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권 원장 개인 사진전
17일까지 갤러리 브레송
“어느 뜨겁고 강렬한 햇살이 비치던 날, 나는 호치민과 LA의 어느 거리를 배회했던 것 같다.”
아시아적 도시와 미국적 도시의 상반된 일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됐다.
정창권 원장(미주치과의원)의 개인전 ‘두 도시 이야기(The Story of Two Cities)’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갤러리 브레송에서 지난 4일부터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정 원장이 베트남 호치민과 미국 LA에서 머무르며 느꼈던 두 도시의 전혀 상반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정 원장은 역사적·정치적 충돌로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는 두 도시의 모습을 HOLGA라는 토이카메라를 통해 몽환적으로 담아냈다.
관람문의: 갤러리 브레송 02)2269-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