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회·공단 협약

  • 등록 2008.07.14 00:00:00
크게보기


무료치과진료소 개소

영등포구회가 지난 7일 무료치과진료소 ‘영등포치아사랑센터’를 개소했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해 무료치과진료소가 세워졌다.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최인호)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정상훈)는 지난 7일 여의도 유진투자증권빌딩 16층에 설치된 ‘영등포치아사랑센터’ 협약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윤여경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무료치과진료소 설립을 축하했다.
‘영등포치아사랑센터’는 지난 2월 15일 열린 ‘영등포구 의약단체 간담회’에서 제시된 영등포구민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받아들여 추진됐으며, 진료대상자는 1차적으로 건강보험가입자중 차상위계층 경감세대인 소년소녀가장세대, 조손 및 모자세대, 장애인세대 등이 선정됐다.


진료소는 15평 규모로 체어 2대가 설치된 진료실을 비롯해 엑스레이 촬영실, 콤프레셔실, 상담실, 간호사실, 접수대 등을 갖췄다.
무료치과진료는 영등포구치과의사회 회원들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신경치료, 발치, 스케일링, 아말감, 레진, 보철, 보험급여 틀니 등의 진료가 이뤄진다.
최인호 영등포구회 회장은 “이번 무료치과진료 사업은 거창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영등포구 치과의사들의 평범한 삶의 연장선”이라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치과의사들의 손길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은 “이번 사업이 모델이 돼 서울지역 25개구에 ‘치아사랑센터’가 모두 설립됐으면 좋겠다”며 ‘영등포치아사랑센터’에 대한 서울지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공단 측은 “1회 진료 시 12명 내외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라며 “무료치과진료소를 통해 월 100여명, 연간 1000여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