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신재의·이하 위원회)가 지난 8일 회의를 열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회사 편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과거 자료들을 전산 입력할 직원을 채용키로 하고 7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키로 하는 등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향후 치협의 가치있는 역사적 자료를 찾고 보관하는데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치협 내의 자료실을 보완키로 했다.

아울러 편년체로 협회사를 제작해 매년 치과계의 관심사인 총회의 연제와 논의사항을 분석해 매년 있었던 치과계의 이슈를 쉽게 검토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에 관해 논의했으며, 책의 분량은 자료가 모인 뒤 추후 논의키로 했다.

위원회는 본격적인 협회사편찬 작업을 위해 협조와 홍보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서울치대 등 각 치의학박물관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구하는 한편, 치의신보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키로 했다.
신재의 위원장은 “협회사가 편찬되기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자료를 수집하고 위원들이 잘 검토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격월로 회의를 갖고 정기적으로 논의하자”고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