관계자 100여명 등 총 8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바 있다.
장 훈 회장은 “AP섹션을 개최한 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 한국으로 차례가 돌아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이는 ICOI World 본부 측이 2005년 제주 AP섹션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한국 치과계의 저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시 제주 AP섹션의 성공 개최는 손동석 초대 회장(대구가톨릭의대 치과)을 중심으로 국내에 ICOI KOREA가 결성돼 뿌리를 내리는 전기가 됐다.
이날 주무이사회에서는 또 지난 5월 전북치과임프란트협의회(회장 신종연)와 공동으로 전주에서 치러낸 국제 학술대회와 관련한 결산 및 평가를 가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Implant Dentistry’ 편집장인 퍼럴 박사가 한국을 직접 방문한 가운데 ‘Implant Dentistry’ 2007년 최우수 논문상인 ‘Charles English Award’를 수상한 손동석, 이현진, 안미라 대구가톨릭의대 치과 교수 등에게 직접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Charles English Award’은 보철과의사로 많은 공을 남기고 작고한 Charles English을 기리는 상으로 Implant Dentistry에 투고된 논문 중 일년에 한편을 선정해 시상하며 2천5백불 상금이 수여된다.
이날 상금을 수상한 손 교수팀은 2천5백불의 상금을 즉석에서 주최 측에 기부했다.
한편 손 교수 등이 발표한 논문은 ‘Piezoelectric Distraction Osteogenesis in the Atrophic Maxillary Anterior Area and the Histological analysis: A Case Report’라는 주제로 Implant Dent 2007;16:227-234에 게재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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